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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2018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은 환상과 꿈을 이야기하는 작가송형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로,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한 플랫폼창동61의 첫 ‘작가 초대전’이다. 송형노의 작품은 차가운 밤이 와도 언제나 밝게 빛날 것 같은 환상의 세계 속에 평범한 일상을 담담하게 담아내며 현실과 꿈의 공존과 대비를 통해 극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상황을 연출한다. 또한 그는 작가의 철학적 사상이나 번뜩이는 재치를 강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가만히 빠져들게 하는 오묘한 힘을 가졌다. 그의 작품에는 세 가지 고유한 패턴이 등장하는데 하나는 현재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의 무게를 상징하는 인공적인 석벽, 작가 자신과 가족들을 투영한 동물 캐릭터, 마지막으로 일상의 이야기를 표현한 정물화이다. 전시명: Dream 2018 플랫폼창동61 송형노 기획 초대전 전시 기간: 2월 28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 월요일 휴관 장소: 플랫폼창동61 갤러리510 문의: 02 993 0561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 展

강남이라는 공간은 늘 ‘바쁜 직장인과 학생’으로 가득 차 있다. 쌓인 업무와 밀린 공부를 처리하기 위해 이들은 늘 바쁘게 움직이고, 빨리 걷고, 빨리 먹는다. 반복된 일상 속에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 ‘아, 돈만 많으면 하기 싫은 거 안 하고 살아도 되는데!’ 오늘도 돈 많은 백수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공감을 선물할 이색 전시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 展>. SNS상에서 최근 가장 핫(Hot)한 전시로 2월 25일까지 연장된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 展>은 일하고, 밥 먹고, 공부하는 따분하고 지극히 일상적인 공간, 강남에서 소소한 여유와 즐거움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명: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 展 전시 기간: 2월 25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까지 / 월요일 휴관 장소: 강남미술관 문의: 02 555 5035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

팝아트 대표작가 5인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이 4월 15일까지 총 4개월간 M 컨템포러리(르 메르디앙 서울)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각국에 개인 소장된 작품 중 엄선한 160여 점을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기획전시로, 미국 팝아트 운동의 부흥을 이끈 대표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삶과 당대의 문화를 피부로 느껴볼 수 있다. 더욱이, 당시의 시대상과 각각의 아티스트들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 구성은 관람객들에게 팝아트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삶 곳곳에 산재한 다양한 일상과 그 안에 존재하는 사물과 대중매체가 시대를 대변하는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어떻게 예술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과거와 현재의 공간이 교차하는 전시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팝아트 시간 여행을 선사할 것이다. 전시명: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 전시 기간: 4월 15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 / 주말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장소: M 컨템포러리(르 메르디앙 서울) 문의: 02 3451 8187

자연을 디자인하다, 루이지 꼴라니 특별전

세계적인 디자이너 루이지 꼴라니의 첫 번째 한국 전시 ‘자연을 디자인하다, 루이지 꼴라니 특별전’이 3월 25일까지 서울 디자인재단과 Colani Design Germany GmbH,의 공동주최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형태를 매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내는 루이지 꼴라니의 디자인관이 담긴 100여 점의 작품과 처음으로 공개되는 드로잉 작품이 전시된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시되는 루이지 꼴라니의 이번 특별전은 한국의 관람객들에게 당대 최고의 산업디자이너와 그의 작품을 만나게 해주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그리고 자연이 주는 완벽하고도 아름다운 조화가 무엇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고, 그 성공적인 사례를 작품으로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의 원천이 될 것이다. 전시명: 자연을 디자인하다, 루이지 꼴라니 특별전 전시 기간: 3월 25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 셋째 주 월요일 휴관 장소: DDP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

The Ubiquity of Borders: Japanese Contemporary

갤러리 바톤은 2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압구정동 전시공간에서 일본 현대 미술가 7인을 모은 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일본을 넘어 국제무대에서 공감대를 얻은 현대 미술가 토무 코기타, 이즈미 카토, 타츠오 미야지마, 다이스케 오바, 미카 타지마, 소주 타오, 히로후미 토야마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경계의 편재(The Ubiquity of Borders)’는 사와라기 노이(椹木野衣)가 쓴 <일본•현대•미술>(2012)의 ‘제6장 바리케이드 속의 포스트 모던’에 등장하는 개념이다. 전시는 “현대 일본에서 경계선이라는 개념은 복합화, 투명화, 편재화했다”는 저자의 언급에서 출발했다. 참여작가는 회화와 디지털 미디어라는 전통과 현대의 양극에 있는 매체로 작업하며 평면과 공간, 현실과 가상을 유연하게 넘나든다. 그 과정에서 매체의 고유성은 잃지 않으면서도 두 매체 사이 경계를 자유롭게 오간다. <경계의 편재> 전은 그동안 우리가 간과했을지 모르는 주요한 일본 현대 미술가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가 일본 현대미술이 재패니즈 팝과 서브 컬처에만 치중됐다는 선입견을 씻어내고, 그 속의 진정한 가치를 들여다보는 매개체 역할을 하길 바란다. 전시명: The Ubiquity of Borders: Japanese Contemporary 전시 기간: 3월 10일까지 장소: 갤러리 바톤 문의: 02 597 5701

팅가팅가: Let's Be Happy 전

서울 인사동 대표 복합문화공간 ‘인사 1길 컬쳐스페이스’에서 <팅가팅가: Let’s Be Happy EXHIBITION>전이 1월 28일까지 전시된다. 전통과 예술의 거리인 서울 인사동에서 열리는 <팅가팅가: Let’s Be Happy EXHIBITION>전은 기존 가구공장(빠고다가구)을 재생 건축한 공간으로 빈티지한 매력을 적극 활용한 아트테리어와 화려한 색감의 미술작품들이 어우러진 전시회다. 이번 전시의 작품은 국내에선 아직 낯설지만, 유럽을 비롯해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 현대 미술 ‘팅가팅가’다. 팅가팅가의 창시자인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Edward Saidi TingaTinga)’ 의 대표작품과, 그의 제자들의 컬러풀한 작품 약 200여 점은 가구공장 특유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공간에 대한 재해석과 아프리카 미술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시명: 팅가팅가: Let’s Be Happy 전 (TingaTinga: Let’s Be Happy EXHIBITION) 전시 기간: 1월 28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 장소: 인사1길 컬쳐스페이스 2층/3층 문의: 02-723-7900

Maison&Objet Paris January 2018

1995년부터 개최된 ‘메종&오브제 파리’ 전시회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들을 위한 세계 최대 홈 데코레이션 박람회다. 매년약 3,000개가 넘는 전시업체가 참가할 뿐 아니라 85,000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전시회를 찾는다. 메종&오브제 파리는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과디자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를 발굴한다. 작년 9월에 이어 이라는 새로운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메종&오브제의 2018년 첫 전시 역시 전 세계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명: Maison&Objet Paris January 2018 전시 기간: 1월 19일~23일 장소: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장

줄리안오피

경기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현대미술 대표 영국 작가 <줄리안 오피 Julian Opie>의 개인전을 2018년 1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국•공립미술관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줄리안 오피의 개인전으로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줄리안 오피(1958~)는 영국 런던 출신으로 대형 광고판, 일본 목판화와 만화, 고전 초상화와 조각 등에서 영감을 받고 이를 특유의 축약된 형식과 현대인들에게 소통 가능한 이미지로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본격적인 활동 기간부터 최근까지의 대표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전개해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는 총 70여 점의 작품들은 조각과 회화의 영역을 폭넓게 아우르며 현대적이고 동시대적인 작품을 보여주는 줄리안 오피의 예술 세계 전모를 만나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명: 줄리안 오피 Julian Opie 전시 기간: 1월 21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문의: 031-228-3800

콰이어트

오는 2월 2일까지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휴맥스 아트룸에서 채다영 작가의 개인전 ‘콰이어트(Quiet)’가 진행된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마무리하며 고요히 내면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 것을 주제로 채다영 작가의 2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채다영 작가는 기억이 모여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사유와 관념을 표현하는 동양의 산수화 기법은 기억을 객관적 사실이 아닌 ‘정서’로 바라보는 채다영 작가의 중요한 작업 양식이다. 작품 속 비현실적이고 몽환적인 풍경은 특정한 하나의 장소를 당시의 감정과 상황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풍경으로 기억하는 내면을 표현한 것이다. 판화로 작업하는 채다영 작가는 같은 틀로 찍어내지만 에디션마다 조금씩 재료나 느낌을 달리해 층층이 쌓아갈 때마다 서서히 변화를 준다. 이는 기억들이 중첩되어 점점 다른 풍경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절묘한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똑같은 곳을 바라보더라도 각자의 내면에서 서로 다른 기억을 갖는 것처럼 채다영 작가의 작품을 통해 다가올 2018년의 풍경을 각자의 내면 속에서 고요히 그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전시명: 콰이어트 전시 기간: 2월 2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장소: 휴맥스아트룸 문의: 070-8656-3303

앤서니 브라운전 - 행복한 미술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규모 전시가 2016년 예술의 전당 전시 흥행에 이어 이번에 2017년 화제의 최신작을 보태 다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자칫 엄숙하고 딱딱한 느낌을 주기 쉬운 미술관 전시와 달리 ‘행복한 미술관’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앤서니 브라운전’은 전시를 처음 접하는 관람객에게도 친근하고 부담 없이 다가가는 전시다. 또한 바쁜 일상에서 잊고 지내기 쉬운 행복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전시이기도 하다. 어린이와 가족들이 마음껏 앤서니 브라운의 원서와 한글판을 대조해서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콜라보레이션 도서관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가구들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어린이들이 독서와 동시에 디자인 가구 체험도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시각적 즐거움뿐 아니라 앤서니 브라운의 생각과 의도를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명: 앤서니 브라운전 – 행복한 미술관 전시 기간: 3월 4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장소: 부산 영화의전당 문의: 02-3143-4360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

1998년, 한국 화단의 대표 작가 천경자 화백은 시민과 후학들이 자신의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40년대부터 60여 년간 그린 작품 93점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했다. 한국화의 채색화 분야에서 독자적인 화풍을 이뤄온 작가의 독특한 작품세계와 그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천경자 상설전시는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93점의 작품 중 최근 몇 년간 미공개됐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는 꿈과 사랑, 환상에서 비롯된 정한(情恨) 어린 스스로의 모습을 끊임없이 작품에 투영하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은유한다. “그것이 사람의 모습이거나 동식물로 표현되거나 상관없이, 그림은 나의 분신”이라고 말하는 천경자 화백의 작품세계는 마치 자신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다. 전시는 자전적인 성격을 가지는 작가의 작품 전반에 대한 자기 고백적 측면에서 접근해, ‘내 슬픈 전설의 이야기’, ‘환상의 드라마’, ‘드로잉’, ‘자유로운 여자’라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전시명: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 전시 기간: 연중 상설전시 전시 시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문의: 02-2124-8800

테리 보더 : 먹고, 즐기고, 사랑하라

사비나미술관은 국내 최초로 ‘메이커스 아티스트 테리 보더의 먹고, 즐기고, 사랑하라’ 전시를 개최한다. 테리보더(Terry Border, 1965~, 미국)는 식탁이나 마트에서 볼 수 있는 과일, 채소, 쿠키나 치즈 등의 식료품과 일상용품을 이용해 우리의 삶과 사회적 현상을 풍자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메이커스 아티스트다. 최종적으로 사진 작업을 통해 보여주는 일련의 작업은 테리 보더만의 유쾌한 상상력으로 일상에서 관찰되고 발견되는 개성 넘치는 창의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 작품뿐만 아니라 그가 제작한 오브제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메이킹 영상 등 70여 점이 전시된다. 일상의 곳곳에서 즐기는 놀이처럼 매일매일 그가 만들어낸 사진 속 작은 세상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다. 본 전시를 통해 사진작품과 그가 만든 오브제, 그리고 작업과정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장에서 관람객이 직접 만들고 촬영할 수 있는 ‘메이커스 스페이스’를 마련했다.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관람객 누구나 창의적인 생각, 사물을 보는 관찰력과 역발상을 유도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명: 메이커스 아티스트 테리 보더의 먹고, 즐기고, 사랑하라 전시 기간: 12월 30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사비나미술관 문의: 02-736-4371

리처드 해밀턴 : 연속적 강박

국립현대미술관은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작가 리처드 해밀턴의 개인전 <리처드 해밀턴 : 연속적 강박>전을 2018년 1월 21일까지 과천관 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리처드 해밀턴 : 연속적 강박> 전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리처드 해밀턴의 개인전으로, 대중들에게도 익히 알려진 앤디 워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으로 대변되는 1960년대 미국 팝아트와 달리, 영국의 팝아트는 사실상 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소비주의 사회의 등장과 함께 1950년대로부터 시작되었으며 그 필두에 바로 리처드 해밀턴이 있었다. 2011년 작가 타계 후 영국 테이트 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통해 팝아트의 기원을 일군 작가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한 바 있으나,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그의 작품을 접할 기회가 매우 드물었다. 작가가 오랜 시간에 걸쳐 강박에 가깝게 천착한 이 같은 주제들은 반복과 재해석이라는 방식을 통해 그 이면의 사회를 대변하는 ‘복합적인 장치’로 드러난다. 이번 전시는 현대사회의 비판적 관찰자이자 참여자로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확장해 온 리처드 해밀턴의 다층적인 작업세계를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전시명: 리처드 해밀턴 : 연속적 강박 전시 기간: 1월 21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문의: 02-2188-6000

김지은 개인전-궤적의 재구성 Reconstruction of Trajectory

한 땅에 정주하지 못하는 도시사회 속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소라게살이’라고 표현해온 김지은 작가가 파주 헤이리 블루메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도시의 미술관들과 달리 흙이 있는 땅에 뿌리박은 자연에 가까운 미술관에서 산업사회의 도시적 삶을 이야기하는 이번 전시는 인간이 발 디뎌야 할 땅의 의미를 그야말로 흙의 무게를 얹어 되돌아보게 한다. 또한, 수년간 국내외 레지던시들을 떠돌아다니며 쌓아온 자신의 작업을 한 공간에 펼쳐봄으로써 이를 통해 시간적으로 진행되온 작업의 궤적을 새롭게 재구성해보는 메타 해석적인 목표를 지니고 있다. 김지은 작가의 일곱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의 작업의 경향을 역추적하고 각 시기의 비평적 시점에 관한 고찰을 통해 앞으로의 작업 방향성을 모색한다. 작업에 대해 적정한 거리를 두고 비판적으로 접근해 작가의 작업이 갖는 비평적 기능과 그 유효성에 대해 냉철하게 고민해보고자 하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여러 시기의 작품을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문제의식과 접근방법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전시명: 김지은 개인전-궤적의 재구성 Reconstruction of Trajectory 전시 기간: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 / 월요일 휴관 장소: 블루메미술관 문의: 031-944-6324

퀀틴 블레이크 <스위트 팩토리> 전

KT&G 상상마당은 20세기 거장 시리즈 기획전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국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퀀틴 블레이크(Quentin Blake, 1932-) 전시를 내년 2월 20일(화)까지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 갤러리(4, 5F)에서 진행한다. 영국 작가 로알드 달(Roald Dahl, 1916-1990)의 아동 소설『찰리와 초콜릿 공장(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의 원화 작가로 유명한 퀀틴 블레이크는 지난 60여 년간 편안한 그림체와 성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동화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원화 작가에서 나아가 글과 그림을 통한 스토리텔링에 뛰어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조명하고, 『찰리와 초콜릿 공장』 원화를 비롯한 퀀틴 블레이크의 작품 180여 점과 그의 작업실을 재현해낸 공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제목인 <스위트 팩토리(SWEET FACTORY)>와 걸맞게 전시장을 상상력과 호기심 넘치는 팩토리 컨셉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전시 작품은『펀치 매거진(Punch magazine』에 수록된 퀀틴 블레이크의 초기작을 시작으로 『돈키호테(Don Quixote)』,『허클베리 핀의 모험(Huckleberry Finn)』 등 고전 도서의 삽화와 『찰리와 초콜릿 공장(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내 친구 꼬마 거인(The BFG)』과 같이 다른 작가와 협업한 작품의 그림을 선보인다. 또한, 퀀틴 블레이크가 직접 작업한 도서와 런던 도시 곳곳에 그려진 그의 그림들, 국내 미발표작까지 60여 년간 초기작부터 현재까지 퀀틴 블레이크의 작업 흐름을 보여주는 회고전 형태로 구성된다. 전시명: 퀀틴 블레이크 <스위트 팩토리>전 전시 기간: 2월 20일까지 전시 시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장소: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문의: 02-330-6229

“HIGH STRANGENESS” 극도의 생경함

갤러리 바톤은 피터 스틱버리(Peter Stichbury, b. 1969)의 개인전 ‘High Strangeness(극도의 생경함)’을 11월 30일까지 압구정동 전시 공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특정한 스토리라인과 그와 연계된 인물들의 세심한 묘사로 미국과 오세아니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터 스틱버리의 신작을 아시아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이다. 스틱버리는 UFO(Unidentified Flying Object, 미확인 비행 물체)라는 정체불명의우주적 현상에 기초한 일련의 작업을 진행해 왔다. 실체적인 증거 없이 다수의 목격담과 사진 자료가 난무하는 가운데, 오손 웰스(Orson Wells,1915~1985)의 ‘우주 전쟁(1938)’을 필두로 수많은 TV 드라마와 영화 소재로 활용되면서, UFO는 일반 대중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가설이자궁금증을 자아내는 불가사의한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어린 시절 하늘을 가로지르는 무언가를 목격했던 작가의 경험은 UFO와 연계된 주제를 2014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다루게 되는 동인으로 작용했고, 2015년 스페인 까사 엔쎈디다 아트센터(La Casa Encendida), 2016-2017년 미국 네바다 미술관(Nevada Museum of Art) 전시를 거치면서 스틱버리를 대표하는 작품의 주제로 확고히 자리 잡게 된다. 궁극적으로 어린시절의 희미하지만 동시에 또렷이 각인된 작가의 경험은 사고의 확장과 극단적으로 연마된 회화 스킬과 결합하여, 확고한 주제 의식과 미적 성취를 추구한 사적인 아카이브이자 기록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작가의 그간의 여정을 공유하며, 스틱버리가 매혹되었던 UFO 케이스와 그 등장인물들을 살펴볼 귀중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전시명: “HIGH STRANGENESS” 극도의 생경함 전시 기간: 11월 30일까지 장소: 갤러리 바톤 문의: 02-597-5701

단단하고 붉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휴맥스아트룸’ 에서 새로운 계절을 맞아 이은영 개인전 <단단하고 붉은>을 12월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인생을 꽃으로 비유하여 선택의 순간을 상기할 수 있는 작업을 주제로 하는 이은영 작가의 작업으로 구성하였다. 유화물감을 올리고 말리기를 반복하여 겹겹이 붓질을 쌓으며 삶을 표현한다는 이은영 작가의 작품에선 캔버스 위의 처음 붓질부터 마지막 붓질까지 볼 수 있다. 한 작품을 그리기 위해 수개월의 붓질을 더하는 과정은 인생에서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삶의 모습과 맞닿아 있다. 잘 그려진 붓 자국이나 그렇지 않은 붓 자국 또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위에 새로운 흔적을 더해 완성한다. 첩첩이 겹쳐지고 쌓인 시간과 물감의 두께 속 삶의 모습이 함께 담기길 바라며 작업한다는 이은영 작가처럼 보는 이들 또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예술을 통해 마음을 정비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전시명: 단단하고 붉은 전시 기간: 12월 1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장소: 휴맥스아트룸 문의: 070-8656-3303

최랄라: 랄라 살롱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은 2017년 마지막 전시로 12월 24일까지 포토그래퍼 최랄라의 사진전 <최랄라: 랄라 살롱>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살롱으로 변신하여 작가의 대표작과 함께 신작 200여 점을 선보인다. 최랄라는 필름카메라의 매혹적인 색감, 과감하게 대비를 이루는 색상표현 등 그만의 강렬하고 독특한 작품세계로 태연(‘My Voice’), 비와이(‘The blind star’), 자이언티(‘OO’, ‘꺼내먹어요’, ‘No Makeup’) 등 젊은 층에게 영향력 있는 유명 뮤지션들의 앨범 재킷 작업과 패션 매거진들과의 화보 작업, 브랜드 캠페인 등 예술사진과 상업사진을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디한 감성을 담아내는 사진 작업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직 자신만의 색을 발견하기 위해 독학으로 사진공부를 시작한 작가는 사진에 감정을 담아 표현하고 소통하는 가장 아날로그적인 작업 방식을 지속적으로 실험하며 자신만의 매력적인 색깔을 구축해오고 있다. 전시명: 최랄라: 랄라 살롱 전시 기간: 12월 24일까지 전시 시간: 오후 1시에서 오후 10시까지 / 월요일 휴관 장소: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 문의: 070-5097-4890

The New Vision : 바우하우스에서 인공지능까지

M 컨템포러리는 장르와 시대의 구분을 넘어 뉴미디어와 대중 예술까지 동시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예술 공간이다. 누구나 피부 가까이 예술을 경험함으로써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을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순수 예술뿐만 아니라 과학·인문학적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뉴미디어와 디자인, 패션, 건축에 이르는 다양하고 참신한 예술을 더 많은 사람과 만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 컨템포러리는 첫 전시로 2017년 11월 19일까지 현대 미디어아트 선구자인 라즐로 모홀리-나기를 주제로 한 전시 를 개최한다. 라즐로 모홀리-나기는 매체의 경계를 넘어서 과감하고 실험적인 조형 예술을 펼쳤던 멀티미디어 예술가다. 그는 기술이 인간의 시각과 지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기술을 단순히 예술 표현을 위한 도구로 생각하던 기존의 패러다임을 뒤엎고 예술과 기술의 조화를 추구한 것이다. 이를 통해 빛과 움직임을 실험대상으로 삼아 빛과 시간, 공간을 인식하는 방식을 전환했다. 모홀리-나기의 작품은 현재보다 미래를 구축하려는 욕구를 반영한다. 그는 회화, 조각, 건축, 영화, 연극 등 조형 예술과 예술 전반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이런 혁신적인 실험을 바탕으로 1919년 월터 그로피우스가 만든 바우하우스 학교에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을 양성했다. 은 모홀리-나기와 같은 미래를 구축하는 ‘눈’으로 기술을 탐구하고 예술을 시대의 창으로 삼아 작품을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오늘날 예술의 역할이 무엇인지 묻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김 수, 김병호, 전준호, 양민하, 애나한 작가는 모홀리-나기가 행한 시각적 실험을 재해석했다. 전시명: The New Vision : 바우하우스에서 인공지능까지 전시 기간: 11월 19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장소: M 컨템포러리 문의: 02-3451-8199

영국사회를 지탱하는 끊임없는 분열과 통합

서울시립미술관은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영국을 대표하는 미술품 소장기관 영국문화원과 함께 전시 <불협화음의 기술: 다름과 함께하기>를 11월 12일까지 서소문 본관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지난 약 80년 동안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수집했던 영국문화원의 소장작품 8,500여 점 중 약 26점을 선별한 전시로, 다양한 배경과 연령대의 동시대 작가 16명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불협화음의 기술: 다름과 함께 하기>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영국에서 일어난 사회, 정치, 문화적 주요 사건과 활동을 배경으로 삼는다. 연대기적 구성에 따른 역사적 사실 자체보다는, 영국 사회의 계층, 민족, 경제, 정치적 분열과 그 경계에 대해 자신만의 언어와 목소리로 개입을 시도하는 예술가들의 태도를 살피는 데 더욱 집중하도록 구성돼 있다. 전시명: 불협화음의 기술: 다름과 함께하기 전시 기간: 11월 12일까지 관람 시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 월요일 휴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문의: 02-2124-8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