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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ghest Quality & Retention of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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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맹의 섬(The Island of the Colorblind)

아트선재센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색맹의 섬(The Island of the Colorblind)》 展을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국내외 작가 8팀이 참여하여 ‘함께 살아가기’에 대한 각자의 방식을 이야기한다. 아트선재센터는 공감과 생태적 사고를 중심으로 끌어오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공감이란 타인의 생각을 상징상의 입장 교환을 통해 따르는 것이며, 사고는 단순히 자연 보호의 차원을 넘어 공존에 대한 고찰로 이어지는 것을 말한다. 생태적 사고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속 다양한 관계에 대한 확장적인 생각을 포괄한다. 전시는 오늘날 대두되고 있는 인간과 자연 간 공존의 문제를 포함하여 각자의 삶의 방식과 정체성을 지닌 타인들이 세계 안에 함께 존재하고 관계 맺는 방식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연과의 관계에서 인간 중심 구도의 위상 전환을 제시하고,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함께 있는 것’의 상황을 그리는 작품들을 전시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Dear Amazon: 인류세 2019

일민미술관은 최근 국제 예술계에서 관심이 급부상한 브라질 젊은 세대 작가들의 새로운 예술 경향을 소개하고, 한국의 동시대 미술가들을 포함해 총 19팀이 인간과 생태계의 공존을 둘러싼 미래 세계의 예술적 전망을 다루는 《Dear Amazon: 인류세 2019》 展을 개최한다. 인류세는 ‘인간이 지배하는 지질시대’를 가리키는 용어로, 2000년 네덜란드 대기화학자 파울 크뤼천에 의해 처음 환경문제에 대한 염려 속에서 등장했다. 크뤼천은 인류세라는 용어를 통해 인간의 모든 활동이 온실가스 배출, 산림벌채, 핵실험이라는 형태로 자연환경을 큰 폭으로 변화시켜, 지구 곳곳에 인류가 그 흔적을 남기게 된 시대를 가리키고자 했다. 본 전시는 브라질의 지역적, 문화적, 사회적 특이성을 중심으로 오늘날 한국과 브라질의 가장 시급한 사회적 이슈이면서 동시에 전 지구적 과제인 ‘인류세(Anthropocene)’와 관련한 지구 생태 위기를 다양한 동시대 예술 실천들과 인문학의 통합적 관점에서 다루고자 한다.

김지선 개인전: EXPECT THE UNEXPECTED

송은 아트큐브는 2018-2019 송은 아트큐브 전시 지원 공모 프로그램 선정작가 김지선의 개인전 《Expect the Unexpected》 展을 선보인다. 김지선 작가는 자연 속 나무 수풀이 어우러진 평범하다고 할 수 있는 풍경에 자신만의 감정을 더해 새로운 공간을 구현해내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자연의 압도되는 경이로움에서 시작한 풍경의 정서는 곧 내면의 다층적인 감정과 결합하여 감각적인 초현실의 시공간으로 귀결된다. 몇 번이고 같은 장소를 방문하여 자연의 움직임을 관찰한 작가는 숲속에서 불어오는 바람, 나뭇잎의 녹색을 머금은 햇살, 시시각각 농도를 달리하는 주황색 석양의 강렬함을 이번 신작의 주요 컬러인 ‘Green’, ‘Orange’로 가시화한다. 관객은 작가의 풍경을 통해 더 이상 고정된 ‘순간’이 아닌 시간을 획득한, 한 번에 인지 불가능한 ‘익숙하지만 낯선 공간’으로 재구성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라이트모르핑

빛과 공간을 표현하는 이탈리아 건축가인 이코 밀리오레와 마라 세르베토의 M+S 건축사사무소(Migliore+Servetto Architects)는 6월 29일까지 한국 최초 단독 전시를 온그라운드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M+S Architects의 디자인 철학과 접근법을 한국 관객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특히 빛(조명), 구조 및 공간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라이트모르핑은 수년간 그들이 빛을 통해 공간을 구성하고 이를 융합, 증폭시키는 방법으로 자연광 및 인공광과 상호작용하는 설치 구조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개념이다. 이코 밀리오레와 마라 세르베토는 “이 전시는 공간, 빛 그리고 역동적이며 변화하는 차원의 구조 사이의 무한한 관계의 힘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전시장 내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하는 세 가지 주요 시나리오를 통해 ‘라이트모르핑’의 개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박서보: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국립현대미술관은 《박서보: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展을 9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박서보는 ‘묘법 (描法)’ 연작을 통해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으며 평론가, 행정가, 교육자로서 평생을 한국 현대미술을 일구고 국내외에 알리는 데 힘써왔다. 박서보는 1956년 ‘반국전 선언’을 발표하며 기성 화단에 도전했고, 1957년에 발표한 작품 <회화 No.1>으로 국내 최초 앵포르멜 작가로 평가받았다. 이후 물질과 추상의 관계와 의미를 고찰하며, 이른바 ‘원형질’, ‘유전질’ 시기를 거쳐 1970년대부터 ‘묘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한국 추상미술의 발전을 주도했으며 현재까지 그 중심에서 역할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끌어온 박서보의 삶과 작품세계를 한 자리에 조망한 대규모 회고전이다.

소프트 카오스: 공간 상상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9월 22일까지 상반기 어린이 전시 《소프트 카오스: 공간 상상》 展을 개최한다. 지금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어린이 갤러리에서는 매년 현대미술분야 중견 작가를 초청하여 미술의 기초 조형 언어와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어린이 전시를 개최해 왔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사진,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고, 통합하는 작업을 해왔던 유현미 작가를 초대하여 보기와 경험, 실재와 상상의 간극을 질문한다. 관람자들은 전시공간 안에서 ‘2차원’의 면과 ‘3차원’의 형태를 왕복하며 유희적 심상을 느낄 수 있다. 《소프트 카오스: 공간 상상》 展이 3차원을 2차원으로 그려내는 것에 익숙했던 아이들에게 2차원이 되어버린 3차원 세계를 인지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상상의 알레고리를 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보안이 강화되었습니다

코리아나미술관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 가운데 깊이 침투하여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감시(surveillance)’의 문제와 이를 둘러싼 현재 진행형의 이슈들을 조명해보고자 《보안이 강화되었습니다》 展을 개최한다. 전시명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보안 문구에서 차용한 것으로, ‘더 나은 보안’,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해 감시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차단될 수 없는 틈과 예측 불가능한 오류와 통제, 프라이버시 침해와 같이 ‘감시’가 지닌 양가적 측면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디지털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새로운 감시의 조건과 환경을 탐구하고, 촘촘한 감시의 그물망 가운데 작동하고 있는 가상의 믿음, 그 이면의 이슈들에 질문을 던진다.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서울미술관은 2019년 전시 기조인 ‘생활의 발견’을 기반으로, 바쁜 현대인의 시간 속에서 ‘예술’ 혹은 ‘전시회’가 얼마큼의 비중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지 탐구해보고자 9월 15일까지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에세이형 설명문과 댓글 관람평 등 기존 해석 매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람객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4개의 파트(아침, 낮, 저녁, 새벽)로 전시장을 구성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현대인의 일상’을 소재로 다룬 현대미술 전 분야 약 100여 점을 소개한다. 순수미술 외에도 해외와 국내 기업들의 다채로운 디자인 작품을 소개하여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불온한 데이터

국립현대미술관은 국제 융복합 주제전 《불온한 데이터》 展을 7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빅데이터, 블록체인, AI 등 데이터 기반의 작품을 통해 공공재로서의 데이터가 예술에 창의적으로 활용되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준다. 전시명 ‘불온한 데이터’는 데이터가 중립적 속성이 아님을 지칭하며 데이터가 갖는 공동체의 경제적, 윤리적 측면에 주목한다. 개인의 일상부터 국가 단위 조직까지 ‘데이터화’되어 관리되고 활용되는 오늘날, 데이터는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 패러다임까지 움직이는 수준에 이르렀다. 디지털 환경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첨단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기대감과 우려를 동시에 갖게 한다. 참여 작가들은 디지털 기술의 미적 특징을 탐구하고 디지털 환경의 허점과 통제 불가능한 틈새를 발견하여 예술적으로 재해석한다.

당신의 하루를 환영합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6월 30일까지 2019 융복합동향전의 일환으로, 하루 종일 디지털 네트워크에 종속되어 스크린 속 이미지를 소비하는 현재 우리의 모습에 관한 이야기 《당신의 하루를 환영합니다》 展을 개최한다. 인터넷이 스마트폰을 통해 각자의 손안으로 들어온 이후 우리의 하루는 크게 달라졌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뿐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부분부터 일상의 소소한 것들까지 각종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이번 전시는 대부분의 시간을 스크린을 통해 이루어진 가상세계에서 보내는 우리의 하루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우리의 일상에 어떤 현상과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이번 전시를 통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음현상 : 나와 마주하기

부산현대미술관은 8월 18일까지 상반기 동시대 미술 기획전 《마음현상 : 나와 마주하기》 展을 개최한다. 미술관의 주요 의제 자연, 뉴미디어, 인간 중 ‘인간’에 방점을 두고, 누구나 느끼고 경험하지만 추상적 혹은 단편적으로 인식되곤 하는 인간의 ‘마음’을 주제로 우리의 존재와 삶을 사유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이다. 전시는 ‘감정’, ‘생각’ 같이 마음의 작용 중 일부를 택하거나 그 뜻을 규정하기보다 나란 존재와 대등한 의미로 ‘마음’을 사용한다. 또한 전시는 형이상학적 관점이 아닌 직접적이고 실천적인 방식으로 지금, 여기 우리가 경험하는 마음현상을 소개한다. 왕태유, 장성은, 이윤정, 조소희, 리사박, 천경우, 박혜수, 양소영 총 8명의 참여작가는 설치, 사진, 영상, 참여 퍼포먼스 등 다양한 동시대 미술작품을 선보이며 이를 거울삼아 자신의 마음현상과 대면해보기를 주문한다.

대외적 언어-아스거 욘, 사회운동가로서의 예술가

국립현대미술관은 《대외적 언어-아스거 욘, 사회운동가로서의 예술가》 展을 9월 8일까지 MMCA서울 5전시실과 서울박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50~70년대 ‘코브라(CoBrA)’, ‘상황주의 인터내셔널’ 등 사회 참여적 예술운동을 주도했던 덴마크의 대표작가 아스거 욘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이다. 덴마크 실케보르그 욘 미술관과 협력하여 회화, 조각, 드로잉, 사진, 출판물, 도자, 직조, 아카이브 등 9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명 ‘대안적 언어’는 서구 주류미술사 편중에서 벗어나 ‘지역의 서사’가 바탕이 된 대안적 시각으로 미술사를 다시 쓸 것을 제안한다. 아스거 욘의 작품세계를 통해 국내 관객들이 삶과 예술의 관계를 사유하고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서울시립미술관은 영국 테이트미술관과 공동 기획으로 현존하는 동시대 예술가 중 가장 영향력 있고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展을 개최한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폭넓게 사랑을 받아온 현대미술의 거장이다. 2018년 <예술가의 자화상(두 사람이 있는 수영장)>이 약 1,019억에 낙찰되며 현존하는 작가의 작품가 최고 기록을 수립한 점은 그 인기와 예술적 가치를 반증한다. 호크니는 오늘날까지 여전히 작품에 대한 실험과 예술로서의 진화를 거듭하며, 가장 전통적인 회화에 동시대적 현대성을 끊임없이 부여하고 있다. 본 전시가 국내 관객들이 현대 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삶과 작품 세계를 한국의 관객들이 직접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The Celebration of Painting

소피스 갤러리는 오늘날 회화의 양상을 선보이는 그룹전 《The Celebration of Painting》 展을 4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6명의 작가들을 통해 동시대 회화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소피스 갤러리와 뉴욕에 기반을 둔 Paradigm Art Company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생동감 있는 뉴욕의 동시대 회화를 선보인다. 여섯 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작품은 모두 다른 각자의 양식과 방법론으로 구축한 이미지이다. 다만 그들의 작품이 하나의 회화적 양상으로 읽힐 수 있는 것은 ‘동시대성’을 지녔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전시에선 오늘날 양상을 탐구하는 여섯 명의 작가들의 다채로운 결과물을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는 다양한 방식으로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유통하는 신생독립플랫폼들을 소개하고, 관람과 구매의 동시적 경험을 제공하는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 展을 5월 26일까지 개최한다. 2014년부터 미술계에서 두드러지는 현상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자생적 움직임이 일어났다. 자신들의 가용 범위 안에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으로 작가/기획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홍보하며 운영과 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처럼 최근 몇 년 동안 서울을 기반으로 생겨나기 시작한 플랫폼들을 주목하여 그 현상을 다루어보고자 기획되었다. 소쇼(SOSHO), 아티스트 프루프(Artist Proof), 팩(PACK), 팩토리 2(FACTORY 2), 카스코(CASUKO)가 집결된 이번 전시에서는 각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시도들을 경험해보며 동시대 예술에 나타난 의미 있는 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

Brussels in SongEun: Imagining Cities Beyond Technology 2.0

송은 아트스페이스는 벨기에 국왕과 여왕의 대한민국 국빈방문을 기념하여 브뤼셀 소재 아트&테크놀로지 플랫폼 글루온(GLUON)과 공동 주관하는 《Brussels in SongEun: Imagining Cities Beyond Technology 2.0》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미래의 스마트 도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국내외 작가 11인의 작업을 선보인다. 기술 혁명의 시대와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도전과제 속에서 ‘기술 혁신의 시대에 바람직한 스마트 도시란 무엇인가?’라는 미래 도시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논의의 장이 되고자 한다.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보여주는 독창적인 비전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토비 지글러: 이성(理性)의 속살

PKM 갤러리는 4월 30일까지 고전 모티브와 기계 디지털 매체를 융합한 독창적 시각언어로 국제미술계의 촉망을 받아온 영국 출신 작가 토비 지글러(Toby Ziegler)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2015년 PKM 갤러리에서의 전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그의 두 번째 한국 개인전이다. 로마에서 바로크 시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고전 예술품의 이미지를 작업 모티브로 차용하는 토비 지글러는 원본 이미지를 디지털 렌더링, 3D 모델링하여 알루미늄과 같은 현대적 소재에 안착시키고, 이를 전기 사포질, 페인트칠 등의 아날로그 방식으로 해체하는 복잡다단한 과정을 통하여 다층적 의미와 레이어가 한 화면에 압착되는 특유의 작업을 선보여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역사적 미술품에 나타난 손, 발 등의 신체 형상을 다각도로 풀어낸 그의 회화와 조각, 영상 최신작이 공개될 예정이다.

VESSEL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라이즈호텔은 7월 21일까지 일본 작가 코헤이 나와(Kohei Nawa)의 개인전 《VESSEL》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픽셀(Pixcell)> 시리즈로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작가의 7년 만의 첫 국내 개인전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대형 무대를 설치하여 보여질 <베젤(VESSEL)> 시리즈, 2018 년 루브르 박물관에 설치되었던 <쓰론(THRONE)>을 축소비율로 제작한 작품을 비롯해 약 30여 점의 신작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베젤 시리즈의 인체조각 전 작품과 동시에, 일본의 사운드아티스트 마리히코 하라(Marihiko Hara)가 특별히 제작한 음악을 함께 선보인다. 퍼포먼스의 장면들을 포착해 낸 인체조각들과 무대 주변의 공기를 밀도 있게 채우는 음악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감각을 환기시키고, 인식의 한계를 넘어 사유와 감각의 경계를 횡단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다목적 헨리(Multipurpose Henry)

아뜰리에 에르메스는 2019년 첫 전시로 입체와 설치 위주로 작업해온 작가 정지현의 개인전 《다목적 헨리(Multipurpose Henry)》 展을 선보인 다. 정지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공간으로부터 예민하게 포착해낸 모든 것들을 전시장으로 끌어들여 우연적이고 불가해 한 어떤 풍경으로 제시한다. 현대인의 삶이 펼쳐지는 도시의 구석구석에서 발견되는 부산물과 폐기물들을 정시현의 작업이 시작되는 출발점이다. 출처가 모호한 파편들을 수집, 해체하고 이것을 다시 재조합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정지현은 각각의 사물들이 가진 원본의 질서를 교란하고 이것들을 자신 의 방식대로 변화시킨다. 변화 가능한, 임시적인 과정으로 제시된 전시장의 풍경은 관람자 개개인의 개별적인 감각과 만나 또 다른 풍경으로 번 복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획일화되어 익숙해졌던 표피에 감춰져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새삼 가시화 시키는 과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나나랜드 : 나답게 산다

사비나미술관은 2019년 첫 전시로 《나나랜드 : 나답게 산다》 展을 7월 7일까지 개최한다. 나나랜드는 ‘가장 나다운 것’을 발견하고 이를 적극적 으로 실천하는 사람들의 의식 변화와 사회현상을 탐구하는 기획전이다.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기존 관습과 규범을 벗어나 자신을 그대로 표현하는 사람들, 다양성을 중시하고 남녀에게 주어진 성 고정관념을 흔드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가장 나답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의 의식과 라이프스타일, 소비문화의 변화를 짚고 새로운 사회현상에 주목하는 전시이다. 나나랜드에 입성한 관객은 참여형 퍼포먼스 및 프로젝트 작업에 직접 개입할 수 있다. 전시가 제시하는 주제와 키워드를 체험하는 공간을 거쳐 나나랜더가 되어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