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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ghest Quality & Retention of Design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프리미엄 미디어 그룹
The Highest Quality & Retention of Design

YELLOW PLASTIC

모든 공간에 그들만의 감성을 선사하다.

YELLOW PLASTIC은 공간 스타일링이 중요시된 시 대에 주거 공간과 상업 공간을 오가며 그들만의 디자 인을 선보이는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이다. YELLOW PLASTIC은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그들만의 감성을 더해 심플하면서도 공간의 기능과 특색이 살아있는 공간을 선사한다. 동시에 인테리어 가구, 소품 SHOP 을 운영하며 모든 이들의 공간이 감각적으로 변할 수 있게 하는 허브 역할을 해내고 있다. DESIGN: YELLOW PLASTIC HOMEPAGE : www.yellowplastic.co.kr CONTACT: YELLOW PLASTIC : 070-7709-3542 / YP SHOP : 070-8822-3540

소명공간

소명공간은 주거공간을 베이스로, 상업공간, 오피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공간을 다룬다. 이들에게 집은 쇼룸이 아니다. 무엇보다 편안해야 한다. 공간을 만드는 것은 비싸고, 멋진 가구와 인테리어가 아니라, 고객과 고객의 가족, 방문자, 더불어 고객의 역사와 경험, 느낌이다. 소명공간은 고객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이들에게 프로젝트의 규모는 중요하지 않으며,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공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상의 현장 컨디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DESIGN: 소명공간 CONTACT: 010-4849-7141 E-MAIL: somyung_gonggan@naver.com BLOG: blog.naver.com/somyung_gonggan

YMDesign Studio

YM디자인은 교육공간을 전문적으로 디자인, 시공하는 스튜디오다. 2000년대 초부터 17년 간 교육공간을 전문으로 다뤄온 김강순 실장은 ‘우촌초등학교’ 리모델링을 통해 이미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이들의 공간’을 다루는 만큼, 아동의 환경적, 심리적, 신체적 건강을 고려해 공간의 레이아웃을 짜낸다.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들은 아이들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DESIGN: YMDesign Studio HOMEPAGE: www.ymdesignstudio.com CONTACT: 02-6258-0303 INSTAGRAM: @ymdesign.collective

Cristina Celestino

Cristina Celestino(크리스티나 첼레스티노) 화사한 봄과 어울리는 파스텔 색감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Cristina Celestino(크리스티나 첼레스티노)는1980년 이탈리아 북동부 Pordenone 출신 디자이너다. 2005년 베니스 iuav에서 건축학을 전공하며 훌륭한 성적으로 졸업한 그녀는 여러 건축 회사와 협력해 일을 해나가면서 실내 건축과 디자인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009년 밀라노로 이주 후, 소재와 모양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토대로 가구와 조명을 만들어내는 디자인 브랜드 Attico Design을 설립했다. 또한, 2012년에는 신인 디자이너들의 재능을 한눈에 볼수 있는 살로네 사텔리테(Salone Satellite)에 참여해 뛰어난 디자인적 역량을 펼쳤고, 이에 많은 이들이 그녀의 작품에 관심을 가지며 많은 국제 갤러리 및 쇼룸에 전시되기도 했다. 관찰과 연구, 잠재력을 기반으로 하는 그녀의 작품은 패션과 예술, 디자인, 건축의 긴밀한 관계를 반영하며, 자유롭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창조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그녀의 성격을 보여준다. 활동 이래로 그녀는 유명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디자이너, 건축가로서 실내 디자인 및 다양한 프로젝트의 총괄인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내고 있다. 이에 Salone del Mobile과 ELLE DECO International Design Awards 등 명망 높은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은 바 있으며, Fendi와 Nilufar, Sergio Rossi, Tonelli Design, Torremato, BottegaNove 등 세계 유수 브랜드와의 협업 또한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www.cristinacelestino.com ▲PLUMAGE 2016 BOTTEGANOVE ▲CAPSULE COLLECTION 보석함과 원통형 와인 쿨러로 구성된 Capsule Collection은 화사한 핑크톤과 깨끗한 화이트, 우아한 골드 메탈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컬렉션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와인 쿨러는 화병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GIARDINO DELLE DELIZIE 르네상스 정원의 작은 동굴에서 영감을 받은 Giardino Delle Delizie는 자연 암석을 닮은 듯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담고 있다. 여러 조합을 통해 다양한 패턴 및 모양을 그려낼 수 있으며, 이는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공간의 완성으로 이어진다. ▲THE HAPPY ROOM Collection - Folding Screen 푸른 빛이 매력적인 다중 패널 접이식 스크린 사이에 거울이 위치한 형태의 Folding Screen은 Fendi를 위한 Cristina Celestino의 작품이다. 앤티크한 거울과 빈티지한 목재, 세련된 패턴의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다. ▲BOLETUS 그 이름처럼 그물버섯이 연상되는 Boletus는 둥글고 유려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스웨드, 가죽, 메탈 등 다양한 소재의 사용을 특징으로 한다. 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오브제를 진열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DUCAL ▲MADAMA Madama는 19세기에 사용했던 페티코트(petticoat, 속치마)에서 영감을 얻은 조명 컬렉션이다. 풍성한 볼륨감과 화려한 색채, 푹신하고 보드라운 질감, 이탈리아 특유의 독특한 장식적 요소가 특징이다. ▲ORFEO 벽에 거는 장식용 볼록 거울 Orfeo는 공간에서 하나의 조각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볼록한 반사면과 그 안을 번지듯 채운 컬러는 하이퀄리티 작품으로써의 요소로 기능하며, 경계는 베베 꼰 장식 끈으로 꾸며 유니크하다. ▲ CALATEA 자연 친화적인 컬러 활용과 우아한 라인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Calatea는 편안한 안락의자로 남아메리카 식물에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몸을 아늑하게 감싸는 인체 공학적인 구조와 심플한 디자인, 밝고 선명한 색상이 특징이다. ▲ BON TON ▲ SIPARIO 화려한 무대가 떠오르는 캐비닛 컬렉션 Sipario는 목재를 사용한 상단 수납장과 색색의 커튼으로 가려진 하단 수납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분한 수납력 뿐만 아니라 붉은 빛, 초록 빛, 푸른 빛 등 시각적으로 화려해 다채로운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 LUNGOMARE ▲ ARIOSTO ▲ AMANTE ▲OPALINA COAT HANGER

디자인 예담

DESIGN: 디자인 예담 INSTAGRAM: @design__yedam EMAIL: yedam114@naver.com TEL: 063-227-0046 전주를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 예담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춘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 시공의 과정을 거쳐 감각적인 공간을 완성한다. 그들의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디자인 감각과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시공 능력은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개성 있는 공간으로 드러난다. 디자인이란 한 사람의 생각이 그 작품에 반영되기 쉽기 때문에, 디자이너의 의견이 너무 고집스러우면 안 되며 어느 한 컨셉에 편향되어서도 안 된다. 그 시대와 환경,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하며, 그랬을 때 비로소 우리가 원하는 공간이 창출된다. 예담의 디자인은 너무 고집스럽지도, 가볍지도 않으며 공간의 컨셉 못지않게 주위 환경을 고려하고 있다.

[Interview] 공상플래닛 - 김경목

공간을 상상하는 공상가. 공상플래닛 김경목 김경목 대표의 명함에는 공상플래닛에서의 직함인 ‘대표소장’ 외에도 눈에 띄는 타이틀이 있다. 스스로를 ‘공상가’라 표현하는 그는 공간을 디자인하며 사용자가 느끼게 될 분위기와 그것을 위한 공간의 컨셉, 사이트만의 특징이 담긴 공간을 상상한다. 공상플래닛은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러프하고 빈티지한 스타일 모두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기자가 만난 공상가 김경목 역시 담백한 언어 속에 다채롭고 풍부한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있는 디자이너였다. (루이독 부티크 송도점) (루이독 부티크 송도점) Q.공상플래닛(GONGSANG PLANET)이라는 사명은 어떤 의미인가? A. 공상플래닛의 사명에서 ‘공상’은 ‘공간을 상상하다’는 의미고, ‘플래닛(Planet)’은 환경적 관점에서 이야기하면 ‘세상, 우리 주변의 모든 곳’이라는 뜻이다. 공상플래닛은 ‘우리 주변의 모든 공간을 상상한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지었다. 또, 공상 플래닛은 ‘공간을 상상하고 상상을 공유한다’를 모토로 하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 일을 의뢰하는 클라이언트, 의뢰를 받아 작업에 임하는 공상플래닛의 직원들, 그리고 공상플래닛의 업무를 함께하는 협력업체 등 하나의 프로젝트를 위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상하며, 그를 공유하는 소통의 의미도 담고 있다. Q. 공상플래닛은 어떤 디자인을 추구하나? A. 우리는 공간에 어떠한 이야기를 담고 하나의 컨셉을 도출하려 많이 노력한다. 공간을 사용하는 주체자가 어떤 느낌으로 공간을 받아들일지, 공간에서 어떤 분위기를 읽을지, 또 그 공간 안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를 디자이너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디자인을 지향한다. 흔히 전문가들은 바닥에 어떤 재료를 사용하고 벽을, 천장을 어떻게 마감하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 하지만, 일반인들의 시각에서는 그런 하나 하나의 요소를 느끼기보다 모든 것이 어우러져 공간 전체가 자아내는 분위기를 읽는 것이다. 때문에 사용자, 방문자가 바라보는 시각에서 많은 고민을 하며, 공간이 가지게 될 전체적인 분위기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나와 공상플래닛의 공간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D.une편집매장) (D.une편집매장) Q. 프로젝트에 접근하는 방식이 있다면? A. 나 같은 경우에는 학부 때 건축을 전공했기 때문에 건축적 베이스가 어느 정도 있다. 때문에 매 프로젝트마다 현장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느낌을 최대한 수용하려 한다. 현장에 따라 노후한 건물이라든지, 좁은 골목이라 접근과 노출이 용이치 않다든지 하는 점은 자칫 단점으로만 보일 수 있지만, 오래된 건물이나 골목 안쪽에 자리한 공간은 오히려 사이트 고유의 특징을 간직하고 있기에 더 매력적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게 현장, 주변 환경을 고려해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고, 장점은 더욱 돋보이도록 하려고 한다. 특히 최근에는 SNS의 발달로 대로변 노출이 적은 상공간이라도 입지적 불리함이 어느 정도 상쇄되기도 한다. (포쉬텔apm 스케치) Q. 2018년에는 공상플래닛의 작업도 많아지고 연말에는 코리아 골든스케일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국토부 장관상)를 수상하기도 했다. A. 공상플래닛은 올해로 7살이 됐다. 기존에는 개인 클라이언트 위주의 일을 했던 경우가 많았다면, 16년, 17년도부터 조금씩 기업과의 업무가 연결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많은 도전을 해오다가 작년에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듯 크고 작은 다양한 규모의 작업을 많이 했다. ‘포쉬텔 apm’은 모듈러 형식의 호텔 설계/시공 프로젝트였다. 일반적으로 디자인/설계를 해서 80~90%의 현장 작업을 통해 완성되는 다른 프로젝트와는 달리, 샘플하우스 식으로 만들어진 포쉬텔 apm은 현장 작업의 비율을 10%까지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공법을 고민했던 작업이었다. 포쉬텔 apm의 방식은 그동안 전공을 하며, 실무를 하며 배워온 공법과는 많이 다른 공법을 적용해야 했기 때문에 공상플래닛도 많은 연구를 해왔고, 지금도 계속 디벨롭하는 중이다. 이 프로젝트로 감사하게도 작년 연말 큰 상을 받았는데, 지난 7년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온 것에 대한 결과라 생각하며 직원들과 즐거운 연말을 맞이하게 됐었다. 작년은 개인적으로도, 회사의 대표로서도 한 단계 성숙해질 수 있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포쉬텔apm) Q. 주로 상공간 프로젝트가 눈에 띈다. 상업공간 디자인과 다른 공간 디자인의 차이점,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어떻게 하다 보니 상업공간 중에서 식음료/리테일쪽 일을 많이 하게 됐는데, 식음료 리테일쪽은 다른(주거, 사무, 의료) 공간 작업보다 빠르게 변한다. 전에는 (식음료/리테일 공간이) 일차원적으로 상품을 판매하거나 음식을 먹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컸다면, 요즘에는 디자인적 마케팅 방식을 많이 적용한다. 게다가 최근에는 상업공간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상품뿐만 아니라 공간에 머무는 시간에도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로 인식이 바뀐 것 같다. 이런 변화에 대해서는 공간 디자이너로서 디자인적 책임감을 느끼기도 하고, 그 책임감이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다. (모나미스토리연구소 용인) Q. 모나미, 광화문국밥, 몽로, 오리지널 시카고 피자 등. 같은 브랜드의 다른 지점 프로젝트도 연이어 많이 하는 것 같다.클라이언트와의 관계는 어떤지? A. 한번 클라이언트분과 연결되면 꾸준히 관계를 이어가려고 하는 편이다. 가끔 클라이언트분들이 다른 디자이너분들과 바람을 피울 때도 있다. (웃음) 그래도 결국 공상플래닛에게 다시 돌아오는 편이다. 상공간 작업을 하면 설계 과정과 매장의 실제 운영 과정에서 변동되는 요인이 많기 때문에 준공 이후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도 클라이언트분의 매장으로 자주 찾아가는 편이다. 그럴 때면 기능적인 부분에서 보완해야 할 사항이라던가, 영업하기 전에는 파악하지 못했던 사항들을 개선/반영할 수도 있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클라이언트와 관계가 잘 유지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유지에 있어서 나의 장점이라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클라이언트의 이야기를 우선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들으려 한다는 것이다. 요즘은 ‘녹음을 할까...?’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클라이언트가 부분적으로 요청하는 데 있어서 어떤 부분은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이고, 어떤 부분은 불가능한지, 안된다면 왜 안되는지에 대해 충분히 설득할 수 있다. 그리고, 비슷한 사례를 이야기하면 충분히 이해해주신다. (광화문몽로) Q. 앞으로의 계획은? A. 최근 몇 년간의 작업을 통해 식음료와 리테일쪽에 전문성을 더 갖춘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식음료/리테일 하면 공상플래닛’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회사 내적으로는 공상플래닛이 직원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회사가 됐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부부관계도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오래 못간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직원과 회사가 많은 소통을 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찾으려 노력할 것이다. 많은 부분을 함께 고민하며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그를 통해 회사와 직원들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상플래닛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리지널시카고피자 이태원점) (오리지널시카고피자 이태원점)

DESIGN 2ZALA

DESIGN: ㈜디자인이자라 WEB: www.2zala.com EMAIL: 2zala@naver.com TEL: 02-588-2361 ㈜디자인이자라는 작은 프로젝트 하나도 다른 생각, 다른 행동을 통해 다른 결과를 창출하며 클라이언트가 먼저 찾는 디자인스튜디오다. 그들은 최근의 시장에서 ‘가장 좋은 디자인이 최상의 마케팅 전략’이라는 점에 주목해, 디자인 전문가의 눈과 마음으로 프로젝트의 환경을 분석하고 새로운 컨셉을 구축하며 최상의 솔루션, 최상의 디자인을 완성한다.

로멘토 디자인 스튜디오

DESIGN: 로멘토디자인스튜디오 HOMEPAGE: romentordesign.com E-MAIL: romentor@naver.com CONTACT: 010-6322-2367 FAX: 031-377-2367 어떤 공간에 사느냐, 어떤 것을 보고 사느냐는 사람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로멘토디자인스튜디오는 이렇게 묻는다. “좋아하는 공간에서 살고 있나요? 그 공간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로멘토는 주거 공간을 주로 디자인하는 스튜디오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받으며 사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을 연구한다. 동시에 그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세련된 공간, 디테일한 감성을 살린 공간,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함께 조화된 공간을 지향한다.

건축공방

DESIGN: 건축공방(ArchiWorkshop) HOMEPAGE: www.archiworkshop.kr MAIL: office@archiworkshop.kr CONTACT: 02-542-3947 “일상의 건축을 생각하고, 짓고, 누리고, 공유하는 건축가들입니다.” 건축공방은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하나는 공예가의 작업실(Workshop)이라는 의미다. 다른 하나는, 서로를 공격하고 방어하는 토론(Discussion)이란 의미를 가진다. 건축은 결과적으로 보면 시각적인 작업이지만, 태생은 철학적이며 합리적인 사고를 동반하는 일이다. 이들은 스케치만큼이나 토론과 대화를 중요시한다. 건축공방이 말하는 일상의 건축은 높은 수준, 즉 건강한 환경의 건축을 의미하고, 나아가 더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는 확대된 건축문화를 뜻한다.

Xavier Lust

Xavier Lust(자비에르 루스트) 금속 디자인의 대가라 불리는 Xavier Lust(자비에르 루스트)는 1969년 벨기에 출생으로 1990년부터 첨단기술과 아름다움의 결합을 통한 산업 생산 지향의 가구 및 액세서리를 제작했으며, 1992년에는 브뤼셀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학위를 받았다. 2000년, MDF Italia사의 제품을 디자인하면서 점차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움하게 된 그는 시각적으로 긴장감을 주는 형태의 작품을 선보이며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업계에서 주목받는 디자이너로 자리 잡았다. 그의 작품은 유연한 메탈 곡선을 특징으로 하며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의 완벽한 조화, 혁신적인 변형으로 뚜렷한 그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진다. 특히, 메탈 표면 가공 기법을 적절히 활용하며 혁신적인 커브 형태를 담은, 단순하면서도 독창적인 그의 작품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그만의 독특한 금속 성형 기술은 최소한의 재료를 사용하며 금속을 종이접기하듯 접고, 구부리고, 오므리는 등의 작업이다. 이 성형 기술을 통해 탄생한 유연하고 우아한 라인은 첨단기술의 미학을 표현한다. Xavier Lust는 세계적인 디자인 가구 브랜드 피앙카(Pianca), 드리아데(driade), MDF Italia, Fiam, De castelli 등과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전 세계 어디서든 그의 다양한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유명 디자인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 뿐만 아니라 수많은 전시회와 디자인 서적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는 이탈리아 최고 권위를 상징하는 황금콤파스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전 세계 예술을 주도하는 디자인 협회에 초청되어 강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www.xavierlust.com ▲SPACE BRUSSELS New Home & Studio in Brussels ▲ABSOLUTE SHIELD - SEMA WORLD 테러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혁신적인 장비 Sema world는 전문 장치와 굴곡진 표면을 갖추고 있으며, 테러 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폭탄, 권총과 소총 등에 완벽한 방어가 가능하다. 야외와 실내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조합으로 기차역이나 공항, 쇼핑몰뿐 아니라 경기장과 레저 공원과 같은 복잡한 곳도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PROXIMUS 독특한 꼬임이 인상적인 Proximus는 무한히 이어지는 듯한 디자인과 웅장한 메탈 소재가 어우러진 조각품이다. 그 이름에서 드러나듯, 벨기에에서 가장 큰 통신회사 Proximus Group을 위한 기념비적인 조각작품으로 끝없이 연결된 매개체로서의 회사를 상징하기도 한다. ▲LE BANC 단순한 디자인과 글로시한 표면, 가벼운 무게의 Le Banc는 실내에서 사용하기 좋은 벤치형 의자다. 화이트와 레드로 제작되며, 보기와는 달리 높은 내구성을 갖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ABRI-4-VÉLOS 아름다운 환경과 공공디자인을 고려해 제작한 ABRI-4-VÉLOS는 자전거 거치대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얇은 두께, 단순한 형태로 공공공간에 실용성과 심미성을 더한다. 단단한 듯 보이는 형태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부드러운 곡선이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CONCAVE CONSOLE 앞에서 보면 일반적인 콘솔로 보이지만, 옆에서 보면 안이 텅 비어있어 벽에 기대어 서 있는 형태의 Concave Console은 지지 구조와 설치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데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유연한 움직임과 공간 연출을 위해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며, 평평한 황동 표현으로 물건을 올려두기에도 좋다. ▲OUDJAT 묘한 긴장감과 안정적인 조화가 모두 공존하는 Oudjat은 기하학적이지만, 균형 잡힌 형태를 자랑한다. 불멸의 눈(Oudjat eye), 또는 보호의 상징이라 여겨지는 Oudjat은 그 이름과 같이 신의 눈을 상징하며, 고대 이집트 상형 문자처럼 보인다. ▲OXYMORE 각(angle)과 곡선(curve)이라는 모순된 두 단어가 결합한 기하학적인 형태의 Oxymore는 다이나믹한 라인과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정적으로 캐비닛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청동을 활용해 제작되었다. 시적인 표현을 담은 캐비닛으로 독창성과 오래 손길을 탄 듯한 표면 질감이 인상적이다. ▲GUN METAL CHAIR 등받이부터 좌석, 다리까지 여러 개의 일정한 구멍이 뚫린 모습으로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디자인의 Gun Metal Chair는 실내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의자다. 디자인적인 독특함뿐만 아니라 재료 사용의 최소화라는 Xavier Lust의 디자인 철학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작품이다. ▲TAVOLINO TRAVERTINO 대리석의 일종인 트래버틴(Travertine)을 사용해 제작한 Tavolino Travertino는 낮은 높이로 간소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드 테이블이다. 대리석만이 가진 특유의 무늬가 고급스럽고, 완전한 원형이 아닌 둥그스름한 상판은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SOURCE TABLE 땅과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자연적 요소의 ‘Source’를 표현하고 자 한 Source Table은 순수한 물이 나무줄기를 따라 올라가는 듯한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슬림한 테이블 상판과 나무 기둥을 닮은 받침대가 연결된 형태를 띤다. ▲SKIN TOUCH BENCH Skin Touch Bench는 원목의 자연스러운 무늬와 색감이 살아있는 벤치로 얇은 두께와 부드러운 곡선 라인을 특징으로 한다. 둥글게 마감된 모든 모서리는 안정감을 주며, 워낙 가벼워 바닥에는 작고 동그란 받침대가 벤치 전체 무게를 지탱하고 있다. ▲S-TABLE BRONZE S-Table Bronze는 상판 주위를 감싸고 있는 황동 띠와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상판 받침대로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인상을 풍긴다. 파도가 치듯 강렬한 물결이 감싸고 있는 받침대는 황동의 차가움과 단단함을 모두 갖추고 있어 무거운 상판을 견고히 지탱한다.

[Interview] URBANNOMAD - 장재혁, 장연진

브랜드와 공간의 가치를 디자인으로 해석하다. 어반노마드 장재혁, 장연진 크리에이티브 그룹 어반노마드(URBANNOMAD)는 현대인들의 생활 전반에 걸친 문화 컨텐츠를 기획하고, 보다 나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딩/디자인 전문 집단이다. 브랜딩 디렉터인 장재혁 대표와 헤드 디자이너인 장연진 실장을 필두로 다양한 기업과의 컬라보레이션을 통해 클라이언트와 소비자들, 현대 도시의 유목민(Urban Nomad)들에게 좋은 영감과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 어반노마드는 각기 다른 전문 분야를 배경으로 한 디자이너들의 다채로운 시선으로 로고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디자인까지 토털 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르 챔버 LE CHAMBER) (르 챔버 LE CHAMBER) Q. 어반노마드(URBANNOMAD)라는 스튜디오의 이름에 대해 궁금하다. 장재혁. 어반노마드는 도심(Urban) 속 유목민(Nomad)이라는 뜻이다. 많은 현대인들이 정보가 넘쳐나고 환경이 급변하는 대도시에서의 삶을 살아가며, 그 안에서도 각각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어반노마드는 정체되지 않고 자유로우며, 도전하는 삶을 추구하는 그들(클라이언트)과 우리(크리에이터)들 모두에게 ‘노마드 족’ 정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지은 이름이다. 어반노마드는 현대인들과 함께 공감하고 나누고 싶은 의식주 전반의 문화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업공간, 브랜드 이미지 및 아이덴티티 등 소비자들의 니즈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시장에서 클라이언트에게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브랜딩, 공간 디자인 등의 업무 전반을 다루고 있다. Q. 두 분은 남매인 것으로 알고있다. 장연진. 맞다. 어렸을 때의 장재혁 대표님은 말을 아주 잘 듣는 착하고 귀여운 남동생이었다. (웃음) 부모님께서 맞벌이를 하셔서 누나로서 동생을 챙겼고, 동생도 나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 잘 따랐다. 물론 그것은 동생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의 이야기고, 여느 남매가 그렇듯 동생이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서로 많이 싸우기도 했고, 우리도 사춘기 이후엔 데면데면해진 적도 있다. 장재혁. 말 잘 듣는 착한 동생이었다는 말은 사실이다. (웃음) 학창시절 먼저 유학 중이던 누나를 뒤따르게 되며 지구 반대편에서 외지생활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고 존경스럽기도 했다. 둘 다 디자인 분야를 전공하다 보니, 함께 일을 하기 전부터 서로의 업무적인 역량이나 장단점을 먼저 파악했던 것 같다.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 MISS YOON IN WONDERLAND)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 MISS YOON IN WONDERLAND) Q. 어떻게 함께 일하게 됐나? 장연진. 동생과 함께 해외에서 유학하며 다시 가까워졌고 장재혁 대표가 언급한 대로 그 시기에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 것 같다. 동생이 언어도 빨리 익히고 타국의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는 모습이라든지, 준비가 필요한 과제에 있어서 열정적이고 감각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유학을 마치고 둘 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일을 하게 됐는데, 어반노마드에서 함께 일해보자는 제안은 동생이 먼저 했다. 장재혁. 학업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좀 더 실무적인 분야에서 일했다. 그러다가 주변과 가족의 걱정을 뒤로한 채 다른 파트너들과 외식업 브랜드의 스타트업을 했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독립하게 되어, 나는 조금 더 브랜드 기획이라던가 클라이언트들과 소비자들에게 우리의 디자인적 언어를 전달 / 소통하는 데 집중하고자 했다.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장연진 실장에게서 찾을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섰다. (부자피자 PIZZERIA D'BUZZA 브랜딩) (블루오페라 브랜딩) Q. 선뜻 제안하기가(제안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장재혁. 당시 잘 다니고 있던 대기업에서 동생의 러브콜을 받은 것이 누나에게는 부담이 많이 됐을 수도 있다. 우리가 실질적으로 같이 일을 하기 이전, 같은 전공을 하며 서로의 디자인에 대한 부분은 이미 많이 봐왔다. 나도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기획에 있어 ‘피터 팬’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클라이언트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그들이 원하는 것을 이끌어내는 쪽에 주목하는 스타일인가 하면, 장연진 실장 같은 경우에는 이끌어진 대답에 틀을 갖추고 체계적으로 표현해내는 부분이 나보다 낫다. 함께 했던 오랜 유학 생활로 우리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어떤 공통점이 있고 서로 어떤 부분에서 충돌하는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선뜻 제안하게 된 것도 있다. 장연진. 사실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할 당시에는 창의력을 펼쳐내기보다 보수적이면서도 사업성, 수익을 위한 상품개발에 치중하는 업무가 많은 편이었고, 그런 점이 나에게는 힘들기도 했다. 그런데 상공간과 외식브랜드 프로젝트 등 내가 하고자 하는 디자인을 많이 해오며 경험이 있던 동생이 부러웠고, 즐기며 일한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때문에 처음에 동생이 제안을 했을 때 반가웠다. 또한, 동생이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부자피자’ 브랜드를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는 과정과 부자피자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이슈화되는 것을 보고 (동생의) 브랜딩에 대한 열정, 디자인에 대한 기획력을 확인했기 때문에 제안을 받았을 때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 Q. 어반노마드의 브랜딩 철학에 대해 들려달라. 장재혁. 브랜딩이란 소비자들의 머릿속 인식들이 공통적인 개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브랜드의 가치와 의미를 담아내는 일이라 생각한다. 브랜드라는 것은 우리 눈앞의 모든 것들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물건, 공간뿐만 아니라 어떠한 행위, 행동까지도 브랜드가 되어 상품화되기도 한다. 브랜딩은 컨셉에서부터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는 전반적인 부분들이 통일감 있게 구축되어야 사용자들의 명확한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브랜딩, 제품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등 모든 디자인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장연진. 효과적인 브랜딩은 단순하지만 명확한 스토리텔링이 담긴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를 찾아주시는 클라이언트들의 경우,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은 명확하지만 어떻게 그것을 표현해낼지에 대해 어려워하신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의 전문성을 토대로 고객의 니즈나 목적성에 맞게 가치를 입혀내는 것.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의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퍼니처 웨어 FURNITURE WARE) (퍼니처 웨어 FURNITURE WARE) Q. 둘에게 디자인에 대한 영감을 주는 것은? 장재혁. 한번은 가구디자인 의뢰를 받았을 때, 남들처럼 가구의 형태에 대해 고민하다가 거리에서 재활용되기를 기다리는 가구와 헝겊을 보고, ‘가구도 사람처럼 옷을 입고 계절마다 스타일을 바꾸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한 적 있다. 그것이 ‘퍼니처 웨어’에 대한 첫 구상이었다. 이렇게 나는 길거리를 거닐며,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일상에서 디자인적 영감을 얻고 있다. 장연진. 프로젝트마다 컨셉을 도출해내는 과정이 다 다르지만, 요즘은 클라이언트로부터 가장 많은 영감을 받는다. 클라이언트야말로 일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고, 그렇기 때문에 리서치와 스터디를 한 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곤 한다. 사실 디자인의 목적과 클라이언트의 니즈가 충족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소스를 얻으면 프로젝트에 녹여내는 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한편, 클라이언트들이 깊이 개입하고자 하면서 전보다 힘들어진 부분도 없지 않다. 비(非)디자이너들은 공간 디자인이란 컨셉을 시각화하는 재미있고 창의적인 일이라고만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부분은 극히 단편적인 모습이다. 공간디자인은 기획부터 완성되기까지의 기간이 긴 편이며, 디자이너는 오랜 시간동안 많은 노력을 들인다. 그런데 일부 클라이언트들은 저돌적으로 무리한, 혹은 비합리적인 요청을 반영해주기를 원할 때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시간적, 금전적으로 소모적인 작업과정이 되기도 한다. 결국 그들의 요청을 반영해서 시행착오를 겪은 뒤에야 원래 제안했던 설계로 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 디자이너는 고객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소모적인 반복을 하지 않도록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의 제안을 믿어달라. (화이트 바 WHITE BAR) (플롯 PLOT) Q. 디자인에 대한 철학이 있다면? 장연진. 요즘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문화와 디자인이 풍요롭다 못해 과다하지 않나 생각한다. 나 또한 전에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추구했지만, 현재는 밸런스를 이루는 디자인이 좋다. 배경과 사이트, 사용자와 균형을 이루고 서로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지금의 어반노마드에 잘 맞는 디자인이라 생각한다. 장재혁. 여러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테지만, 나는 항상 디자인의 완성이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 모든 디자인은 결국 사람을 위해서 존재한다. 사람과 디자인을 연결해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며, 우리의 디자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알아줄수록 좋은 디자인이라고 본다. 이 부분은 나도 그렇고 실장님도 그렇고. 어반노마드의 초창기부터 공감하던 부분이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지? 장연진. 초기에는 장 대표가 성공적으로 런칭시킨 외식 브랜드로 어반노마드가 알려지다 보니 유사한 컨셉을 의뢰하는 프로젝트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어반노마드의 업력이 어느 정도 쌓여 다양한 F&B 디자인과 브랜딩 기획의 노하우가 생겼다. 작년부터는 더욱 다양한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주거공간과 사무공간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반노마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장재혁. 최근에는 기업들의 신규 사업 기획과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도시에서 별도의 공간을 가지기 쉽지 않은 현대인들에게 창고를 빌려주는 도심형 셀프 스토리지 브랜드와 스페이스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흐름에 발맞춰 자동판매기 형태로 퀄리티 있는 식음료를 제공하는 무인 카페와 무인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기획이나, 스마트 팜(Farm)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가정용 채소 재배’를 위한 가전제품 브랜드, 제품 디자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객과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노마드 족’ 정신을 담은 브랜드와 공간 디자인을 보여드리려 한다. 장연진. 우리가 너무 유명해지기 전에 프로젝트 의뢰를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웃음) 어반노마드만의 브랜딩, 토탈 디자인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최고의 브랜드를 경험하고, 성공적인 시작을 우리와 함께하길 바란다.

프로덕티브 주식회사(PRDTV)

프로덕티브 주식회사(PRDTV) WEB: www.productive.kr EMAIL: prdtv@naver.com 프로덕티브 주식회사(PRDTV)는 공간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드는 공간 프로듀싱 전문 스튜디오다. 그들이 상상하고 현실화시키는 건축, 가구, 조명 등 공간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은 쓰기에도, 자랑하기에도 충분하다. PRDTV는 공간에 대한 불편한 경험이 개선을 만들고, 결핍이 열정을 불러온다고 믿으며 모든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인다. 그들이 작업한 공간을 둘러보면 사용자들이 실제로 겪을 불편에 대해 한발 앞서 고민하는 그들의 접근 방식에 한 번, 공간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극복하고 최고의 기능성과 심미성을 연출하는 그들의 작업 방식에 두 번 놀라게 된다.

[Interview] CREF - 정태봉

훌륭한 비즈니스야 말로 최고의 예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태봉 흔히 ‘디자이너’라고 하면 왠지 비즈니스적인 요소를 배제한 채 감성적이고 독특하며 개성 강한 옷차림을 즐기는 사람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사실 디자이너란 누군가가 그의 디자인을 알아봐 주고 그에게 값을 치름으로써 생계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볼 때 비즈니스맨이며, 사업가적 안목을 지니고 있어야 생존할 수 있는 직업이다. 팝아트의 거장 故 앤디 워홀은 ‘훌륭한 사업이야말로 가장 뛰어난 예술이다.’라는 말을 남긴 적이 있다. 수익을 창출한다는 비즈니스 마인드와 예술적인 감수성, 일견 양립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면면이 고루 갖춰진 CREF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태봉은 앤디 워홀이 남긴 이 말에 가장 어울리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기자가 만난 정태봉은 탄탄한 실력과 디자인을 대하는 순수한 태도, 그리고 사업을 대하는 냉철함을 모두 지녔으며, ‘재미있는 디자인’을 통해 ‘재미있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었다. (다커 사옥) (로커스 사옥) Q. CREF와 그 디자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A. 디자인 / 인테리어 설계회사 CREF는 2000년대 초반에 내가 중고 가구점에서 2만 5천 원 주고 구매한 책상 두 개, 개인용 컴퓨터 한 대로 시작한 회사다. 학교에 다닐 때부터 항상 내 사업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고, 남들보다 두 배 더 빨리 회사를 키우려고 잠도 덜자고 닥치는 대로 일을 했었다. 물론, 덕분에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 비싼 수업료를 치르며 14년간 사세가 많이 커졌다. 우리의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앞서, 사명을 CREF로 만들게 된 계기를 우선 밝히고 싶다. CREF라는 이름은 디자인이라면 당연히 창의적이고 신선해야 하기 때문에 영단어 Creative에서 앞 세 글자를 따왔고, 그 뒤에 내가 디자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재미(Fun)’의 F를 붙였다. 창업을 준비하던 당시, 사명에 대해 고민하던 중에 평소 좋아하던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Patrick Starck - 1949.1.18 ~ : 프랑스의 산업디자이너)의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됐다. 그의 작업이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디자인 안에 내포된 유머러스함, 위트와 센스 등이 있을 텐데, 나 역시 디자인을, 나아가 인생을 즐겁게 바라보려는 성향이 있어서 그가 추구하던 디자인과 나의 디자인관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 점이 있었다. 그래서 즐거운 공간, 위트 있는 디자인을 펼치고자 사명이 CREF가 되었고, 아직까지도 우리의 디자인은 즐거움과 유쾌함을 공간에 풀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Q. CREF는 오피스 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오피스 인테리어가 상공간, 주거공간 인테리어와 다른 점은? A. 나도 회사 초창기 때는 병원, 카페 등의 상업공간과 주거공간 프로젝트 등 가리지 않고 모두 해봤지만, 어느 시점부터 오피스 인테리어에 좀 더 집중하게 됐다. 사무공간 프로젝트와 다른 프로젝트들 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주체에 있는 것 같다. 가령, 주거공간의 경우 명확한 주체가 있다. 집의 주인과 가족 구성원. 그들이 어떤 공간에서 살고자 하며, 그들을 위해 어떤 편의적 기능을 제공할지가 기본이 된다. 그리고 상업공간에는 주인이 있으며, 매장을 방문하는 불특정 다수가 불규칙적으로 공간의 주체가 된다. 상업공간 디자인은 매장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클라이언트의 목적과, 그들이 타겟으로 하는 방문객들의 특성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을 하게 된다. 그런데 사무실은 굉장히 다르다. 회사에는 회사의 대표가 있고, 대표가 바라는 회사의 사무실 분위기가 있다. 그러나 대표보다도 더욱 밀도 있게 공간에 녹아들고, 오랜 시간을 머무르며 실제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들이 바로 근무자들이다. 대표나 임원진들의 의도와 근무자들 하나하나의 편의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주거공간이나 상업공간과는 다르다. 그 외에도 단순히 사용자만 놓고 볼 것이 아니라, 사무공간 역시 어떤 경우에는 상업공간처럼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와 회사의 정체성을 명시해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결국, 사무공간 디자인 작업은 타 공간 작업과 시작점부터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캐시슬라이드 사옥) (캐시슬라이드 사옥) Q. 프로젝트와 클라이언트를 대하는 태도는? A. 분야는 다르지만, 나는 故 스티브 잡스를 존경했다. 그가 입버릇처럼 뱉던 말 중에 ‘어떻게 다를 것인가’에 대한 부분도 많이 고찰했다. 우리의 클라이언트는 IT, 소프트웨어, 게임개발사에서부터 화장품,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하다. 보통 오피스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전에 우리 외에도 최소 다섯 개 이상의 디자인 스튜디오와 경쟁하게 된다. 그리고 솔직히 우리는 타 회사보다 저렴한 비용의 디자인 회사는 아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이언트들이 약 90~95% 확률로 우리가 작업한 공간에서 일하고 싶어 하시는 까닭은, 우리의 기획이 설득력 있고 그만한 가치를 인정한다고 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우리는 클라이언트가 어떤 회사인지, 어떤 성향이고 업무 패턴은 어떻고 어떤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변화하기를 원하는지, 그리고 이것만큼은 정말 아니다 싶은 것들은 무엇이 있을지 짚어낸다. 이런 연구를 기반으로 우리가 제시하는 것은 단순한 사무실 디자인이 아닌, 공간 디자인을 통해 기업 문화를 개선하고 바꾸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디자인한 공간이 클라이언트의 회사와 매치됐을 때 어떤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지 비전을 제시한다. 이런 부분이 클라이언트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가는 것 같다. Q. CREF 외에도 CREF SHOP, ROPE, MAYISLAND 등 여러 사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 A. 디자인, 인테리어 설계회사 CREF를 운영하면서 여러 방향성을 갖고 싶었다. 그동안 선배들의 디자인 작업을 많이 봐왔고, 디자인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것도 많이 보아왔고, 나는 디자인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디자인과 연계된 비즈니스에도 늘 관심이 많았다. 설계, 디자인에서 그치는 회사보다 브랜드를, 공간을 만들어놓고 실제 운영까지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많이 갈구해 왔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간 디자인에서부터 컨설팅, CI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분할해서 경쟁력 있게 활용하고자 했다. 이렇게 ‘디자인 + 비즈니스’가 결합된 플랫폼을 만들어야겠다는 갈망 끝에 ROPE, MAYISLAND 등을 운영 중이다. (한미약품 사옥) (헤일로에이트 사옥) Q. 정태봉 디렉터는 다른 디자이너들과 어떻게 다른가? A. 회사가 성장하면서 드로잉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물론 직원이 많지 않던 초반에는 PT 준비부터 마무리 작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다 해봤지만, 지금은 그렇게 일하지 않는다. 이제는 직원이 늘면서 단순 디자이너가 아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디자이너 직원분들의 작업에서 보완점을 짚어낸다던가, 그들이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여러 가지 방향에서 접근하려 한다. 나도 아직 빈 도면을 보면 드로잉을 하고 싶은 욕망에 설레고 벅차긴 하지만, 많이 억누르고 있다. 주변에는 나와는 다른 성향의 대표님들도 많다. 어떤 분들은 디자인에 대한 것을 대표가 되고 나서도 놓지 못하고 아직도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모든 사항을 직접 다 한다. 이것은 우리가 더 잘하고 있고 그들이 고리타분하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다. 그저 다른 분들과 우리와의 차이점일 뿐, 어느 방식이 더 낫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다만, 우리는 좀 더 디자이너들의 색깔이 묻어나는 다양한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우리의 작업은 그래서 다 다르며,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 모습이 좋다. 젊은 직원들의 작업에서 추가해야 될 사항을 더하기보다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지워나간다. 그게 CREF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내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Q. 젊은 디자이너들은 CREF에서 일하게 되면 배울 부분이 많은 것 같다. 후배 세대 디자이너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전에는 디자인을 잘하는 디자이너가 흔치 않았다. 그래서 디자인을 잘하는 디자이너는 그것만으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즘 젊은 디자이너들의 작업을 보면 다들 너무나 잘한다. 디자이너들의 실력은 상향 평준화 됐다. 한편으로는 대견스럽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다들 잘한다는 것은 디자인 실력 하나만 가지고는 경쟁력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30살 때부터 CREF를 시작해서 회사의 대표로서 많은 일들을 겪다 보니, 후배들이나 제자들이 겪지 않아도 될 시행착오를 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몇 해 전, 자기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며 어드바이스를 요청한 후배가 있었다. 그런데 사업자등록증 상 소재지를 자기 집, 어느 아파트 몇 동 몇 호로 해 놓은 걸 보고, ‘한 달에 100만 원짜리 월세로라도 사무실을 얻어라’고 조언한 적이 있었다. 그때 후배가 ‘금전적으로 부담스럽다’며 어렵다고 하길래, ‘클라이언트가 너에게 일을 맡기고자 하더라도 사무실 주소가 웬 아파트로 돼 있으면 너를 믿고 일을 맡기겠냐’며, ‘그 정도 투자도 안 할 생각이면 스스로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회사로 돌아가라’는 모진 소리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뒤 곧바로는 아니었지만, 몇 년 후 사무실을 얻고 나서 꽤나 큰 프로젝트를 따게 된 후배에게 연락이 왔다. 그래서 ‘네가 있는 곳이 네가 하게 될 일의 규모라고 생각하라’고, ‘만약 더 큰 사무실로 이사를 하게 돼도 그에 걸맞은 의뢰가 없다면 내가 직접 발주하마’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사실 디자이너가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그로 인해 신뢰를 줄 수 있는가 하는 부분도 클라이언트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외적으로 보여지는 것도 일종의 프로정신, 믿음을 줄수 있다는 것도 디자이너로서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디자인 실력 외에도 간과될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은 젊은 디자이너들이 미리 깨닫고, 안 해도 될 고생을 피했으면 좋겠다. (에르메스 사옥) (파런테즈 사옥)

PEPE HEYKOOP

PEPE HEYKOOP CREATIVE THINKING CAN LEAD TO NEW DISCOVERIES THAT WILL GIVE SHAPE TO OUR FUTURE, BOTH PHYSICALLY AND MENTALLY 1984년 네덜란드에서 출생한 Pepe Heykoop는 톡톡 튀는 감각, 독특한 발상과 표현력을 기반으로 하는 젊은 디자이너다.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번에서 2008년 디자인 공부를 마친 그는 졸업한 바로 다음 해인 2009년 암스테르담에 그의 이름을 내건 Studio Pepe Heykoop를 설립했으며, 2010년에는 착한 소비를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자선단체 Tiny Miracles의 설립을 돕고 협업을 시작했다. Tiny Miracles 재단은 인도 뭄바이에서 가장 빈곤한 도시 지역의 빈곤 퇴치 노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디자이너인 Pepe Heykoop의 도움으로 빈민들이 직접 아름다운 화병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디자이너로서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Pepe Heykoop의 훌륭한 인성과 추구하는 삶 및 디자인의 방향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기도 하다. 또한, Pepe Heykoop의 디자인 세계는 ‘재활용’이라는 핵심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낭비를 줄이고 지구 환경을 지키며, 유니크한 디자인 제품으로 더 나은 환경이자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그는 깊은 의미와 상징성을 담은 디자인 제품으로 업계에서 인정받았고, 이에 많은 어워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투박한 듯 하지만 섬세함이 깃들어 있는 제품을 만들어오고 있으며, 그중 가장 유명한 스킨 컬렉션은 New York Hewitt Smithsonian Design Museum에서 인수하기도 했다. www.pepeheykoop.nl ▲LEATHER LOOPS Year: 2011 Material: leather, steel Dimensions: stool: W 27 x H 45 cm / table: W 125 x H 75 cm ▲CHAOS CHANDELIER It is designed with this randomness and roughness. Despite its chaotic look it is precisely structured and hidden hinges make the arms fold up for transport. Chaos Chandelier comes with suspension system. ▲CHANELDRIPS 투명한 병 위에 몽글몽글한 거품을 잔뜩 쏟아 부은 듯한 Chaneldrips는 브랜드 샤넬에서 가장 유명한 향수인 샤넬 No.5의 향수병을 활용한 작품이다. 브랜드를 대표한다는 깊은 상징성을 가진 향수병에 귀여우면서도 풍성한 색감이라는 매력을 더해 향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유도했다. Pepe heykoop has created a series of customized chanel no. 5 perfume bottles by pouring foam over them. The bottles 'wear' a coat dripped with foam. ▲BRICKS CHAIR 즐거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Brick Chair는 어린아이의 상상을 실현한 제품으로 마치 블록을 연결해 놓은 듯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샹들리에 조명과 함께 Brick Series로 분류되며, 시리즈는 모두 나무 블록을 스틸로 연결한 형태를 취한다. 어린 시절 좋아하던 블록을 가지고 노는 듯한 즐거움과 함께 다채로운 색감을 특징으로 한다. ▲CHAIR LAMP-SKIN COLLECTION 높은 사다리를 닮은 의자 위에 둥그런 갓 형태의 조명이 올려져 있는 모습의 Chair Lamp는 어떠한 규칙 없이 자유롭게 매치한 패턴과 점차적으로 변화하는 색감으로 묘한 화려함을 뽐낸다. ▲VASE-SKIN COLLECTION ▲TOY LAMP-SKIN COLLECTION ▲COATSTAND-SKIN COLLECTION Skin Collection 시리즈 중 하나인 코트 스탠드는 수더분한 매력의 옷걸이로 코트를 손쉽게 걸 수 있는 걸이와 물건을 올려둘 수 있는 선반, 바디를 지지하고 있는 삼각 다리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작품이지만 다양한 컬러와 질감이 인상적이다. ▲LEANING LAMP-SKIN COLLECTION The leftover scraps of material are hand stitched in seemingly random patterns over recycled old furniture, producing a revitalized skin for objects that would otherwise become unused. ▲A RESTLESS CHAIR 보통의 의자 다리는 나무로 만들어져 흔들림을 느낄 수 없다. 그러나 Restless Chair는 단단한 성질의 고무로 의자 다리를 만들어 흔들림과 유연성에 있어 자유로움을 추구했다. 독특한 테크닉을 통해 탄생한 의자는 딱딱하고 일반적인 외형으로 보이지만, 이와 반전되는 착석감이 매력적이다. ▲SYMBIOTIC SNAIL VASES ▲CLUSTER COATRACK 단단한 목재를 사용한 Cluster Coatrack은 50cm 너비에 4개의 후크가 연결되어 있는 형태로 옷이나 가방 등을 걸 수 있는 행거다.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목재 컬러를 활용해 가볍지만은 않고, 들쭉날쭉한 높이의 후크는 매우 실용적이다. ▲CHAIRBAG Chairbag은 의자와 주머니의 모습을 결합한 듯한 의자로 자연스러운 소재의 구김 속에 견고한 의자가 숨겨져 있다. 단단한 골격 프레임 위에 가죽 소재의 새로운 옷을 입혀 유니크하면서도 흔히 볼 수 없는 디자인의 의자로 완성했다. ▲CLUSTER SERIES 시계 주위를 12개의 선반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의 Cluster Series는 여러 조각이 모여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완성된 Pepe Heykoop의 작품이다. 가운데에는 원목으로 만들어진 아날로그 시계와 포인터가 있으며, 그 주위를 맴도는 듯한 선반은 12개의 ‘시간’을 의미한다. 선반에는 작은 오브제를 올려둘 수 있는데, 이는 곧 추억과 물건을 보관하는 시간을 상징한다. ▲PHASED VASES ▲BITS OF WOOD 버려진 목재를 이용해 만든 Bits of Wood는 재료 본연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작품이다. 재활용 작품이자 환경을 생각했기 때문에 고정나사나 본드를 사용하지 않고, 낡은 양철을 녹여 연결 부분을 고정했다. 불규칙한 패턴과 조각이지만, 오히려 이것이 더욱 디자인적인 미를 북돋는다. ▲SPUTNIK Sputnik resulted after working with the limitations that social workshops offer for production. The skills needed to make this lamp are rather simple and rough, though it takes lots of time.

[Deco Journal Column - Ana Maria Duran Calisto] Ecological Urbanism in Latin America Part 1.

[Deco Journal Column - Ana Maria Duran Calisto] Ecological Urbanismin Latin America Part 1. 1. Introduction – A New Convergence Why has Latin America so eagerly embraced the paradigm of Ecological Urbanism, one which breaks away from the dualism that has marked dominant discourses of the natural and the cultural as separate and antithetical entities within design and planning? The proliferation of conceptual and executed projects, large and small, that seek to reconcile natural and urban processes into holistic urban ecologies indicates that cities in Latin America are intellectually, politically and economically committed to resurrecting natural environments whose expression on the “skin” of the city –to use a term of Manuel de Solá-Morales- has been suffocated by fast paced urbanization since the dawn of Modernism in the region, and particularly since the 1970s. Another indication of the appreciation held by Latin America´s design and planning communities for ecological urbanism is made evident by the success of the 2014 Portuguese and Spanish translations of the book “Ecological Urbanism,” a dictionary-thick collection of multi-disciplinary essays and projects curated, edited and originally published in English by Mohsen Mostafavi and Gareth Doherty in the year 2010. The translations of the book went out of print in less than two years. This detail should not be taken for granted (Mostafavi and Doherty 2010). (Parques del Río Medellín, Colombia, 2018. The city of Medellín, famous for its decade-long plight against violence and its successful urban acupunctures, is now becoming world renown for the recreation of its river ecology.) (Photograph courtesy of Jorge Pérez-Jaramillo) Much has been written about Latin America´s “cultural dependence” on the Global North, a corollary of Dependence Theory (Cardoso & Bagú 1973, Cardoso and Faletto 1979, Cardoso & Faletto, 1996), which advances a structural explanation for Latin America´s role as hinterland (as economic and/or political colony) in a global context. The theory was developed by CEPAL (Economic Commission for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in the 1960s and 1970s. CEPAL´s focus on the flow of resources –natural, human, capital, and financial- from the “peripheries” or underdeveloped nations towards the “cores” or developed nations (Furtado, 1964, Cardoso and Faletto 1969, Marini 1973) has emphasized only one direction of the flow, and the asymmetry of trade structures inherited from colonial institutions, in the complex web of exchanges that constitute the relationship between Latin America and hegemonic powers in the Global North, since the Spanish Conquest. Much has been written about dependence and at least as much should be said about resistance. Latin America does not resonate with all influences stemming from the developed areas of the world in equal measure. It is not merely a passive receptor of an active emitter. Its cultural independence is marked by the degree to which it embraces, rejects or transforms cultural frameworks imported from the developed world, but also insofar as it creates its own, contributing to international conversations from the positionality of its particularities, contexts, and experiences. In this regard, much has been said as well about the mechanisms undergirding creative processes, particularly artistic pursuits, in Latin America (Traba 1973, Traba 1974). Most art historians find a comfortable middle-ground between dependency and autonomy in Latin America, both extremes of a dialogue that presupposes a relation of total subservience or total isolation. The hybrid –the very origin of a new race that emerged from the brutal and productive forces of conquest and colonization- is often invoked as the main instrument in the creation of form, including urban form (Canclini 2005, Arango Cardinal 2013). Latin Americans are master hybridizers. They mix the impossible. How could they not love the concept of “ecological urbanism” and the possibilities it opens for hybridizing natural with cultural elements, in an interplay that evokes the ways of its pre-colonial past. (Machu Picchu, Peru. This is probably one of the most illustrative examples of an ancestral urban ecology. The Inca, like most pre-Hispanic cultures, were masters at integrating city, infrastructure and landscape.) (Photograph: Fabien Moliné on Unsplash) Another interesting theory stems from De Andrade´s vindication of cannibalism: Latin Americans’ ability to nurture themselves from different cultural sources as the impetus for their creative force. We eat as we are eaten. We love to consume otherness but also be the other that is consumed by cravers of exoticism (De Andrade 1923). We devour “ecological urbanism” and offer it a ground for enactment, in glocal terms, for it means to devour ourselves in the projection of our image as encountered in the other. The founders of the Valparaíso School of Architecture and Amereida -its annual journey across the Americas-1sought for design answers beyond regionalisms2and beyond aspiring to replicate the bygone source of pre-Columbian societies, in the very marrow of the territory through the act of traversing it. Geography, and its cultural manifestations as landscape, have been one of our key sources of inspiration in an incessant search for “identity,” an ever changing, elusive narrative of who we are. Thus we go, walking over the steps of those who preceded us in the overwhelming task of inhabiting an often inhospitable, overpowering geography, finding the traces of a deep engagement between culture and environment along the way. The journey becomes the key to the creative process in geographical approaches to art. (Structures at Corporación Cultural Amereida, Valparaíso, Chile) (Photographs by the author) [1] The School of Architecture of the Pontificia Universidad Católica de Valparaiso was founded in 1952 by a group of architects and artists who conceptualized the craft and pedagogy of architecture as a creative interaction between poetry, art and imaginative construction. In 1964, the school extended its poetic approach to the geographic scale and established a journey across the Americas as a means to reflect on how to build in the new world, beyond emulation and colonial matrices of thought. In 1970, the school´s faculty purchased an extensive tract of land in order to establish the now world renown Ciudad Abierta de Ritoque (Open City of Ritoque): a platform upon which experimentation could take place. [2] Critical Regionalism is a stancewithinarchitecture which questions its universalization without promoting the mere replication of ancient or vernacular form. Ultimately, it proposes a glocal approach to architecture, one capable of achieving universal and contemporary value by drawing vitality and knowledge from the sources of local culture. It displays an embedded critique of the modern universalization and standardization of culture. The book Ecological Urbanism was embraced by Latin Americans because practitioners in the region are genuinely interested in the type of approach it offers, particularly as the region faces unprecedented environmental degradation due to extraction, incessantly growing since the 1970s. Probably and partially also because the book offers the validation and legitimation Latinos still pursue in the “core” for a design practice that has been unfolding in its peripheries since the Enlightenment. This degree of convergence between global north and global south within the design fields had not reached a new peak since Latin America embraced and transformed modernism between the 1920s and the 1960s (Bergdoll, Comas, Liernur, and Del Real 2015; Leatherbarrow 2009). Leatherbarrow insightfully notes that the continuum of Modernism in the region is a clear expression of “the almost complete negation of the ´postmodern´ approach in Latin America” which was due, he hypothesizes, to the affiliation established by the Modernist project with the region´s history and memory (2009). Nevertheless, the same could be argued in favor of Post-modernism and its historicism. I would speculate that Latin America embraced Modernism because it provided a seemingly neutral ground upon which to play out its differences, its engrained civil war between the possessors and the dispossessed. Modernism has also represented an aspiration to be Modern; to be industrial and “developed;” to reach a stage above the role the region has played since the Conquest: as provider of raw materials for the industrial world (exceptional industrial poles in Brazil, Mexico and elsewhere excluded). It could even be argued that the universal abstraction touted by Modernism found a strong affinity in the abstraction displayed by the geometric patterns, architectures and ceramic vessels of several pre-Hispanic archaeological domains (the “primitive” roots of Modern art –African and Native American- have been extensively documented). The key takeaway of Leatherbarrow´s comment, though, is that if the region were simply imitative and passive, postmodernity would have been amply embraced, but it wasn´t. Ecological Urbanism, on the contrary, has been zealously investigated. The region resonates with its interlocutors in the core when it encounters affinities and can recline the barriers of its resistance. Synergies occur when the Global North produces culture that makes sense in the Global South: ecological restoration or remediation is becoming an aspiration shared by cultures throughout the world, and a concern that runs deep into Latin America´s history, particularly its indigenous history. (Ecuadorian master Estuardo Maldonado offers an excellent example of how Modern artists in Latin America derived inspiration from the abstract forms characteristic of several pre-Hispanic material cultures. The development of modernism in the region cannot be divorced from archaeological findings. The reinterpretation of ancient geometries and materialities still underlies the work of many Latin American artists and architect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odern and the ancient has been highlighted by the exhibition “Southern Geometries, from Mexico to Patagonia” (Oct. 14, 2018 – Feb. 24, 2019) currently in display at the Fondation Cartier pour l´art contemporain.) (Photographs by the author) 2. Context and Background -Political Economy and Urban Form in Latin America since the 1970s To argue that Latin America has developed unique modes of urban design and intervention is to assert that the region's practices respond to particular sets of political, economic, cultural and environmental conditions that elicit alternative responses from citizens, governments, enterprises, planners and designers. Most Latin American countries resemble their counterparts in the developing world, particularly across the tropical band, in severalrespects. The explosion of self-built or “informal” structures is not unique to the region’s urban geography, nor is it the exclusive preoccupation of Latin American designers. The imperative ofresponding to the overwhelming realities of the urban poor is shared by different constituencies throughout the global south, and has even become central to inquiries in the global north, as developed nations face the "threat" of massive immigration of refugees fleeing poverty, 'natural' catastrophes, wars, famines, resource extraction, land-grabbing, and an ever-growing mechanization of agriculture.Growing awareness of the rise of a historically unprecedented urban era, in which the majority of cities expected to expand are located in developing nations and are of intermediate size (UN Habitat 2010 Report; Lee, Freudenburg, and Howarth 2012), has led scholars from diverse disciplines throughout the world to probe into the probable causes of the ´slum´ proliferation so apocalyptically described by Davis (2004, 2009). (Self-built mantels compound between 30 and 80 percent of urban tissues in Latin America) The answers are manifold and cannot be fully understood by focusing the gaze exclusively on metropolitan areas, nor by extrapolating a linear, evolutionary view of urban development from the historical experience of cities in the north to those of the south. Davis partially understood the shortcomings of this extrapolation in his essay “Planet of Slums: Urban Involution and the Informal Proletariat” (2004). What is surprising about his argument is that even though he clearly states that the rural-urban migration towards cities in developing nations should not be read as a migration analogous to the one that characterized the rise of the industrial city in XIX Century England, he fails to understand that slum dwellers in Latin America are not some kind of “proletariat” devoid of concerted political project (his expression). He does acknowledge, though, that with the noteworthy exception of China, “urbanization [in developing nations] has been decoupled from industrialization, even from development per se.” Following the lead of the United Nation´s Human Settlements Program Report The Challenge of the Slums (2003), Davis argues that the colossal accretion of informality is the legacy of the debt crisis of the late 1970s and subsequent IMF-led restructuring of Third World economies in the 1980s, through the imposition of “structural adjustment programs” or, more specifically, neoliberal policies as conditional for development credit. Cities in Latin America, with few exceptional industrial poles located in Buenos Aires, Sao Paulo, Manaus3or Mexico D.F., have not attracted rural migration because people follow jobs, and there are industries waiting to employ peasants in cities. The economies of most Latin American countries still heavily rely on the export of food, mineralsand oil. The bulk of our export-oriented political economies pivots around the extraction of raw materials (oil, natural gas, minerals, lumber), monoculture agri-business (soy, banana, coffee, sugar cane, cacao, palm oil), fish farming (shrimp, lobster, salmon, tuna) and some manufacture (clothing, shoes, car assembly, aircrafts) (CEPAL Report 2015). The economic geographies of the region’s key extractive industries are located in the hinterlands and rural areas. Because people do follow jobs, but also need to access services, what has happened is that many extended families in Latin America have strategically spread out. Some family members choose to relocate to the peripheries of cities that offer public health and education services, infrastructure, some formal and stable jobs, and opportunities in the informal economy. Others chose to remain in the hinterland -whether forest or farm- where they can access alternative formal opportunities in extraction enterprises like mining, agri-business or infrastructure construction,4in the informal extraction sector, or simply in small holding farming. Some members of these multi-sited and extended families manage to establish households in the developing world and are able to send remittances to their families back home. Rural dwellers strategically respond to structural conditions of the political economy in developing nations through a threefold strategy: household income diversification, multi-sitedness and circular migration (Hecht 2006; Padoch, Steward, and Pinedo-Vasquez 2014; Putzel and Ruiz 2014). This spreading out of the family allows it to access resources from different economies. Remittances flow to the households of informal cities in developing nations both from external economies and regional hinterlands, where the key economic resources of developing nations tend to be located. [3] Manaus boasts the largest Free Trade Zone of South America [4] Particularly in lieu of the deployment of IIRSA/COSIPLAN continental infrastructures and bi-oceanic corridors since the year 2000. See www.iirsa.org 3. Urban Outcomes Davis´s Planet of Slums, like the UN-Habitat report he reviews, is not off the mark when he assigns partial causality of ´slum´ proliferation to the structural adjustment program enforced by the IMF, the World Bank and other multi-lateral agencies as a pre-condition for access to development credit. One of the key policies of this program was to reduce public spending. Governments throughout the global south decreased investment in public health, public education, and infrastructure. The areas that suffered the most from this disinvestment were rural. Urban areas became magnets because they still offered public services (health, education, infrastructure and basic services). Furthermore, this program accentuated the asymmetrical flow of resources from developing to developed nations described by dependency theory and elaborated by world systems theory (Wallerstein 2004). Harvey refers to this process of concentration of wealth across scales as accumulation through dispossession (Harvey, 2007), what Marx before him termed “primitive accumulation.” Intermediary oligarchies in developing nations, whether the elite bureaucracies of the now dwindling wave of 21 Century Socialism or the traditional holders of power and beneficiaries of privatization policies before them, remain the main benefactors in the processes of extraction and accumulation through dispossession that so vividly describe the production of marginalization in the Global South. In the developing world, urbanization does not respond to the concentration and accumulation of wealth and resources that characterizes the manufacturing poles of rising economies or the “agglomerations” of complex knowledge-based economies -mainly IT and financial cores of global scope (Storper 2015). In the developing world, a high percentage of urbanization (close to seventy percent in cities like Mexico D.F., Caracas, Lima, Medellin, and Guayaquil; UN Habitat Report 2004) responds to the strategies of survival deployed by the dispossessed and the region-wide enclosure of the hinterlands. Through the research on inequality undertaken at a global scale by UN-Habitat, we know that the Gini Coefficient –the main index to measure the wealth gap between the richest and the poorest in a society- reaches its global height in Latin America. Unequal social relationships become clearly embodied in the region’s capital, “primate” cities,5with few exceptions like Montevideo, in Uruguay. The physical manifestations of this asymmetry dot the urban landscape with archipelagoes of affluent gated communities (some sort of sprawl of walled enclaves) or the planned high-rises of residential neighborhoods amidst immense mantels of informal sprawl. As cities grow, they push the urban frontier into rural areas, creating a rural-urban mesh described as peri-urban. Affluent enclaves are modeled after the American suburb and create low-density fabrics dependent on private vehicles for transportation. Providing them with services and infrastructure is very costly and tends to absorb a large proportion of municipal budgets. In the other extreme of household income, an urban sea of tightly self-built houses has spread on land often unsuited for urbanization: steep slopes vulnerable to mud-slides; or marshes, mangroves, estuaries, and floodplain areas prone to flooding. Between the extremes of affluent gated communities and informal neighborhoods, lie middle and high-middle class districts. Historic cores are of particular interest because, as it occurred with many downtown areas in US cities, they were abandoned by affluent groups who relocated to the suburbs, and colonized by rural or foreign migrants. In the case of Latin America, a process of “favelization” of the historic districts has marked their development since the 1940s and 1950s: historic structures have been subdivided in order to accommodate much larger populations. [5] Primate cities are not just the largest city in a nation or region, but those which are disproportionately large. Santiago de Chile provides a good example, as 40% of the population of Chile is concentrated in the capital. Bibliography Arango Cardinal, Silvia. Ciudad y arquitectura: Seis generaciones que construyeron la América Latina moderna. Bogotá: Fondo de Cultura económica,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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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CA PLAN - 정승영

디자이너 정승영 - 공간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다. CA PLAN의 정승영 대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Reddot, IF, IDEA)를 여러 차례 수상한 젊은 실력파 디자이너다. 그가 디자인 총괄로 있는 CA PLAN은 매 작업 ‘세상에 없던 디자인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고집으로 독창적인 포트폴리오를 쌓아가고 있다. 동양화를 전공한 정승영 대표는 공간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프로젝트들로 세계 유수 디자인 미디어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CA PLAN은 자연물의 아름다움에 대한 조예와 예술적 감수성 아래 디자인에 대한 탄탄한 전문성과 기술적 이해도를 가지고 있으며, 정승영 디자이너는 앞으로도 전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준비가 되어있다. Q. CA PLAN과 정승영의 디자인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A. CA PLAN은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이한 중견 디자인 스튜디오다. 나는 CA PLAN의 창업 당시에는 메인 디자이너로, 3년 전부터는 대표 겸 디자인 총괄로 이곳에 10년 이상 몸담아왔다. 우리의 디자인은 화려한 스타일링과 예상치 못한 공간의 개념을 제시하는 것이 그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소위 ‘패셔너블(Fashionable)’하다는 표현도 어울릴 것 같다. 우리는 늘 ‘그동안 세상에 없던 디자인’을 보여주려 한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줄 기술적인 이해도와 전문성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 우리의 장점일 것이다. Q. Reddot, IF, IDEA 등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A. 운 좋게도 여러 곳에서 좋게 봐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었다(웃음). 사실 디자인하는 사람들은 힘들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은 결과물 하나이지만, 과정 자체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디자인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면 힘든 과정 끝에 탄생한 나의 작업, 결과물의 가치를 어워드를 통해 알아봐 주고 인정해주는 것이 바로 그 고난에 대한 보상이 아닐까 싶다. 물론 이것이 다음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원동력,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다. Q. BEAT 360이나 용산 국제학교 등, 규칙적인 패턴이나 소재를 통해 독특한 파사드를 만드는 것이 인상적이다. A. BEAT 360은 서울 압구정의 KIA MOTORS 영업사옥 내부와 외관 전체를 리노베이션한 복합 브랜드 체험관 프로젝트다. BEAT 360의 파사드 디자인은 KIA MOTORS의 브랜드 방향성인 ‘A Different Beat’를 나타내고자 공기의 흐름을 조형적 모티브로 사용해 매개변수 이미지의 음영 값을 모듈 각도로 치환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적용된 알고리즘에 따라 파사드를 구성하는 7,533개의 모듈은 각각 다른 각도로 조정되어 입체적인 패턴을 구현했다. 한편, 용산 국제학교의 파사드는 멀리서 보면 나무의 형태를 음영으로 표현한 작업이었다. 사이트가 남산 인근이었기 때문에 장소에 대한 상징성을 연결하고자 했고 기존에 주차장 부지로 쓰이던 버려진 공간이었지만, 작업 덕분에 그 앞에서 교내행사를 하는 등 다시 생명력을 갖추게 되었다. 두 프로젝트 모두 자연적인 것에 대한 영감을 얻어 디자인적으로 실험했던 결과물이었고, 같은 알고리즘이었지만 아웃풋이 달랐던 프로젝트였다. Q. 파사드가 인상적이면 가질 수 있는 이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A. 상업 공간이면 상업 공간, 공공 공간이면 공공 공간, 인상적인 파사드를 갖추면 각각 다른 부분에서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건물의 파사드는 사람의 얼굴처럼 관심과 호감을 끌어내는 기능을 한다는 것이 재미있는 점이다. 도시적인 맥락이든, 사람의 시선이 끌리는 것에 대한 맥락이든 파사드는 외부에 드러나는 것이기도 하지만, 내부의 시스템이나 공간과도 연계가 많이 되어 있다고도 생각한다. Q. BEAT 360이나 용산 국제학교 외에도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A. 대구 동구의 아양기찻길 프로젝트도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였다. 이 작업 역시 Reddot 어워드를 수상했는데, 아양교는 원래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다리다. 세월이 흐르며 노후화되고 결국 폐교가 됐지만, 이후에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도보로 지나다닐 수 있도록 리노베이션하는 프로젝트였다. 다리 중심부에는 다리박물관을 조성해 기존에 있던 철로를 없애지 않고 그 위를 유리로 덮어 역사성과 대구 산업화에 이바지했던 철로의 가치를 보존하기로 했다. 아양기찻길 프로젝트는 우리의 첫 공공 프로젝트였는데, 다리가 개통되면서 보행자들도 좋아하고, 실제로 다리 양 끝 동네에 소통도 늘었다고 하더라. 이 프로젝트도 디자이너로서 자부심도 느끼고 뿌듯할 수 있었던 작업이었다. Q. 디자인에 대한 영감은 어디서 얻는가? A. 프로젝트마다 다르긴 한데, 최근의 프로젝트에서는 자연에서 영감을 많이 얻었다. 프로젝트 때문에 일부러 자연의 현상이나 모습을 찾는 건 아니고, 평소에 여행을 다니거나 가족들과 나들이 갈 때 자연 속에서 보여지는 규칙, 패턴들에 유난히 눈이 많이 가는 편이다. 여기서 영감, 모티브를 얻는다. 이것은 자연 그 자체가 이미 완벽한, 예술적인 패턴과 비율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Q. 공간 디자인에 대한 디자인 철학은? A. 디자인 철학이라면 나뿐만 아니라 어느 디자이너든 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인 것 같은데(웃음). 사실 나는 디자인 전공자가 아니었고, 학부 때는 그림(동양화)을 전공했기 때문에 아직도 디자인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법을 찾아가는 중이다. 그러나 막연하게나마 ‘공간은 예술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예전에 디자인과 수업을 받을 때 연세가 많으신 외국인 교수님께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가 무엇입니까?”하고 다짜고짜 질문한 적이 있다. 당시 그분께서는 “디자인과 예술에는 경계가 없다”고 답변해주셨었다. 어찌 보면 그때의 나는 그런 대답을 듣고 싶었던 것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공간을 예술적으로 디자인하는 것이야말로 내가 공간을 바라보는 핵심적인 개념이다. 예술은 기술, 시대상, 혁신, 반전, 광기, 역사, 문화, 사회, 정치 등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인류에게 항상 필요한 그릇이며, 공간 또한 예술적인 시선에서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지? A. 그동안이나 앞으로나 우리의 목표는 똑같을 것이다. 전부터 그래왔듯, 디자인 작업하는 당시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싶다. 나 같은 디자이너들은 대부분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내도록 요구받고, 또 그렇게 학습되어있기 때문에(웃음). 늘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디자이너, 스튜디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Urbanplay (어반플레이)

‘도시에도 OS가 필요하다.’ 어반플레이는 자체 제작 미디어를 통해 동네를 경험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도시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이들은 지역성을 지닌 로컬콘텐츠를 활용해 서적, 식료품, 공간, 웹페이지, 이벤트 등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자체 온-오프라인 서비스 ‘아는동네’를 통해 잠재 가치를 지닌 동네 콘텐츠를 육성, 실질적 경험이 가능한 결과물로 구현하고자 한다. 어반플레이의 대표 프로젝트로는 연남동 기반 식음료 문화공간 ‘연남방앗간’, 연희동 지역 콘텐츠를 소개하는 지역 축제 ‘연희걷다’ 등이 있다.

Jesper Ståhl

JESPER STÅHL 런던 Royal College of Art에서 디자인 석사 과정을 마친 스웨덴 프리랜서 디자이너 Jesper Ståhl은 주방용품부터 가구, 조명, 전자제품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다. 1969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그는 전문성과 다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1997년 그의 이름을 내건 Jasper Design을 설립했으며, 설립 이후 꾸준히 스웨덴 및 국제 디자인 중심 브랜드와 공동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Jesper Ståhl은 항상 창의력과 분석적 사고, 높은 품질, 기능에 중점을 두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또는 없어서는 안 될 디자인 제품을 만들어낸다. 일상 속에 녹아든, 평범한 주위 사물을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독창적으로 해석해내는 디자이너로 단순화된 표현 방법과 디자인을 추구한다. 또한, Jesper Ståhl은 Design house Stockholm, Vedum, Byarums Bruk, Abstracta/Voice, Elitfönster, Materia, Lystra, Ivo 등 유명한 디자인 브랜드들과 협력해 온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가 많은 브랜드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은 각 브랜드의 성격을 파악하고 그들만의 아이덴티티를 적극적으로 표현해내는 데 있다. 오랜 시간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해 온 그는 the Design Plus Award, Red Dot Design award, Elle Swedish Design Award 등 명망 높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오랜 경력을 가진 디자이너로서 꺾이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RITZ FOR IRE MÖBEL Inspired by my first summer job, making round buttons ▲AIR FOR MATERIA Air is a chair and easy chair hybrid that creates environments and is designed for informal meetings and creative discussions. ▲MINIOR FOR BYARUMS BRUK Minior는 명확한 아이덴티티와 기능, 구조를 갖춘 소형 쓰레기통이다. 작은 크기와 벽에 부착할 수 있는 유연성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쉽게 사용하고 배치할 수 있으며, 둥근 모양과 매끄러운 표면을 가져 디자인적으로도 친숙한 느낌을 준다. With its smaller size and the flexibility to attach it to the post or wall, Minior is easy to implement in existing as well as new environments. ▲BODONI FOR VOICE 물결 모양의 등받이 디자인과 광택이 나는 듯 반짝거리는 표면, 정교하게 깎아놓은 듯한 균형 잡힌 다리를 특징으로 하는 Bodoni는 언뜻 심플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강렬한 디자인 요소를 가진 의자다. 목재와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 각 부위에는 저마다 다른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이로써 소재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CACTUS FOR MATERIA 자연의 부드러운 곡선미와 단단한 선인장의 나뭇잎에서 시작된 Cactus는 코트를 걸수 있는 스탠드로 그 이름처럼 선인장의 모습을 본떠 만들어졌다. 벽걸이형 후크와 세워두고 쓰는 스탠드형 행거 두 가지 방법으로 쓸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후크는 광택이 나는 메탈과 플라스틱을 적절히 사용했다. ▲SUNFLOWER FOR SMD DESIGN Inspired by the pattern of a sunflower, created for SMD Design 2018. Punched holes in sheet metal makes an outdoor table. It is all about flowers. ▲TOOLS FOR SVEICO 음식 준비에 필요한 모든 주방용품으로 구성된 Sveico의 Tool 시리즈는 간소화된 형태와 효율적인 기능성을 기반으로 하며, 이는 곧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특성으로 연결된다. 내구성 있는 소재를 사용해 요리나 식기세척기 등으로 쉽게 변질되는 주방 기구의 단점을 보완했다. ▲STOCKHOLM KNIVES FOR DESIGN HOUSE STOCKHOLM Design House Stockholm과 Jesper Ståhl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Stockholm Knives는 디자이너의 나이프 시리즈의 첫 시작으로 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칼이다. 요리하는 중 다듬는 재료의 촉각적 특성과 식사의 이미지 등을 고려해 디자인했으며, 추후 빵과 치즈를 위한 나이프도 제작할 예정이다. ▲OVUS FOR SVEICO 파스타 백, 캔 오프너, 플라스틱 샐러드 그릇, 포크 등의 주방 식기를 포함하고 있는 Ovus는 편안한 요리를 위한 주방 도구 시리즈다. 가장 독특한 것은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는 숟가락이다. 국내에 알려진 국물을 먹을 수 없게 하는 다이어트 스푼과 유사한, 유니크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LIVERTI FOR FAGERHULT Liverti is an entire luminaire that dresses the room in light. The shape is based on vertically standing fluorescent lamps and the whole series takes its starting point in a pendulum.

[데코저널 칼럼 - 정희정] 옥외광고디자인 - 작은 목소리의 손짓

[데코저널 칼럼 - 정희정] 도시의 얼굴, 간판 간판은 도시의 얼굴이다.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거리의 간판과 사인이다. 비록 그 형태가 상업적이라 하더라도 간판과 광고물은 보는 사람에게 정서적 영향을 준다는 면에서 공공성을 띄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면에서 간판을 제작하는 업계나 광고주는 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옆집보다 더 크고 화려하고 튀게 보이려는 간판들은 그 간판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사람들까지 시각적으로 피곤함을 느끼게 한다. (국외사례 오스트리아 - 정희정) 이제 간판의 디자인이나 형태에 대해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 가지고 조형적 완성도를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비교를 하자면 선진 도시국가들은 간판과 사인물 등이 건물과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전혀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것과 같다.사인과 광고물들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해줄 뿐만 아니라, 그 형태와 색채의 조화를 통해 그 나라 또는 도시의 문화 수준을 판가름하는 척도가 된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의 사인물은 조형적 요소를 비롯해 전체적인 디자인 수준이 높지 않아 시민들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국외사례 오스트리아 - 정희정) 우리의 사인물들은 아직도 정보전달의 순기능보다는 오히려 시각적 환경공해라는 역기능을 유발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작은 목소리로 손짓하는 선진 사례의 간판과 사인물들은 도시를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국내사례 - 소격동)

[Interview] 청운대학교 창의융합대학 / 정희정 교수

대한민국 공공 디자인 1호 박사. 정희정 교수를 만나다. 청운대학교 창의융합대학 교수이며 디자인학박사인 정희정 교수는 (사)한국공공디자인학회 부회장을 포함한 여러 디자인 단체의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안전행정부와 국토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철도공사, 도로공사, 행정중심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건축 및 디자인 심의위원으로 역임했으며, 도시와 경관, 건축 등 공공디자인 도시재생 자문 및 심의 평가와 도시 마스터플랜 작업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문화 콘텐츠와 도시디자인>, <간판개선사업 가이드북>, <참여하는 사진전>, <채워져서 아름다운 감성공간 상하이 타이캉루 티엔즈팡>, <디자인이란? 도시디자인이 무엇입니까>, <나오시마 디자인여행>, <창조도시 요코하마> 외 다수가 있으며, <공공디자인 평가척도어 추출에 관한 연구>, <국가 옥외광고물 표준 가이드라인 수립의 당위성에 관한 연구>, <정보게시판(현수막게시대)개선 및 온라인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연구> 등의 논문이 있다. Q. ‘공공 디자인’이라면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을 것 같다. A. 공공 디자인은 초기 계획과 과정, 마감과 후속적인 유지관리까지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일반인들은 디자인을 단순히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심미성에 비중을 두지만, 잘 계획된 공공 디자인은 공공(公共, Public)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안전하고 윤택하게 해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며, 도시 경관/디자인 관련 사업들의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는 사회의 중요한 요소다.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면 공공 디자인을 ‘보이지 않는 가치’라 말할 수 있다. Q. 공공 건축물이 갖춰야 할 요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 A. 공공 공간은 우선 다양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불편함이 최소화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차별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과거와 달리 오늘날은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장애인을 사회적 약자로, 공동체와 함께 가야 할 동반자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가까운 일본의 도시 기반시설들은 신체적 불편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디자인되어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일본 나리타, 하네다 국제공항과 지하철에서 ‘다기능(多技能) 화장실과 화장실 표지판을 인상 깊게 보았다. 다기능 화장실은 영유아를 동반하고 이용하는 일반 여행객들부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까지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다. 또한, 공항과 지하철을 찾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선형 블록, 점형 블록들이 역사(驛舍)의 동선을 따라 단 한 번의 단절 없이 연속적으로 설치되어 진행과 멈춤을 정확히 안내하고 있다. 이렇듯 일본 사회는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과 같이 공공 공간에 접근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Q. 그 외에도 공공 디자인이 잘 적용된 도시, 혹은 건축물의 사례로 어떤 곳을 꼽을 수 있나? A. 이번에는 도시/공공 디자인에서 색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다. 세계의 여러 도시들 중 유럽의 도시는 드라마틱한 표정을 연출한다. 런던의 도시환경에서 시설물들을 살펴보면, 대체로 붉은색과 검정색을 적용했다. 런던의 버스가 그러하고, 우체통과 공중전화박스, 지하철의 픽토그램이나 가로의 휴지통까지 모두가 빨간색을 입고 있다. 한편, 도시 교통시설물과 기반 시설물은 검은색을 하고 있다. 강렬한 빨강과 검정이 이처럼 도시환경에 조화롭게 적용된다는 것은 철저히 계획되고 계산된 도시 디자인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명시성과 가독성이 좋은 강렬한 색이 오히려 도시의 질서를 잡고, 나아가 도시의 색이 되고 랜드마크가 된 것이다. 붉은색과 검은색으로 질서와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런던 도시의 색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도시 색채위계질서의 롤 모델임에 분명하다. 또한, 도쿄국제포럼(Tokyo International Forum)의 넓은 실내는 색채위계질서를 잘 계획하여 실천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쉽고 편하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건축물의 외부에서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홀에 대한 각각의 이미지 컬러들이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실내로 들어서면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쉽게 눈에 들어와 안내의 역할을 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또한, 방문객의 시선을 배려해 바닥 면에서도 문자와 기호 등 색채를 적용한 플로어 사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각각의 홀 별 색채 팔레트를 반영해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집중시키면서 색채를 통한 시각적 안내를 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한국의 가로에서의 색채환경은 사용성과 그 중요성에서 위계질서를 갖추고 있지 못해 혼란과 혼돈의 시각적 폭력에 노출된 경우가 많다. 선행사례를 연구해 시급히 개선했으면 한다. Q. 서울의 공공 디자인에 대해 의견을 듣고 싶다. A.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정치, 행정, 경제, 문화, 기술 등 여러 측면에서 이미 세계의 주요 도시가 된 지 오래다.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 등 수많은 국제행사를 발판으로 도시는 변화를 거듭해왔다. 서울의 정책과 행정이 광역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얼마 전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의 공공 디자인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박원순 시장은 ‘사람 중심의 살기 좋은 도시, 서울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디자인적 사고를 빼놓을 수 없다’고 하며, 나아가 ‘서울의 도시 디자인은 도시 미관을 넘어 도시에서의 삶을 더 낫게,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드는 하나의 공공재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된 ‘공공건축가’제도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치열한 논의 과정을 거쳐 서울시의 법정 최고 도시 계획인 ‘2030 서울 플랜’을 최종 완성하는 등, 이 시대 서울의 공공 디자인이 나아가는 행보를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된다. 그러나 시시각각 변하는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 속에서 일관된 정책과 행정을 펼친다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서울의 공공 디자인은 문화 예술과 디자인, 역사, 인문, 사회, 자연 등 다차원적이고 다각적인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바라보며 접근하는 관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나는 국내에서는 척박했던 ‘공공 디자인’ 분야에서 2009년 공공 디자인 연구논문으로 한국의 ‘공공 디자인 1호 박사’라는, 영광스럽지만 동시에 책임감이 막중한 짐을 짊어지게 되었다. 이후 강원도에서 제주까지 산지사방을 동분서주하며 스스로 공공디자인 전도사가 되어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좌충우돌했다. 전국의 공공 디자인을 관찰한 끝에 내가 느낀 것은, 예상보다 공공 디자인이 필요한 범위와 영역이 넓으며, 이에 대한 민간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공공 디자인의 실효성 있는 실천이 필요한 시기다. 이에 공공 디자인과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거버넌스를 통해 사회에 봉사하며 책임을 다하고, 나아가 국내 공공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발전시키고자 2018년 12월을 창간호로 <공공 디자인 저널>을 펴내게 되었다. <공공 디자인 저널>을 통해 우리의 도시와 마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고민하며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