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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화와 예술의 거리. 대학로

여기는 왠지 평화롭다. 떠들썩해도 시끄럽진 않고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도 썩 바빠 보이지 않는다. 골목길 작은 카페의 테라스 그늘에 앉아 한가로이 얼음을 녹여가며 커피를 즐길 넉넉한 시간이 있다. 테이크아웃 음료를 한 잔씩 손에 들고 걸어가는 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여유와 편안함이 느껴진다. 잔잔한 카페의 음악과 연인들의 웃음소리가 한 화음으로 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 공연 시간을 기다리며 줄을 서 있는 이들도 같이 온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에 지루해 보이지 않는다. 유명한 카페거리는 많지만 이렇게 여유롭고 평화로운 곳이 또 있을까. 날씨 좋은 날이면 왠지 골목골목 숨어있는 작은 카페를 찾으러 가고 싶은 곳. 구불구불한 골목을 천천히 걷는 즐거움이 있는 곳. 조금 덥더라도 실내보다는 테라스에 앉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은 곳. 연극과 뮤지컬, 공개 코미디 공연으로 유명하지만 실은 다른 매력이 더 많은 곳. 대학로는 이런 곳이다. 어떤 문화, 어떤 예술, 어떤 거리 한동안 이 땅에도 미국의 브로드웨이와 같은 문화예술의 거리를 이룩하겠노라 정부와 기업, 학교에서 대학로에 많은 투자를 했다. 그 결과로 마로니에 공원이 말끔한 대리석 바닥으로 리모델링 되었고 열악한 시설의 소극장 대신 좋은 시설을 갖춘 큰 극장들이 많이 생겼다. 그런데 재밌게도 문화와 예술의 거리를 만들겠다고 했던 많은 일들은 원래 대학로에 있던 문화와 예술을 변두리로 쫓아만 냈다. 1987년에 세워진 대학로소극장, 1993년 문을 연 학전그린소극장과 같은 유서 깊은 소극장들이 문을 닫았고 거리와 공원을 무대 삼아 활동하던 예술가들은 대리석 바닥에선 자리를 찾지 못했다. 자신의 무대에서 밀려난 이들, 소극장과 대학로 큰길에서 밖으로 밖으로 밀려나던 이들을 이제는 무대가 아닌 브라운관에서 ‘소극장 집단 이주’라는 극단(劇團)적인 길을 찾고 있다는 뉴스로나 볼 수 있다. 문화예술의 거리를 만들고자 했던 이들이 원했던 문화와 예술 그리고 거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어쨌든 덕분에 좋은 극장이 많아지고 거리가 깔끔해진 것은 사실이다. 다만, 좋은 극장이 많아지고 그만큼 공연의 수도 늘어났지만, 왠지 볼만한 공연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채널이 300개가 넘는 케이블TV에서 볼만한 채널을 찾기가 어려운 것처럼 외적으론 풍부해졌지만, 내적으로도 다양해졌는지는 의문이다. 다행히도, 잘 보이지는 않지만, 대학로에는 다른 선택지가 있다.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전히 새로운 실험과 시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물론 그들을 위한 무대는 몹시 좁고 멀고 잘 보이지 않는다. 문화와 예술의 새로운 모양새 문화예술의 거리로 유명한 대학로는 오랫동안 한국의 브로드웨이라 불리며 연극과 뮤지컬, 공개 공연의 산실로 역할 해왔다. 대학로가 없었다면 송강호, 황정민, 설경구 같은 이름만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훌륭한 배우들과 그들의 무대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관객들은 수십 년간 객석에서 열광했고 응원했고 대신 감동을 얻어가곤 했다. 그러나 훌륭한 배우와 그들의 연기는 언제나 감동적이었지만 객석까지 감동적인 것은 아니었다. 그 훌륭한 공연을 보려면 몇 시간이고 좁은 자리에 빽빽이 무릎을 접고 앉아 후덥지근한 공기를 마셔야 했다. 다행히도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새로 생긴 극장에선 무릎을 당기지 않고도 편하게 앉을 수 있고 연신 눈에 들어가는 땀을 닦지 않아도 쾌적하게 연극을 볼 수 있다. 무대와의 거리가 조금 멀어졌지만 이런 안락한 변화라면 얼마든지 환영이다. 한 번 좋은 시설의 극장을 다녀오니 다시는 열악한 극장에 가고 싶지 않다. 뉴스에선 문을 닫는 소극장이 많고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고 나오지만, 한편에선 더 많은 극장이 새로 문을 열고 있다. 꾸준히 늘어난 소극장은 대학로 지역에만 160여 개가 되었다. 뉴스에서 보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얘기에 의아하다. 이를 두고 소극장의 난립이라 표현하는 이들도 있고 선정적인 작품으로 반짝 유명세를 얻거나 유명 작가와 배우를 섭외해 공연이 아닌 안전한 경영만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폄하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한, 새롭게 지어진 극장에 다녀온 관객들이 다시 오래된 극장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유명하고 오래된 극장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별 감흥을 느끼지 못 하는 것은 그네들과 공유하는 추억이 없기 때문만은 아니다. 발랄하게 표현하는 법 요즘 대학로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어디일까. 마로니에 공원? 쇳대 박물관? 모두 아니다. 요즘 대학로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벙커원 카페(BUNKER1 CAFE)다. 매일 색다른 강연과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카페. 이곳에선 철학자, 영화감독, 심리치료전문의, 기타리스트, 첼리스트, 플로리스트, 격투가, 여행 PD 등 정말 다양한 인사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시간을 나눠가며 카페 손님 혹은 청중과 함께 웃고 떠들며 강의라기보다는 즐거운 이야기를 나눈다. 팟캐스트 생방송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북 콘서트가 펼쳐지기도 하며 주말엔 교회로 변신해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올리기도 한다. 난잡하고 어지럽기 그지없는 이상한 공간이지만 요즘 대학로에서 이보다 더 핫한 곳을 찾기도 어렵다. 항상 사람이 북적이고 종종 카페 주제에 자리가 모자라기도 한 이곳은 누군가 투자하고 이루어내고자 했던 문화와 예술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 인테리어가 특별히 아름답지도 않고 좋은 길목에 위치해 나도 모르게 들리게 되는 곳도 아니다. 카페가 인기 있는 이유는 그 발랄함과 명랑함에서 찾아야 한다. ‘가카모카’가 무슨 말인지 아는가? ‘모카라떼’와 대통령을 우스꽝스럽게 부르는 칭호인 ‘가카’를 합쳐 만든 말이다. 이 우스운 단어가 벙커원 카페에선 정식 메뉴 이름이다. 어설프고 우스꽝스럽더라도 유머러스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카페의 정신이 바로 이 이상한 카페를 인기 있게 만드는 것이다. 언젠가는 대학로에서도 데모가 많이 있었다고 한다. 그 시대 젊은이들이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데모였다면 이곳에 모인 지금 젊은이들이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은 발랄한 유머러스함일 것이다. 어쩌면 격렬한 데모든 명랑한 풍자든 그건 중요한 문제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대학로를 대학로답게 만드는 것, 대학로의 문화와 예술이란 ‘표현’ 그것이다. 재기발랄한 표현이 넘치는 벙커원 카페를 찾아 이 시대의 젊음을 느껴보자. 보이지 않는 승부수 발랄하고 명랑해진 요즘에도 대학로에는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것들이 있다. 문화예술의 거리라고 떠들썩해지기 전부터 대학로의 문화와 예술을 지켜온 이들. 모든 것이 변하는 시대이지만 제자리를 고수하는 이들이 있다. 학림다방은 3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흘러나오는 음악도 여전히 그 시절의 LP판이다. 시대에 맞춰 메뉴도 바뀌고 찾는 손님도 바뀌었지만, 여전히 학림다방에선 지금의 젊은이들과 예전의 젊은이들이 함께 차를 마신다. 변한 것도 있고, 변하지 않은 것도 있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경영의 논리가 지배하는 시대에 무엇이 변해야 하는지, 무엇이 변하지 않아야 하는지를 선택하는 것은 각자의 몫일 것이다. 학림다방은 적어도 아직은 옳은 선택을 해온 것 같다. 학림다방에 오늘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 것이 그 결과일 테니 말이다. 생긴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대학로에는 예전에나 볼 수 있었던 이음책방이란 작은 서점이 있다. 언젠가부터 대형 서점들이 여기저기 생기면서 동네 작은 책방들은 사라졌지만, 이곳은 여전히 나름의 감성을 간직하고 있다. 크고 화려하고 편리한 대형 서점만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불편할 수도 있는 작은 서점이지만 개성과 철학으로 독자를 모으고 있다. 아직 서점의 선택이 학림다방의 그것만큼 옳은지를 선뜻 판단하기는 이른 것 같다. 시간이 더 지나고 판단해야 하겠지만, 부디 좋은 선택을 하기 바란다. 학림다방도 이음책방도 프랜차이즈 카페나 대형 서점에 비하면 다소 불편하고, 썩 좋은 점이 무엇인지 말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향수와 애정만으로는 불편함을 이길 수 없고 가치나 의미와 같은 보이지 않는 말은 가격을 이길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네들이 아직 그곳에 있는 것은 그 매력을 발견하고 찾는 손님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 번쯤은 그 매력을 찾으러 학림다방과 이음책방이 있는 대학로를 찾아보자. 백열등과 형광등의 조화(調和) 대학로 바로 옆에 이제는 대학로보다 더 유명해진 이화마을이 있다. 세련됨이나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작고 오래된 주택들이 모인 이 마을은 원래 낙산공원 가는 길에 있는 조용한 동네였다. 한때는 재개발을 추진했으나 무산되는 등 부침을 겪었고 결국 일본강점기에 지어진 건물들이 아직도 그대로 남았다. 이 조용한 마을이 이제는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유명관광지가 된 것은 몇몇 예술가들이 마을에 벽화를 그리고 나서부터였다. 오래되고 남루한 벽에 벽화가 그려지면서 심심했던 마을에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마을이 변하기 시작했다. 구불구불한 골목길, 높은 계단과 언덕길을 지나야 찾을 수 있는 마을에 카페와 갤러리가 들어섰다. 관광객들은 노점상이 없어 걷기 좋은 거리, 크고 세련된 건물과 건물에 들어선 유명 커피숍, 문화예술의 거리 대학로보다 땀을 흘리며 한참을 걸어 올라야 있는 작은 마을과 그 마을의 허름한 벽에 그려진 벽화를 더 좋아했다. 작은 마을에 생긴 카페엔 사람들이 북적이고 저녁이면 일찌감치 문을 닫던 동네 슈퍼마켓은 조금 더 늦게까지 문을 열고 누런 백열등을 하얀 형광등으로 갈아 끼웠다. 마을이 변한 것은 예술가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마을이 예술가들의 그림을 받아들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실은,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덕분이기도 하다. 어쩌면 대학로에 들어선 좋은 극장들과 유명 카페처럼 누군가 이화마을을 어떤 문화예술의 마을로 만들어 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3~4년만 지나면 볼품없어지는 벽화를 늘 새롭게 유지해 생생한 마을을 만드는 일이 마을과 예술가들 공동의 노력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란 것을 잊지 않는다면, 마을의 변화가 실은 신비한 조화(造化)가 아닌 모두의 조화(調和)에서 나왔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마을은 예술과 경영의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특별하게도 평범한 거리 언제 가도 대학로는 참 평화롭다. 한때는 데모도 많이 하는 시끌벅적한 곳이었다지만 지금은 오히려 쉼표에 가까운 한산한 인상의 대학로. 대학로라는 장소를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아주 오래 지켜보지는 않았지만 내가 본 대학로는 늘 평화롭고 여유로웠다.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홍대 앞이나 건대 앞의 소란스러움에 적응하지 못하는 내게는 대학로처럼 넉넉하고 여유로운 곳이 필요했다. 야한 옷을 입은 사람보다는 차라리 이상한 옷을 입은 사람을 보는 게 편한 내게는 화려한 클럽보다 대학로의 평화롭고 수더분한 밤이 더 좋다. 거리에 사람이 많아도 왠지 피곤하지 않고 부대끼지 않고 걸을 수 있는 대학로가 좋다. 골목골목 숨어있는 아기자기한 카페를 찾는 즐거움도 좋다. 커피를 마시러 가서는 카페보다 많은 옷가게 사이를 헤매는 것이 어려운 내겐 카페거리인지 쇼핑타운인지 알 수 없는 거리보다 대학로가 마음 편하다. 눈부시도록 광을 낸 번쩍이는 차를 보면 왠지 어색한 나는 적당히 묻은 먼지만큼이나 사람 손길이 묻은 차가 있는 대학로가 좋다. 청년과 중년이 함께 앉아 커피를 마시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거리, 어린 학생들과 노인들이 같은 공원에 앉아있는 것이 당연한 거리, 나란히 서 있는 오래된 분식집과 세련된 카페가 조화로운 거리. 대학로가 좋은 것은 어쩌면 대학로가 특별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대학로에 가면 여유와 평화, 넉넉하고 잔잔한 조화가 있다. 취재노일영 사진여인우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국제시장

영화 <국제시장>은 막을 내렸고 덕수와 그의 삶을 담은 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 있다.부산에 있는 국제시장과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여전히 숨 쉬고 있다.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영화 <국제시장>을 보며 국제시장의 진짜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영화 <국제시장>과 영화의 배경인 국제시장을 잊을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부산으로 떠나보자. 부산역에 서서 시카고를 생각하다. 한국에 도시가 서울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독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혹은 부산이 너무 멀다고 생각하는 독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한국에는 크고 유명한 도시가 많다. 특히 부산은 외국인들에게는 서울만큼이나 유명한 도시이다. 외국의 한국 여행안내 책자에선 서울만큼이나 부산을 비중 있게 다루곤 한다. 우리가 시카고와 샌프란시스코를 지방도시라 생각하거나 촌동네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미국이라고 생각하듯이 외국인들은 서울 못지않게 부산을 곧 한국이라 여긴다. 그런데 우리는 어쩌면 부산을 너무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워싱턴DC에서 시카고까지는 약 1,000km가 떨어져 있다. 그에 비하면 서울과 부산은 그 절반도 안 되는 거리에 있으니 정말 가깝지 않은가? 부산은 멀지 않다. • 부산역 광장의 사진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틀림없이. 어떤 이유에서든 부산에 오는 사람들은 꼭 한 번씩 사진을 찍게 되는 곳이다. 특히 기차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다면, 거의 틀림없다. 다들 비슷비슷한 사진을 찍어야만 하는 뻔 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 흔함과 진부함을 알면서도 왠지 그렇게 되는 무언가가 있다. 흔하고 진부한 것 같지만 어쩐지 외면할 수 없는 곳, 부산은 그런 곳이다. 이방인의 기억을 나르는 부산의 전철 부산에서 전철을 타는 건 특별한 경험이다. 부산의 전철은 30년의 역사만큼 쌓인 이야기도 많고 그만큼 간직하고 있는 오랜 풍경도 많다. 이제 서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종이로 된 전철표도 그중 하나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영영 볼 수 없게 된 종이 전철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산에만 남아있다. 이 종이 전철표 한 장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마음 깊이 묻어둔 풍경, 그 시절로 가는 표가 있다면 분명 이렇게 생겼으리라. ‘삑’하고 찍히는 교통카드로는 갈 수 없는 곳이 있다. 이 종이표가 특별한 것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종이표를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전철역에서 나올 때는 개찰구에서 표가 다시 나오지 않는다. 돌아오지 않는 종이표에 메모를 남겨두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표와 함께 메모도 돌아오지 않았다. 어떤 메모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오래된 일이지만, 망연자실하던 내 마음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다. 돌아오지 않는 것도 있지만 남아있는 것도 있기 마련이다. 부산 전철엔 종이표가 남아있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내 지난 이야기도 남아있다. 낯선 장소에서 오래된 기억을 발견하는 건 흔한 일이 아닌지라 괜히 부산이 애틋해졌다. 자갈치 시장은 손이 곱지 않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을 잡고 시장에 가면 어머니는 꼭 생선을 한두 마리씩 사고는 하셨다. 어머니께서 생선가게 주인아주머니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나면 아주머니가 커다란 도마 위에 생선을 올려놓고 도마만큼이나 커다란 칼로 생선을 툭툭 ‘끊어’주곤 했다. 언제부터였을까, 그렇게 가게 주인과 얘기를 나누고 생선을 툭툭 ‘끊어’주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것이. 아마 우리 집이 아파트로 이사를 하고 난 이후였을지도 어쩌면 집 근처에 대형마트가 생긴 이후일지도 모르겠다. 자갈치 시장엔 여전히 생선을 ‘끊어’ 파는 사람들이 있다. 반가운 마음에 가까이 보았더니 생선이 아니라 생선과 칼을 잡은 고무장갑이 먼저 보였다. 그 고무장갑 안에 어떤 손이 들어있을지 궁금했던 것은 여기저기 카메라를 들이대던 어린 관광객의 하얗고 고운 손이 인상 깊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문득 놀라웠던 것은 이곳이 나와 같은 관광객들에게는 그저 구경거리이고 관광지일 테지만 누군가에는 삶의 터전이고 생업의 전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까닭이다. 다시 둘러본 시장에는 손님보다 관광객이 많았고 검은색 비닐봉지보다 검은색 카메라를 든 손이 더 많았다. 카메라를 든 손은 하나같이 하얗고 고왔다. 카메라가 아닌 칼과 생선을 쥔 저 손이 거치리라 쉽게 짐작한 것은 검은색 비닐봉지를 든 다른 손들이 다들 거칠었기 때문이다. 생선과 칼, 비닐봉지가 들린 시장의 손은 곱지 않았다, 우리 어머니들만큼이나. 향수가 지독한 거리 시장을 둘러보니 여기저기 쪼그리고 앉아있는 어르신들이 보였다. 수첩을 정리하는 할머니도 계셨고 앉아서 생선을 자르는 아주머니, 담배를 피우는 분도 계셨고 핸드폰을 보는 분도 계셨다. 덕수의 어머니가 작은 방에 쪼그리고 앉아 바느질하던 모습이 기억났다. “막순이 얘기하면 맘이 찢어지지만……. 엄마는 그래야 하니까…….” 엄마는 그래야 한다고 담담히 말하던 덕수의 어머니와 여기저기 앉아있는 누군가의 어머니들이 겹쳐 보였다. 별일 아니겠지만, 아마 그들은 즐겁거나 아무렇지 않은 하루를 보내고 있겠지만, 괜히 마음이 찡한 것은 언젠가 엄마는 그래야 한다며 슬픔을 꾹 누르고 살았을 우리의 어머니들이 여기 시장에 너무 많아서 일 것이다, 덕수네 어머니가 그러했듯이 말이다. 자갈치시장에선 바닷냄새가 났다. 바닷냄새라고는 하지만 해수욕장에서 나는 냄새와는 사뭇 다른 냄새다. 여기선 좀 더 진하고 원초적인, 건강한 냄새가 났다. 이곳은 영화 <국제시장>에서 덕수가 한때 일하던 곳이다. 독일로 떠나기 전, 성긴 피부의 덕수는 이곳 자갈치 시장에 잘 어울렸다. 순수하고 건강한 그에게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곳이 있을까. 어쩌면 이 바닷냄새는 덕수의 냄새일지도 모르겠다. 바닷가라서, 부산사람이라서 또는 남자라서 나는 냄새가 아닌, 순수하고 건강한 사내이기에 나는 냄새. 지금 자갈치 시장을 터전으로 삼은 이들에게도 같은 냄새가 난다. 순수하고 건강한 냄새, 내 손을 잡고 시장을 돌던 어머니의 냄새, 어머니와 흥정하던 시장 아주머니의 냄새. 이곳엔 향수가 진하다. 국경을 횡단하는 사다리 자갈치시장에서 국제시장을 가려면 BIFF광장을 지나야 한다. BIFF광장으로 가는 길은 횡단보도 하나로 나뉘어있다. 자갈치시장 쪽 횡단보도에 서서 길 건너 BIFF광장 쪽을 보니 화려하고 번화한 모습에 갑작스레 어색한 기분이 들었다. 영화에서 독일을 다녀온 덕수는 마침내 국제시장에 있는 꽃분이네를 인수한다. 그의 인생에 가장 드라마틱한 상승이 이루어진 순간이 아니었을까. 자갈치시장에서 상자를 만들어 나르던 덕수가 국제시장 꽃분이네의 사장님이 되는 동안, 이국의 갱도에서 보낸 그 긴 시간 동안, 그가 건넌 것은 결국 이 횡단보도 하나였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한 걸음, 한 걸음 꽃분이네로 향하던 그의 길이 얼마나 고된 길이었을까, 길 건너 높이 솟은 건물들이 멀게만 느껴졌다. 발밑에 그려진 사다리 하나를 건너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돈을 벌어야 했던 덕수를 생각하니 이 길을 밟는 내 걸음이 너무 가벼운 것은 아닐까, 괜한 자책이 들었다. 횡단보도 하나를 건너는 일이 마치 이국으로 건너가는 길인 것처럼, 높은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어색하고 무겁기만 했다. 길을 건너 BIFF광장에 들어서면 영화 속 달구가 만든 대영시네마가 있고 그 앞에 번화한 시가지와 수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번화함과 화려함만을 놓고 보면 사실 서울의 여느 거리와 다르지 않다. 번화하고 복잡한,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북적이는 모습은 서울의 명동 거리와 구별하기 쉽지 않은 정도이다. 부산이 처음인 사람들은 이런 모습에 놀라곤 한다. 지방이라는 생각에 서울과 다른 무언가를 기대했던 사람들이 적잖이 실망하는 일도 흔하다. 그래서일까, 일상과 다른 무언가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일상과 다를 바 없는 다른 이들의 일상에 쉬이 지쳐버리는 것은. 일상에서의 탈출을 위해 부산을 찾는 이들에게 부산은 어쩌면 친절한 도시가 아닐 것이다. 자갈치 시장에서 느꼈듯, 부산 또한 많은 이들의 일상으로 가득한 도시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서울을 떠나 서울로 돌아가는 길목에 있는 부산이지만, 덕수에겐 북국의 갱도와 남국의 전쟁터에서도 언제나 돌아가야만 할 곳, 집이 바로 부산이니 말이다. 어머니의 밥상과 아내의 자리 국제시장은 특별한 인사말 하나 없이 뭉근히 우리를 반긴다. BIFF광장의 많은 볼거리를 보며 사람들 사이를 정신없이 걷다 보면 문득 변해버린 풍경을 느끼게 된다. 국제시장에 들어선 것이다. 국제시장이 우리를 맞는 법은 그렇게 말없이 늦게야 들어온 자식에게 조용히 밥상을 내는 어머니를 닮았다. 자갈치시장에서 BIFF광장으로 들어서며 느꼈던 경계와 월경의 기분을 느낄 새도 없이 들어선 국제시장.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광장이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시장인지 알 수 없는 경계의 부재와 어머니의 손금처럼 깊이 팬 골목들이 국제시장의 시작이고 끝이다. 헤아릴 수 없는 어머니의 그 마음처럼. 쉽지만 복잡하고, 어렵지만 단순하다. 덕수가 처음 가족과 함께 피난을 떠나던 순간부터 더는 아버지를 기다릴 힘이 남지 않게 된 날까지 국제시장은 늘 그곳에 있었다. 누구에게나 제 생보다 긴 시간은 영원인 것처럼 그에게 국제시장은 영원이었으리라. 그래서였을까, 언제나 덕수가 부산으로 돌아간 것은. 독일에서 또 베트남에서 돌아왔을 때도 그의 귀국길은 부산으로 향했다. 반드시 돌아가야 하는 이유가 있는 곳, 부산이 그랬다. 덕수를 기다리던 어머니의 자리가 어느덧 부인인 영자의 자리로 바뀌는 동안에도, 독일로 또 베트남으로 떠났던 덕수가 결국엔 돌아와 다시 아버지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국제시장은 늘 거기 있었다. 누구에게나 기다림은 어려운 일이다. 누군가에게 반드시 돌아가야 하는 이유가 된다는 것은 반드시 기다려야 하는 약속과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힘든 약속을 덕수는 그리고 어머니와 아내 영자는 평생을 지켰다, 이 국제시장에서, 이 부산에서. 정상에 오르는 방법과 헤아릴 수 없는 유산 용두산 공원에는 산을 오르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산을 오르는 것은 꼭 우리의 압축성장과 닮았다. 안전하게 산에 오르려면 산을 둥글게 둘러 올라야 하지만 빨리 오르기 위해선 직진으로 올라야 한다. 더 위험하고 더 힘들지만 빠르게 오르려면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네 어르신들의 삶이 그랬다. 안전하고 편하게 살기보다 힘들고 위험해도 빨리 잘 사는 세상을 자식에게 남기고자 택한 어쩌면 택할 수밖에 없었던 그들은 성공이라는 산을 처음부터 끝까지 꿋꿋하게 직진해 올라야 했다. 그네들이 힘겹게 산에 오르며 남겨준 유산 덕에 편하고 빠르게 산에 오를 수 있게 되었으니 고맙기 그지없는 일이다. 그러나 용두산에 오르는 길이 우리네 부모님들의 역경과 유산을 그저 관람하는 길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에겐 그들의 사정이 우리와 달랐음을 인정하고 공감하고 고마워해야 할 의무가 있다. 덕수가 성공의 사다리를 오르는 동안 많은 것이 변했지만 변하지 않은 것이 있었다. 꽃분이네에서 만나자던 아버지와의 약속과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고집스레 지켜온 꽃분이네만은 눈부시리만치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도 끝내 변하지 않고 남았다. 꽃분이네를 지켜온 덕수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왜 그리도 바보같이 꽃분이네를 포기할 수 없었을까. 아마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가 평생 포기하지 않고 지켜낸 것은 꽃분이네가 아니라 가족이었음을. 가족, 오직 가족뿐이었던 덕수의 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인자, 못 오시겄지.’ 황혼의 길녘에서 노인은 오랜 고집을 꺾는다. 덕수가 마침내 꽃분이네를 팔기로 했을 때, 그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헤아리기엔 너무도 아득한 회한이리라. 장성한 자식들의 성화에 못내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무너뜨릴 때 그가 남몰래 뱉은 말 한마디가 마음에 길게 남는다. “아버지 내 약속 잘 지켰지예, 이만하면 내 잘 살았지예, 근데 내 진짜 힘들었거든예.” 낯선 기억이 머물 자리 용두산 공원을 나와 내려가는 길에, 푸르게 난 새잎보다 그 아래 쌓인 낙엽과 깨진 돌멩이가 더 눈에 들어왔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부산은 늘 과거의 모습으로 나왔다. <친구>에서도, <범죄와의 전쟁>에서도 그랬고 또 다른 영화들에서도 그랬던 것 같다. 지금은 고층건물이 즐비한 현대적인 도시인데도 우리가 영화에서 보는 부산이 늘 예전의 모습인 것은 어쩌면 저 낙엽과 돌들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새 건물이 들어서기 위해선 헌 건물이 사라져야 하고 새잎이 나기 위해선 헌 잎이 떨어져야 한다. 서울은 그랬다. 낯선 건물과 이름들이 들어서며 익숙했던 것들이 사라져 갔다. 하지만 부산에는 아직 남은 것들이 많다. 떨어진 낙엽조차 머물 자리 없는 서울에선 찾을 수 없는, 낙엽이 쌓이고 깨진 돌이 남을 자리가, 우리의 기억이 머물 자리가 부산엔 아직 많이 남아있다. 여전히 그리고 끝내 부산이 아름다운 것은 우리네 묵은 기억이 쌓인 까닭이리라. 기사 노일영

이탈리아, 베네치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꿈의 여행지이자, 운하의 도시라 불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170여 개의 운하가 건설되어있는 이곳은 118개의 섬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으며, 물의 도시라는 별명에 걸맞게 시선이 닿는 모든 곳에 파도가 넘실대고 있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 역할을 하는 이곳에는 골목길이 많고, 곳곳에 도보로만 건널 수 있는 길이 있어 섬 어디에서도 자동차를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여느 도시들에 비해 여유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점이 다른 도시들과는 차별화된 베네치아의 특색이자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게 된 배경이다. 곤돌라 위에서 노래하는 뱃사공, 알록달록한 건물, 상냥하고 매너 좋은 이탈리아 사람들 등 수많은 로망을 갖게 하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도시 전체가 매우 아름다운 색감을 가지고 있다. 건물들은 전부 몇백 년 이상 되었음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데, 오히려 오래된 멋이 묻어나 세월의 흔적과 함께 고혹적인 분위기를 내뿜는다. 중세 느낌이 나는 건물, 그 일대가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의 주요 무대라는 리알토 다리가 포함된 ‘베네치아 4대 다리’ 등 눈에 보이는 모든 풍경을 사진에 담고 싶게 만드는 이곳은 여행자들의 가슴을 한없이 설레게 한다. 사실 도시 자체가 크지 않고 동네 구석구석이 예쁜 곳이기 때문에 동네를 산책하듯, 여유롭게 골목을 걸어 다니며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베네치아에서 배를 타지 않으면 베네치아를 보지 않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듯이 물 위에 떠 있는듯한 신비로운 해상도시 베네치아에는 수상버스, 수상택시, 곤돌라 등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교통수단이 있다. 곤돌라 또는 수상버스에 앉아 베네치아를 즐기는 일은 산책하듯 거닐며 도시를 구경하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할 것이다 ★비행 편(6월/10월) →아시아나: 150~260만 원대(경유 1회, 런던 또는 프랑크푸르트) 17~36시간 까지 다양 →러시아항공: 70~200만 원대(경유 1회, 모스크바) 16~30시간까지 다양 →오스트리아: 90만 원대~ (경유 2회, 도쿄 and 빈) 비행시간 15시간쯤 but 대기시간 ~30시간 →KLM항공: 100만 원대~(경유 1회, 암스테르담) 15~17시간 →알이탈리아: 110만 원대~(경유 1회, 로마) 15시간 →스위스항공: 100만 원대~(경유 2회, 홍콩 and 취리히) 보통 30~50시간 →루프트한자: 100만 원대~(경유 1회, 프랑크푸르트) 15시간~ →터키항공: 140만 원대~(경유 1회, 이스탄불) 16시간~ ★숙박 1. Hotel Sant'Antonin 주소: Castello 3299 l Fondamenta Dei Furlani, 30122 Venice, Italy 산 마르코 광장과 도보로 5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호텔로 커플 또는 가족이 많이 찾는다. 친절한 서비스는 물론이고 예쁜 정원까지 갖추고 있으며, 테라스에서는 산 마르코 광장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2. 에어비앤비 이용하기 추천 집: PEONIA ROOM IN VENICE CENTER 베네치아의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 산 마르코 광장과는 1분 거리로 굉장히 가까우며, 리알토 다리는 도보로 10분이면 갈 수 있다.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을 제공한다. 그러나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숙박에 제한이 있으니 참고하자. ★해봐야 할 것 1. ‘부라노 섬’ 가보기! 아이유의 노래 ‘하루끝’ MV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부라노 섬. 집집마다 대문을 꽃으로 장식해 놓았으며 안개가 잘 끼는 섬 도시 특성 상, 배 위에서도 잘 보이도록 알록달록하게 색칠된 집들은 시선을 단번에 사로 잡는다. 앞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를, 뒤로는 파스텔 빛깔의 옷을 입은 집들을 둔 채 사진을 찍어보자. 동화 속 또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 곤돌라 타기!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베네치아에 가면 꼭 해보아야 할 것이 바로 ‘곤돌라 타기’이다. 차 없이 섬을 다 둘러보아야 하기 때문에 걸으면서 하는 여행에는 한계가 있다. 수상 이동 수단이 잘 갖추어져 있는 베네치아에서는 곤돌라를 타고 도시를 둘러보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운이 좋다면 훈훈한 뱃사공의 노래를 들을 수도 있을 것이다. - 곤돌라는 타려면 뱃사공과 가격 협상부터 해야 한다. 처음에는 무조건 비싼 가격을 부르기 때문에 그에 절반 되는 가격을 부르고 서서히 타협해가는 것이 합리적이다. - 몇 명이 타던 가격은 같기 때문에 한 명 혹은 두 명이 여행을 간 경우, 여행객끼리 4명 정도로 인원을 맞추어 함께 타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TIP → 산마르코 성당 → 백팩 매고 있으면 못 들어간다. → 볼 키스를 할 때는 보통 상대방의 왼쪽 뺨에 키스를 하고, 그 다음 오른쪽 뺨에 키스를 한다. → 소금이나 후추 등을 다른 사람 손을 거쳐 받으면 좋지 않다는 풍습이 있기 때문에, 소금과 후추는 직접 가져다 먹자. → 이탈리아에서는 손가락을 턱에 댔다 떼었다 하면 ‘귀찮다’는 의미이다. → 자신의 귀를 만지는 것은 상대를 모욕하는 사인이므로 절대 금지 ★식당 추천 1. Ristorante Alle Corone 주소: Campo della Fava 5527, 30122 Venice, Italy 30,000원 – 80,000원 대 안락, 편안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 분위기 있는 Background Music 세심하고 프로페셔널한 서비스가 인상적이다. →저녁 식사를 하려면 예약을 미리 하는 것이 좋다. 2. Yogurt Creperia Marie 주소: Calle E Corte Contarini 3488S, 31123 Venice, Italy 깨끗하고 모던한 공간에서 즐기는 신선한 재료의 크레페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앉을 수 있는 자리가 한정되어 있지만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아이엑스디자인리빙 6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체코, 프라하

빨간 지붕들이 도시 전체를 감싸 안고 있는듯한 ‘동유럽의 꽃’ 프라하. 동화 책에나 나올법한 유럽풍의 이 도시는 가는 골목 골목마다 아기자기하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최고의 작품이 탄생할 듯 아름답다. 옛것의 우아함과 현대적인 세련미 모두를 느껴볼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 프라하는 동유럽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여행지이다. 기품 있고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이곳은 유럽의 풍채와 역사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도시로, 셀 수 없이 많은 성당으로 인해 백탑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11~12세기에 발달한 로마네스크 양식부터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유행했던 아르누보 양식의 건축물까지 존재해 건축적으로 볼거리가 풍성하며, 폭넓은 역사지구는 프라하의 자랑거리로 1992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블타바 강 위에는 유람선이 떠 있 고 구시가지 광장에서는 길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이 하루도 빠짐없이 열리는 문화의 도시 프라하에는 해 질 무렵 시작하는 저녁 산책과 강 옆의 아름다운 공원으로 이어지는 작은 광장, 잔디 위에서 즐기는 피크닉 등의 낭만적인 요소가 가득하다. 게다가이곳의 건물들은 각각 다른 색을 띠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도시 전체의 색을 맞추기라도 한 듯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이 점 또한 프라하를 낭만의 도시라 일컫는 이유 중 하나이다. 프라하는 그리 크지 않은 도시이기 때문에 걸어서 3일이면 대부분의 관광지 여행이 가능하다. 사실 특별한 관광지를 찾아가려 노력하지 않고, 산책하듯 걸어만 다녀도 도시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 도시의 특색이자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유럽의 심장,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연인들의 여행지, 운명적인 사랑의 도시 등 여러 가지 로맨틱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프라하는 한 번쯤 가보아야 할 낭만의 도시이다. ★비행 편(5월/8월) →아시아나: 150만~190만 원대(경유 1회, 런던) ~27시간 →러시아항공: 70~90만 원대(경유 1회, 모스크바) 13시간 →일본항공: 90~110만 원대(경유 2회, 도교 and 런던) 21시간. 가격 대비 친절, 훌륭한 서비스 →루프트한자(독일): 90만 원대(경유 1회, 프랑크푸르트) 14~16시간까지 다양 →에어프랑스: 99만 원(경유 1회, 파리) →체코항공: 90~100만 원대(직항) 11시간 30분 ※대한 항공과 체코 항공은 ‘코드쉐어 운항’이라 해서 요일에 따라 나눠서 운항 둘 다 직항 노선이긴 하나 대한 항공이 20~30만 원 더 비싸다. ★숙박 1. 호텔 앳 더 그린 그레이프 Hotel U Zeleneho hroznu (Hotel At the Green Grape) 주소: Jansky Vrsek 11, Prague 118 00, Czech Republic 도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프라하성과 고작 300m 떨어진 호텔로 이 곳에 머무르면 마치 내가 도시의 일부가 된 듯 느껴진다.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차 시설 또한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다. 프라하 성은 걸어서 5분, 메인 스퀘어는 걸어서 10~15분이면 갈 수 있는 등 매우 좋은 위치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 2. 에어비앤비 이용하기 추천 집: Old romance in the heart of Prague 프라하의 중심에 위치한 집으로 대부분의 관광지를 도보로 10분이면 다 가 볼 수 있다. 대중 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도 쉽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낮이건 밤이건 프라하를 즐기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집 주인은 유용한 정보들을 친절하게 잘 알려준다. ★해봐야 할 것 1. 스카이 다이빙 해보기!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면, 레져 스포츠를 즐긴다면 한번쯤 해보아야 할 것이 바로 스카이 다이빙이다. 경험할 수 있는 장소와, 가격이 부담이었다면 프라하 여행에서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평균 300,000원 내외(스위스의 절반 가격)로 프라하 상공을 짜릿하게 날 수 있고, 오래도록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과 영상을 찍어주는 코스도 선택 할 수있다. 2. 성 비투스 성당 가보기! (프라하 성) 1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프라하 성은 중세시대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의 수많은 건축양식으로 된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아직도 대통령이 집무를 보고 있으나 대부분의 공간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많은 건축물들이 있지만 그 중 성 비투스 성당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내부가 인상적인데, 비투스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고딕 양식의 외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프라하에 가면 잊지 말고 들러야 할 곳이다. 3. 전통 빵 뜨레들로 먹어보기! 프라하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전통 빵 뜨레들로. 담백하면서 달달한 맛의 뜨레들로는 길거리 음식으로, 여행을 즐기다 보면 쉽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TIP → 교통 1day-3day권 살 수 있다. 트램 버스 지하철 마음대로 탈 수 있으며 횟수는 상관 없다. → 프라하는 불시검표가 이루어짐. 표 샀다고 끝이 아니고 개찰구에 처음에 한번 체크인(노란색 기계)해야 한다. → 티켓을 소지하고 있으나 체크인이 되어 있지 않으면 무임승차로 간주하여 벌금 950 CZK 부과. → 소매치기가 많으니 짐은 가볍게 → 숙박은 프라하 성 근처나 중앙역 주변 추천 → 매장에선 유로를 길거리에서는 코룬을 사용하는 것이 저렴 → 제3국인(3~4명으로 구성)들이 경찰을 사칭하여 가짜 신분증을 제시하고 마약 밀매 등의 구실로 신분증, 지갑 등을 수색하는 경우, 바로 응하지 말고 경찰 사칭자들의 신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 신분 확인이 곤란할 경우 제복을 입은 경찰관에게 신고하자. ★식당 추천 1. BeBop Lobby Bar 야간영업 일-토 8:00 – 1:00 주소: Stepanska 40 | Radisson Blu Alcron Hotel, Prague 110 00, Czech Republic Alcron 호텔 안에 위치하고 있는 바 훌륭한 바텐더와 칵테일 + 친절한 서비스 →”마디로 완벽했다. 음식은 훌륭했고 칵테일은 흔치 않고 특별했다. 그러나 정말 좋았던 것은 서비스였다.”라는 후기 2. U Magistra Kelly 주소: Sporkava 521/5, Prague 118 00, Czech Republic 맛있는 음식과 저렴한 가격 체코 현지의 분위기 잘 느낄 수 있고 서버도 영어를 굉장히 잘하며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락한 분위기에서 저렴하게 지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메뉴를 잘 모르는 경우 상냥하고 친절하게 설명&추천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아이엑스디자인리빙 6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에메랄드빛 강이 도시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흐르는 인스부르크는 사계절 내내 눈부신 알프스의 풍경이 도시를 울타리처럼 감싸고 있다. 인(Inn) 강과 다리(Bruck)라는 의미의 독일어가 합쳐져, '인(Inn) 강 위에 있는 다리'라는 뜻을 가진 인스부르크는 웅장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유럽의 로맨틱함, 겨울 스포츠의 생동감 또한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의 도시이다. 도심으로 채 들어서기도 전에 마주치는, 만년설로 뒤덮인 알프스 산맥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담긴 비경이다. 게다가 만년설로 인해 사계절 내내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겨울 스포츠를 대표하는 도시로 이미 동계 올림픽이 두 번이나 개최되었다. 드넓게 펼쳐진 알프스 산맥 아래 자리한 인스부르크는 가슴이 확 트이는 알프스의 매력과는 대조적으로 작고 예쁜 느낌의 도시이다. 알록달록하게 칠해진 파스텔 톤의 건물로 가득한 이곳은 아기자기한 동화 속 마을을 연상케 해 마치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책 속을 걷고 있는듯한 느낌을 준다. 스포츠의 활기참과 동화의 아기자기함을 모두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스부르크는 굉장히 특별한 도시임에 틀림없다. 뿐만 아니라 정원이 아름다운 ‘암브라스 성’부터 인스브루크의 상징이라 불리는 ‘작은 황금의 지붕’,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어우러진 대성당까지 옛 유럽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유적들은 유럽 고유의 정취를 자아낸다. 흔히 ‘인스부르크의 볼거리는 알프스 산맥 밖에 없다’라고 하지만 이 도시에는 오랜 역사를 간직해 온 셀 수 없이 많은 명소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소요 시간: 직항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보통 17시간~22시간 소요 ▼비행 편 ● 오스트리아 항공: 100~120만 원(2회 경유)으로 저렴하다. ● 아시아나 항공: 120~150만 원(1회 경유) → 오스트리아 항공에 비해 비행시간이 5시간 정도 짧다. (성수기 8월 기준) ▼숙박 Marmota 인스부르크 중앙역에서 버스로 15분 거리의 호스텔 한적하다기보다는 시끌시끌한 수련회에 온 듯한 분위기로 시트는 셀프로 갈아야 한다. → 화장실이 없어 공용 화장실을 써야 하는 방도 있으니 개인 화장실을 원한다면 방 배정 시 꼭 문의하기 ▼꼭 가봐야 & 해봐야 할 것 1. 암브라스성 방문하기! 인형의 집이 생각나는 암브라스성은 단색 계열의 심플함이 매력이다, 암브라스성 자체가 예쁘기도 하지만 내부가 알차고 주변에 가 볼만한 카페와 공원이 많다. 관광객을 위한 Sightseer 버스를 타고 가면 쉽게 갈 수 있다. >> 인포메이션에서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인스부르크 카드(31유로, 약 40000원)를 구입하면 대부분의 명소 갈 수 있다. 2. 하이킹하기! ‘인스부르크 카드가 너무 비싸다!’ 혹은 ‘나는 자전거 타는 것이, 걷는 것이 너무 좋다!’라고 한다면 하이킹을 추천한다. 차창 밖으로 휙휙 지나가버리는 풍경이 아닌 느리고 여유로운 풍경과 함께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 인포메이션에 가서 하이킹 정보를 요청하면 근교 마을 포함 하이킹 코스, 자전거 하이킹 코스가 표시된 큰 지도를 받을 수 있다. 3. 동화의 거리 가기!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 속 주인공들로 가득한 거리. 레스토랑에서도 보석가게에서도 동화 속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색채로 가득한 이곳은 유럽 거리의 로맨틱함과 동화의 순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블로그에는 없는 Editor의 추천 식당 ☆ Konditorei - Cafe Valier 월-금 8:00-7:00, 토 8:00-1:00 인스부르크의 수제 디저트 카페로 가격은 다른 카페들과 비슷하지만 더 세련된 분위기 여행 3일 동안 2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맛있는 케이크 그러나 도시 중심과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알아두면 좋은 Tip -성수기 이전에는 모든 시설이 5시 이전에 닫고 케이블카도 거의 운행하지 않는다. -일요일에는 거의 모든 가게가 열지 않는다. -스키 초보자에게 인스부르크의 알프스 산은 추천하지 않는다. 한국 스키장의 중급 수준의 코스부터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아이엑스디자인리빙 5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축구팀을 알고 있는가? 우리나라에서는 박지성 선수가 몸담았던 축구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저명한 축구팀으로 인해 ‘맨체스터’는 축구의 도시로 유명하다. 하지만 ‘축구’라는 단어만으로 맨체스터를 다 설명할 수는 없다. 맨체스터는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영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도시이자,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흥미로운 문화 행사가 가득한 역동적인 도시이다. 영국 내 대학생 비율이 제일 높아 굉장히 활기찬 분위기를 띄고 있는 맨체스터는 축구팬들은 물론이고 유럽의 활력을 느끼고 싶은 이들이 방문하면 좋을 곳이다. 유명 록밴드 ‘오아시스’를 배출한 도시답게 맨체스터는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이고, 현재 영국 북서부 교통의 요충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버스와 트램(지상철)의 발달, 많은 철도의 집중으로 런던, 리버풀, 스코틀랜드 등의 명소를 보다 빠르게 갈 수 있고, 맨체스터를 경유하는 비행기도 많다. 맨체스터는 신사의 나라 영국 내 가장 열정적인 도시이자 고딕양식의 건축물과 현대식 건물의 완벽한 조화로 영국만의 웅장한 분위기와 세련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의 도시이다. ▼소요 시간: 갈 때 16시간 올 때 14시간 ▼비행 편 ● 스위스 항공 110만 원대로 저렴 (취리히와 방콕 경유) ● 아시아나, 영국 항공은 130만 원대로 런던을 경유 >>바로 맨체스터로 갈 거라면 런던 경유는 거리상 돌아서 가는 것이니 차라리 유럽이나 아시아 경유가 낫다는 에디터의 생각! ●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는 독일 항공은 120만 원대로 괜찮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숙박 영국은 숙박비가 비싼 편. 숙소는 꼭 미리 알아보고 가기. 1. 에어비앤비를 통해 렌탈 하우스 이용하기 ( 헝가리 부다페스트 편 참고 ) 2. Weston hall : 학기 중엔 대학교 기숙사로 쓰이고 방학 중엔 호스텔로 쓰인다. 1인실이나 조식은 불 포함이고, 렌탈 하우스들에 비해 접근성이 좋으나 가격이 2배 더 높다. 영국 대학생의 라이프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머물러 볼만한 숙소 ▼꼭 가봐야 & 해봐야 할 것 1. 에티 하드 스타디움 경기장 투어! 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유럽 축구 팬이라면 꼭 한번 경험해보아야 할 투어. 이 투어는 경기가 없을 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 총 90분 코스로 선수단 락커에 입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게다가 경기장 투어 당일 스타디움에 ‘시티스토어’에서 모든 물품을 10% 할인 된 가격에 살 수 있다. 2. 축구 경기 당일 분위기 즐기기! 영국에서는 경기 당일 자체를 즐기기 때문에 경기 날 자체가 굉장히 역동적이고 활기차다. 콜라와 감자튀김을 먹으며 ‘시티 스퀘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행사를 구경하고 참가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신나고 좋은 경험일 것이다. 2002년 월드컵 당시의 붉은 악마의 열기를 그곳에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티 스퀘어 옆 피파 게임을 공짜로 무제한 할 수 있는 부스가 있으니, 참여 해 볼 것. ▼블로그에는 없는 Editor의 추천 식당 ☆ Alexandros Greek Restaurant 맨체스터의 1700개가 넘는 식당 중 당당히 1위의 자리에 있는 레스토랑 가격은 20000-32000원으로 물가가 비싼 영국에서는 평범한 가격 가족, 친구와 함께 가면 좋을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 맛있고 풍부한 음식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해줄만한 그리스 스타일 레스토랑 ☆ The Circus Tavern : Pub 현지의 분위기 느끼고 싶다면! 유럽에서 제일 작은 bar지만 가장 큰 환대로 맞아준다는 타이틀의 술집. 메인 바를 제외하고는 작은 2개의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지 사람들과 축구도 보고 맨체스터의 활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꼭 한번 가보자! ▼알아두면 좋은 Tip -스마트 폰 도난과 소매치기 조심. 여행 중에는 최대한 짐을 가볍게! -맨체스터의 박물관 대부분이 공짜. 시내에 있는 것 다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관광지를 도는 공짜 투어버스(다양한 루트) -식당에서 물이나 음료수를 시키면 한 잔 단위로 돈을 매기는 것에 유의하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럽의 숨겨진 아름다운 도시들 헝가리, 부다페스트 ‘동유럽의 장미’, ‘다뉴브의 진주’라 불리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파리, 프라하와 함께 유럽의 3대 야경으로 꼽히는 아름답고 활기 넘치는 도시이다. 유럽의 내로라하는 수많은 도시들을 제치고 유럽을 대표하는 3대 야경으로 뽑힌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움은 무엇일까? 다뉴브(도나우)강을 중심으로 부다 지역과 페스트 지역으로 나뉜 부다페스트는 ‘눈에 담기는 모든 광경이 절경’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수려한 도시이다. 사실 과거에는 부다 지역과 페스트 지역이 각기 독립적인 도시였지만, 1849년 다뉴브강을 가로지르는 세체니 다리가 건설되면서 두 곳은 하나의 도시가 되었고, 부다 지역은 역사적 유서가 깊은 곳으로, 페스트 지역은 활발한 상업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황금빛 건물과 야경 그리고 노천 온천 등으로 유명한 부다페스트는 숨은 명소답게 볼거리가 많다.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옛 국회의사당, 부다페스트의 찬란했던 역사를 그려 볼 수 있는 부다 왕궁, 수많은 도서관과 박물관, 국립 극장까지 새로운 현대식의 건물이 아닌 고전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건축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밤이 되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기품 있는 도시, 여행객들의 마음을 훔칠만한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는 보석 같은 도시, 바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이다. ▼소요 시간: ●(직항) 갈 때 12시간 올 때 11시간 ▼비행 편: ● 러시아 항공: 70만 원대로 굉장히 저렴하나 수화물 분실률이 높다는 후문 ● 오스트리아 항공: 90~100만 원대(경유 2회) ● 독일 항공: 100~110만 원대(경유 1회) >>성수기인 겨울에는 150~180만원이 평균 ▼숙박: 숙박비가 비싼 유럽은 미리 알아보고 가기 *에어비앤비(렌탈 하우스) 1인 기준 1박 25000원 ⇒ 렌탈 하우스 & 단기 숙박 시설은 후기를 잘 보고, 궁금한 점 있으면 호스트에게 직접 연락 ⇒ 픽업 유무 확인 ▼꼭 가봐야 & 해봐야 할 것 1. 유람선 타기!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을 가로 지르는 유람선. 유유히 흐르는 다뉴브강을 지나는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하다. 낮에 언덕에서 내려다보던 경치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티켓 구매 시 ‘유로’로 계산 하면 최악의 환율로 거스름돈을 남겨줌. 헝가리 화폐 ‘포린트’ 챙기기! 티켓 값 : 보통 2000포린트(한화 10000원) → 국제 학생증 있으면 1900포린트로 할인 2. 세체니 다리 걸어서 건너기! 부다 지역과 페스트 지역을 이어주는 세체니 다리는 부다페스트를 상징하는 관광 명소이다. 우리나라나 홍콩 같은 개발로 인한 화려함이 아니라 유럽 전통 건축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 ▼알아두면 좋은 Tip - 헝가리는 지하철 검표가 굉장히 심하다. 지하철을 이용 할 것이라면 표를 항상 소지하고 다닐 것. ▼블로그에는 없는 Editor의 추천 식당 ☆ Zeller Bistro 화-토 12:00-3:00, 6:00-11:00 1500개가 넘는 리뷰가 있는 훌륭한 인테리어, 은은한 분위기의 식당 유럽의 정취를 느껴보고 싶다면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서비스 또한 훌륭하다는 대다수의 평이 있다. 추천 메인 코스: Grey beef served with polenta ☆ Walzer Cafe 화-일 10:00-6:00 아담하고 포근한 느낌의 카페. 맛있는 커피에 덤으로 여행에 대한 조언까지 해주는 친절한 카페 주인이 운영하고 있다. ‘어부의 요새’에 들렀다가 가면 좋은 위치에 있으며 프리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실내에 3개의 테이블 밖에 없는 소규모의 카페이기 때문에 단체가 방문해야 할 경우 비추천하지만, 카페 앞 쪽에도 실외 테이블이 존재한다. ☆ 장미 아이스크림 가게 성이슈트반 성당을 등지고 왼쪽으로 가면 빨간색 환전소 간판 쪽에 위치한 가게. 아이스크림 맛을 선택하면 장미 모양으로 아이스크림을 담아주는 이색 아이스크림 가게로 기본 500포린트(한화 약 2000원)면 먹을 수 있는 저렴한 간식거리.

수집이 예술이 될 때

우표를 모아본 적이 있는가? 한때는 우표수집의 인기가 대단했다. 당시에는 학교 선생님이 어린 학생들에게 취미로 우표수집을 추천하기도 했다. 혹은 어린 시절 좋아하던 가수의 LP를 가져본 적이 있는가? 음악에 조예가 깊으신 부모님이나 ‘전축’이 집에 있었다면 한 번쯤은 LP를 가져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우표도 LP도 아니라면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장난감이나 즐겨봤던 애니메이션, 영화의 주인공이 누구였는지는 기억나는가? 손에서 놓지 않던 인형과 몇 번이고 돌려보던 비디오테이프 속 주인공들. 분명 누구에게나 있었을 기억의 조각들이다. 흔치 않지만, 그 편린에 대한 애정으로 기억의 조각을 모으는 사람들이 있다. 시대별로 사람별로 그 대상은 달라지지만 ‘수집’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길다. 우표와 LP, 장난감을 모으거나 어린 시절 좋아했던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주인공을 본떠 만든 피규어를 모으기도 한다. 그 대상의 다양함만큼 수집하는 대상의 가치는 따질 수 없지만, ‘수집’하는 행위는 어느 순간 예술이 되곤 한다. 오늘, 취미를 넘어 예술의 경지에 오른 ‘수집’과 그 결과들을 함께 알아보자. 명품과 나란히 선 피규어 - 피규어뮤지엄W 청담동 한복판,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쉽 스토어와 고급 갤러리가 가득한 곳에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위트 있는 건물이 있다. 바로 <피규어뮤지엄W>다. 총 6개 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에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망라한 피규어로 가득하다. 예술작품만큼이나 정교한 피규어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아이언맨과 헐크부터 약 2억 원에 달하는 ‘건담 RX-93’까지 규모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다. 특히 실물 크기 피규어와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실제로 입었던 가죽 의상까지 그 다양함과 진귀함이 놀라울 따름이다. 유병수 대표와 임정훈 대표, 양유정 관장은 단순히 여러 종류의 피규어를 전시하는 박물관을 넘고자 조명부터 계단, 화장실 표지 하나하나까지 세심히 신경 써 피규어를 전혀 모르는 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주고자 했다. 전시시설뿐만 아니라 추억의 전자오락기와 레고가 있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레이룸까지 준비되어있어 어린아이부터 피규어 매니아까지 모두가 즐겁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인기리에 상영 중인 영화 어벤져스2의 모든 영웅을 만날 수 있어 영화를 함께 본 아이와 찾는다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손때묻은 장난감의 역사 - 토이키노 40만 개 이상의 컬렉션을 보유한 국내 최대 장난감 수집가 손원경 대표의 <토이키노>는 서울의 경향아트힐에 위치해있다. 컬렉션이 너무 방대해 실제 전시하고 있는 장난감은 약 5만 개 정도. 값비싸고 진귀한 피규어도 많지만 토이키노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손원경 대표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40대 중반인 손 대표가 어린 시절부터 가지고 놀던 장난감과 감명 깊게 봤던 애니메니션, 영화, 좋아했던 스포츠 선수까지 많은 이들이 동감할 추억이 빼곡히 전시장을 채우고 있다. 뽀빠이, 호돌이, 스누피, 이소룡 같은 추억의 인물과 캐릭터는 물론 수많은 올드토이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취향과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다. 장난감 하나하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 문득 추억에 잠겨 쉽게 전시대 앞에서 발걸음을 띠기 어려울지도 모를 일이다. 토이키노는 반가운 추억을 찾는 부모와 최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어린이까지 폭넓은 계층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간다면 아빠가 아이만 했을 나이에 갖고 놀았던 장난감을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어 자연스레 나눌 이야기가 많아질 것이다. 물론 엄마와 딸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오래된 가치를 돌리는 턴테이블 - 최규성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투박한 카세트테이프와 매끈한 CD에 이어 질감조차 사라진 음원으로 음악이 유통되는 시대이지만 아날로그 질감의 LP는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20여 년을 언론인으로 활동한 최규성 씨는 대중문화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컬렉터이자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특히 대중음악과 관련된 자료를 많이 모은 것으로 유명한데 한국 대중가요 음반, 공연 포스터, 티켓, 사진, 의상 등 모든 것이 그의 수집 대상이다. 2014년 출간된 <대중가요 LP 가이드북>은 그가 고심하여 고른 LP 318장의 사진과 정보를 바탕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풀어냈다. 집필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는 그는 최근 경주에 문을 연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의 건립을 도왔다. 박물관에 전시된 시대별 설명 및 원고를 작성했을 뿐 아니라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은 여러 진귀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깊이 있는 지식과 안목으로 큰 역할을 했다. 전문가와 일반 대중 모두에게 유익한 대중음악 아카이브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 그의 진귀한 컬렉션은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 일부 만날 수 있다. 수집과 교양이 만났을 때 - 우취인 김기훈 지난 2014년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우표로 꼽히는 ‘1센트 마젠타 우표’가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950만 달러(약 97억원)에 낙찰됐다. 최근에는 샤넬, 루이뷔통, 지방시 등의 명품 브랜드가 정부에서 발행하는 우표 디자인에 참여해 아름다운 우표를 만들어내기도 하며 이브 생로랑, 코코 샤넬이 디자인한 우표는 예술로 평가받는다. 단순한 우표수집(Stamp Collecting)을 넘어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이 더해지면 우표에 대한 학문적 취미인 우취(Philately)가 된다. 김기훈 씨는 우취 분야에서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컬렉터다. 10여 년간 지구를 한 바퀴 반 돌아가며 완성한 그의 우취작품인 <맛의 역사>는 2007년 러시아, 2009년 중국에서 두 번의 금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고 이어 영국, 일본, 호주, 태국, 한국에서도 대금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정 규모 이상의 전시품, 희소가치, 주제 및 우표수집에 대한 깊은 조예가 있어야만 수상할 수 있는 대회에서 꾸준히 최고상을 받은 것은 우표의 가치와 더불어 그 ‘수집’의 가치와 깊이를 인정받은 까닭이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해외에서 전시 중이라 한국에서 그의 컬렉션을 관람할 수는 없지만, 아이와 함께 가까운 우표 박물관이나 매년 여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취재노일영 사진: 여인우

PORTO CL

PORTO CL WICANDERS 코르크는 17세기부터 와인, 특히 샴페인이 유명한 북부 프랑스에서부터 밀폐용 마개로 사용되어 왔다. 한 수도승이 개발해 사용하게 된 와인 마개, 코르크는 수 세기 동안 와인을 최상의 상태로 보존해 주는 이상적인 밀폐제였다. 또한, 10만 년 전 지중해 근처 지역에서 코르크 껍질을 사용한 많은 유적들이 보이며, 식물학자들은 이 독특한 특징을 가진 코르크참나무가 60만 년 전부터 존재해 왔다고 믿고 있다. 그 외 고대 이집트에서는 코르크를 항해할 때 사용하거나, 낚시, 주방용품으로 사용한 유적들이 발견되었다. 특히 로마에서는 주택 천장과 지붕을 덮는 커버링으로도 사용되었으며, 신발, 액세서리, 술을 들고 다닐 수 있는 용기의 뚜껑으로 쓰였다. 이러한 많은 기록은 코르크가 인간의 역사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된 가장 오래된 자연 자재임을 증명해 주고 있다. “코르크는 마치 양털처럼 나무를 해치지 않고 껍질만 벗겨내는 재생 가능한 자원이다. 뿐만 아니라 재활용까지 가능한 코르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자재이다.” “IT IS NIETHER GOLD NOR BLACK BUT THE CORK OAK IS ONE OF OUR NATIONAL TREASURES. SYMBOL OF PORTUGAL’S LEADERSHIP, IT IS FUNDAMENTAL TO AN ACTIVITY PRAISED FOR ITS SUSTAINABILITY.” in The Chemistry of Cork, National Geographic > > HONEY OAK> LANCIANI 란치아니 릴리프 패널 시리즈는 섬세한 도의 잔잔함부터 깊은 바다의 웅장함까지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입니다. 란치아니 릴리프 판넬로 훨씬 깊은 차원의 표면을 나타내실 수 있습니다. From a gentle sea breeze to the depths of the vast ocean, you can explore different levels of expressions with our original panel series. Whether foiled, veneered, structured, lacuered(matt or glossy) - customer's requirements are not limited. WALL PANELS> WALL PANELS & FLUCH DOOR> SLIDING DOOR & WALL PANELS> 자세한 내용은 월간 아이엑스디자인리빙 6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URO CERAMIC

EURO CERAMIC 유로세라믹은 국내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과 선진화된 욕실 문화를 반영한 유럽 스타일의 고급 수입 제품으로 국내 타일 및 도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유로만의 감성적인 디자인 미학과 고객의 동선 하나하나를 고려한 섬세한 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공간에 대한 고민을 통해 따뜻한 감성 공간을 만든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아이엑스디자인리빙 5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빈티지한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하학적 패텬의 복고풍 타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켜 벽과 바닥에 놀라운 그래픽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기하학적 패턴이 들어간 타일을 바닥에 시공하여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고금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입체적인 박스 패턴의 타일은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키치한 감성의 퍼즐과도 같은 타일은 빈티지한 6가지 컬러와 13가지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컬러로 아이들 방에 포인트를 주기에 제격이다. 감각적이고 모던함을 추구한 타일은 최근 유행하는 북유럽 인테리어와 빈티지 인테리어에 잘 어울린다. GOBBY 사막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부드러운 모래의 느낌을 재현해 공간의 특성과 마감재의 종류와 관계없이 컬러 캐칭에 적합하다. 옅은 컬러의 은은함이 편안하고 따듯하다. 내츄럴 모던 스타일의 공간에 완벽하게 잘 어울린다. 헥사곤타일은 모던한 장소에 포인트를 주기에 적합하다. 낱개로 되어있어 원하는 만큼 다양한 공간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육각형의 기하학적 형태가 멋스러워 모던한 공간에 포인트로 사용하기 좋다. 밝고 우아한 베이지 컬러의 패턴은 북유럽 스타일의 깔끔한 모던 내츄럴 인테리어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규화목(나무화석)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CORE 시리즈는 나무를 잘라낸 재질을 표현한 제품으로 은은한 컬러가 편안하고 따듯하다. BARK 시리즈는 나무가죽을 표현해 거칠고 강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사이즈가 다양해 아트월 및 홀바닥, 욕실을 연출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