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 이미지
인터넷 심의위원회 배너
.베스트 디자인 미디어 상
우수컨텐츠 로고
윤리경영 이미지
The Highest Quality & Retention of Design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프리미엄 미디어 그룹
The Highest Quality & Retention of Design
공간과 공간을 잇는, 단 하나의 길
Ⓒ Christian Stahl 문이 없는 공간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그 공간으로 들어갈 수 없다. 그 공간 밖으로 나갈 수도 없다. 그 공간은 다른 세상으로부터 완벽히 격리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문이라는 개념 없이는 공간 자체가 성립 할 수 없다. 그런 건물을 짓는 것 자체가 불가능함을 누구나 알 수 있다. : Ⓒ Biasol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한데 모아 우리는 의식주라고 불러왔다. 불확실한 기후와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옷(衣),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적당한 먹을 것과 마실 것(食).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집(住). 집이 없다면 옷을 갈아 입을 공간도, 안전하게 식사를 즐길 공간도 없다. 또 그 집에는, 안락한 실내로 인류를 이끌고, 닫혀 있을 때는 인류를 보호해주는문이 있다. 문은 인류에게 이렇게나 중요한 존재였다. 인류 최초의 건물은 움집이었다. 선사시대의 인류는 바닥을 파 그 위에 짚과 나무 기둥을 이용해 움막을 만들었다. 출입구(doorway)는 있을지언정, ‘문(door)’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차차 이 움집에서 벗어나 나무를 조금 더 정교하게 다루는 건축이 시작되면서, 문의 역사 역시 시작된 것이다. : Ⓒ Lemur 인류 최초의 문으로 기록된 것은, 기원전 3063년경 만들어진 문이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발견된 이 문은 153cm의 높이, 88cm의 너비로 포플러 나무로 제작되었다. 이 문은 취리히 호수(Lake Zurich)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피하기 위해 만든 집의 일부였으며, 인근에 존재했으리라 추정할 수 있는 신석기 마을(Neolithic villages)의 흔적이다. 지역에 따라 화강암, 화성암 등의 돌이 문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최초의 ‘석제문’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였던 수메르에서 기원전 2000년경 만들어진 것이 발견되었지만, 무게와 가공의 어려움이라는 특성 때문에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소재가 되지는 못했다. 문자가 생기고 건축이 보다 체계적으로 정립되기 시작한 이후에야 돌과 철, 유리와 나무 등이 공간에 따라 교차하고, 어울려가며 문의 소재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현대에 이르러서 문은 미닫이, 여닫이, 홑문, 곁문 등 고전적 형태 뿐 아니라 폴딩 도어, 자동문 등의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다. : Ⓒ Daniel Frank 문이 단지 ‘열고 닫는 것’의 역할만 했던 것은 아니다. 문은 상징적으로도 큰 역할을 해왔다. 솔로몬 왕은 궁전의 문을 올리브 나무로 만들어 황금을 입혔다. 왕으로서의 권위와 위세를 자랑하고자 함이었다. 이집트 무덤 속 그림에서도 문은 ‘상징적 의미’였다. 이 그림 속의 문은 당시 내세로 가는 출입구로 여겨졌다. 프랑스의 개선문은 나폴레옹이 세운 것으로, 당시 전쟁의 승리를 기념하는 일종의 승전비와 같은 역할을 했다. 국내에서도 문이 상징으로 쓰인 사례가 적지 않다. 돈의문은 일제강점 당시 반일을 뜻한다는 이유로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도 했다. 문은 이처럼 때때로 공간의 주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드러내는 역할을 해왔다. : Ⓒ Fala Atelier 인류가 오래도록 문과 함께 해온 만큼, 문은 인류의 심리와 정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이들은 때론 환영의, 때론 경계의 대상이 된다. 문을 등 뒤에 두고 일을 할 때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연구는 문이 인간의 심리 속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 Ⓒ Biasol 언어 습관에서도 이는 드러난다. ‘마음의 문을 열다/닫다’라는 비유는 문이라는 것이 인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잘 드러낸다. 비단 한국어 뿐만이 아니다. 영어의 ‘Door of Hope’, ‘Door of Faith’, ‘Door of Love’ 등과 같은 표현 또한 그렇다. 부탁을 거절하는 행위를 ‘문을 닫는 것’에 비유한 심리학 용어를 떠올릴 수도 있다. 작은 부탁부터 시작해 긍정의 대답을 얻어내기 시작하면 큰 부탁에도 쉽게 긍정의 사인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뜻하는 풋 인 더 도어(Foot in the door) 전략, 먼저 무리한 부탁을 한 뒤, 거절 이후 원래 목표로 했던 부탁을 하는 도어 인 더 페이스(Door in the Face) 전략 등이 바로 그 예이다. : Ⓒ MiMool Arguitectura & Design de Interiors 문을 담은 표현은 인류가 문과 함께하는 한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오늘 아침 일어나 몇 개의 문을 열고 닫았는가. 얼마나 많은 문을 지나쳤는가. 헤아리기 쉽지 않을 것이다. 인류는 그만큼 이 오브제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고, 이 없이는 생존조차 장담하기 어렵다. 집과 음식, 의복 없이 생존할 수 없듯이. 문은 그렇게 우리를 공간으로 이끌고, 타인으로부터 공간을 보호하며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 오고 있었다. 우리를 공간으로 이끌고, 외부로부터 지켜주는 오브제, 문이다.
Objet
바퀴
스스로를 굴려 인류 문명을 굴러가게 하다.
Ⓒ Photo by Terry Jaskiw on Unsplash 선사시대에 발명되어 그 형태를 그대로 간직한 채 오늘날 첨단 기술 속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발명품이 있다. 바퀴는 비록 그 자체만으로 쓰이는 일이 거의 없지만, 일상 속 곳곳에 존재하며 우리를 둘러싼 많은 것들이 원활하게 기능하도록 돕는다. 수확물을 나르거나 거대한 피라미드를 만드는 일부터 미세한 기계장치를 구동하거나 자동차를 달리게 하는 역할까지. 바퀴는 화학 작용 속 촉매의 역할처럼 인류 산업 기술의 발전을 끝없이 도와왔으며, 중력이 존재하는 한 앞으로도 영원히 굴러갈 것이다. Ⓒ Normann Copenhagen 무거운 물체는 밀 때보다 굴릴 때 마찰력이 작아지고, 이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극대화된다. 우리의 조상은 이런 점에 주목해 굴리기 좋은 원통 형태의 목재를 ‘굴림대’로 사용했다. 이것이 바로 바퀴의 원형이며, 세계 곳곳의 고대 문명에서는 구하기 쉽고 만들기도 간단한 굴림대를 통해 무거운 물건들을 나를 수 있었다. 고대 이집트인들 역시 굴림대를 통해 나일강 유역의 대리석을 옮겨 피라미드를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바퀴는 기원전 2000년,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게 되었다. 바퀴통(바퀴 축을 바퀴에 고정시키는 부분)과 테두리 바퀴를 연결하는 ‘바퀴살’이 등장하면서 오늘날에도 흔히 볼 수 있는 바퀴의 형상을 갖추게 되었다. 바퀴살로 이루어진 바퀴는 기존에 사용하던 형태보다 훨씬 가볍고 충격 완화 효과가 좋았다. 바퀴살을 가진 바퀴는 유럽, 중국 등 세계 여기저기에서 사용되었다. Ⓒ Photo by Uilian Vargas on Unsplash 바퀴는 노면과 맞닿으면서 필연적으로 마모된다. 바퀴의 마모 속도를 늦추고자 했던 노력은 기원전 100년경 켈트족이 나무 바퀴의 테두리에 철판을 두르며 시작됐다. 철판을 두른 바퀴는 더 천천히 닳긴 했으나, 딱딱한 철판이 지면의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고 화물이나 탑승자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적당히 딱딱해서 쉽게 마모되지는 않지만, 적당한 탄성이 있어 지면의 충격을 완화/분산시킬 수 있는 물질. 바퀴에는 그런 물질을 둘러야 했다. 산업혁명은 다른 많은 것들과 더불어 바퀴의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848년, 고무의 힘과 탄성을 눈여겨 보던 스코틀랜드의 톰슨(Robert W. Thopmson)은 생고무를 쇠로 된 바퀴에 접목했고, 이윽고 1888년 영국의 수의사 존 보이드 던롭(John Boyd Dunlop)이 공기 타이어를 발명했다. 이런 공기 타이어, 고무 타이어를 자동차용으로 개량한 것은 프랑스의 미쉐린 형제(André& Édouard Michelin)다. 미쉐린 형제의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은 자동차 경주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고, 전 세계 자동차 바퀴는 공기압 타이어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금속 휠과 휠을 감싸는 고무 타이어. 당시에 정착된 차량용 바퀴의 형태는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 Photo by Fabio Bracht on Unsplash 자동차, 기차, 손수레를 움직이게 하는 바퀴 외에도 바퀴는 기계부품 속에서 톱니바퀴로 작용한다던가, 작동 형태를 바꿔 도르래로 활용되는 등 인류의 산업 기술 면면에 흔적을 남겼다. 바퀴는 이제 인간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것이 되어, 부재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며 끊임없이 굴러가고 있다. Ⓒ Normann Copenhagen 스스로의 몸을 지면 위에 굴리며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오브제. 바퀴다.
Objet
보석
열과 압력, 오랜 시간이 만들어낸 지구의 선물
지표면 아래 깊숙한 곳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오랜 시간 동안 까다로운 조건의 열과 압력을 통해 희소성을 지닌 광물이 만들어진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와 아름다움, 그리고 권력의 상징으로도 받아들여진 보석은, 일반적으로 색채와 광택이 아름답고 산출량이 적어 진귀한 광물들을 일컫는다. ⓒ Photo by Carole Smile on Unsplash 그 희소성과 아름다움으로 인해, 보석은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을 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자연스럽게도 역사 속 권력을 가진 자들은 보석을 얻기 위해 피지배자들의 노동력을 활용했고, 특히 아프리카 등 천연 자원이 보존된 지역에서는 대규모의 보석 광산이 발견된 후 식민지배나 전쟁과 관련된 피의 역사가 쓰여지기도 했다. ©Imagetoday Ⓒ Gems & Gemology Winter 2013 coverdisplays a diamond octahedral crystal in kimberlite matrix. Photo by Robert Weldon/GIA 오늘날 알려진 지구상의 광물은 3,700여 종 이상이 있다. 그러나 아름답고 희귀하여 우리가 ‘보석’으로 여기는 광물은 100종 정도에 그친다. 보석 중에는 지표면 아래에서 형성되는 광물 외에도 진주나 산호, 호박 등 유기체에 의해 발생한 물질도 보석으로 취급되며, 과학 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다이아몬드를 인공적으로 생산할 수도 있게 되었다. ©Pixabay, Bernstein-6579 한눈에 보아도 신비롭고 아름다우며 매우 희귀한 보석. 흔히 장식의 용도로 사용되는 보석에는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루비와 사파이어 등이 높은 가치를 지녔으며, 세공 과정을 거쳐 장신구로 활용된다. 보석은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스타일의 세공법이 있으며, 그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형태를 가진다. 17세기 말 이탈리아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1919년 Marcel Tolkowsky가 발전시킨 Brilliant cut은 다이아몬드 세공 방식 중 가장 유명한 형태로, 빛을 받은 다이아몬드의 반짝거림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다이아몬드를 58면체의 다각으로 연마하는 방식이다. Ⓒ 5.42ct oval cut Burmese ruby. Photo by Robert Weldon/GIA. Ⓒ Photo by Michael Kelly on Unsplash 한편, 보석을 세공해서 만든 장신구는 오래 전부터 잡귀를 물리친다거나 착용자에게 건강과 재물,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여겨지기도 했다. 그래서 보석을 활용한 장신구는 고대 인류에 의해 종교적, 주술적인 목적으로도 이용됐으며, 왕권의 정통성을 상징하기도 했다. ©BVLGARI 우리는 더 이상 장신구를 착용하면 건강이나 재물운이 찾아온다고 믿지 않는다. 그럼에도 보석은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되거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연인들이 선물하고, 탄생석으로 간직하는 등 미신적인 믿음 없이도 상징적인 의미를 간직한 채 우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BVLGARI 보석 중 모스 경도 10에 달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광물이라고 불리는 다이아몬드는 금속을 절단하거나 레이저를 투과하는 데 쓰이는 등, 공업용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다이아몬드 외에도 많은 종류의 보석이 첨단 기술의 한 축을 차지하며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Pixabay, Diamond-123338 Ⓒ Photo by Krystal Ng on Unsplash 보석이 보여주는 신비한 빛깔과 그 희소성에 우리는 끊임없이 매료되어왔고, 의미를 부여하며 귀중히 여기거나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을 품어왔다. 그것은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의 원초적 본능이라고 보아도 무색하지 않을 것이다.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인간 본능의 결정체, 보석이다.
Objet
Obiccum
무선청소기, 공기와 공간을 디자인하다
청소만큼 꾸준히 해야 할 일이 없다. 그러나 청소기만큼 가까이 두기 어려운 것 또한 없다. 이유는 다양하다. 공간에 어울리지 않는 컬러, 포스트-모던(反-Modern)한 디자인, 무거운 무게는 청소기와 친해지기 어렵게 만들었다. 더불어 점차 약해지는 흡입력과 청소기 뒤에서 내뿜는 미세먼지는 내가 지금 청소를 하고 있는 것인지 혹은 어지럽히고 있는 것인지 헷갈리게 만들기까지 한다. 청소기에 대해 이런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한 적 있는 이들에게라면, Obiccum은 완벽한 대안이 되어줄 것이다. 어떤 공간에도 착 붙는 모던한 디자인을 가진 이 무선 청소기는,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인테리어를 완성시키는 소품이 된다. Obiccum의 가장 큰 장점은 다이슨 社에 적용된 모터를 생산하는 NIDEC의 제품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덕분에 성능과 내구성 모든 면에서 Obiccum은 ‘믿을만한 제품’이 되었다. 제품에 적용된 BLDC 모터는 하루 15분 사용을 기준으로 16년 이상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모터의 8배 정도 되는 수명이다. 이에 더해 초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HEPA 필터를 적용, 청소기 사용으로 인한 미세먼지 걱정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자, 새 청소기를 고민하고 있다면 오래 망설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성능 이전에 이미 밀키선셋(Milky Sunset), 파스텔씨(Pastel Sea), 마쉬멜로우(Marshmallow) 등 총 세 종의 파스텔 톤 컬러가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렸을 테니까.
WOODSUM PINHOLE CAMERA W
35mm 필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핀홀 카메라 킷
레트로하면 무엇을 떠올릴 수 있을까. 을지로 상가 곳곳에서 반짝이는 네온싸인 조명, 슈퍼마리오와 젤다의 전설을 회상시키는 닌텐도 플레이어, 타자기를 닮은 기계식 키보드 같은 것들? 그러나 아마 레트로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건 이 핀홀 카메라일지도 모르겠다. 이전에도 종종 스마트폰 TV 케이스, 포스트 박스, 레트로 램프 등 복고풍의 DIY 키트를 꾸준히 출시해왔던 Warm Material의 제품이다. 이번 핀홀 카메라는 학창시절의 바늘구멍 사진기를 연상시킨다. DIY 키트의 모습 역시 조금 더 세련된 과학상자에서 튀어 나온 것만 같다. 하나 하나 키트를 조립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지만, 마침내 완성된 카메라의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낄 수도 있으리라. 손으로 카메라를 만들 수 있다니, 감탄하면서. 조립식 카메라라고 해서 기능의 아쉬움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스트랩을 달 수도 있고, 삼각대에 마운트할 수도 있다. 카메라로서 갖출 것은 다 갖춘 셈이다. 물론 핀홀 카메라의 특성상, DSLR과 같은 화질의 결과물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핀홀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핀홀만의 매력을 갖고 있다. Woodsum Pinhole Camera에 35mm 필름 한 통만 있으면 디지털 카메라로 담지 못하는 세상을 멋지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GODJ PLUS
세계 최초의 휴대용 DJ 장비
개성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다만 그 개성을 표현하기를 주저할 뿐이다. “시대를 움직이는 것은 원칙이 아니라, 사람들의 다양한 개성”이라는 오스카 와일드의 말을 떠올려 보자. 우리도 저마다의 취향과 취미를 가지고 있다. 영화를 좋아하더라도 누군가는 멜로 영화를, 누군가는 SF 영화에 더 큰 관심을 쏟는다. 아니면 음악을 좋아할 수도 있겠다. 새로운 음악을 찾아 공유하고, 또 때로는 먼지 쌓인 오래된 음악을 찾아 듣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어울리는, 조금 더 색다른 취미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이를테면 디제잉처럼 말이다. 복잡하고 커다란 턴테이블과 컨트롤러, 믹서를 떠올릴 필요는 없다. 휴대 가능한 올인원 DJ 장비 GODJ PLUS가 있으니까 말이다. 가로 280mm, 세로 210mm의 크기에 고작 1.2kg의 무게. 웬만한 노트북 수준이기에 어디서든 휴대가 가능하다. 기능적으로도 다른 장비에 뒤지지 않는다. 턴테이블과 바이닐 두가지 모드를 모두 제공, 더욱 다양한 음악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샘플러 패드와 비트 시퀀서를 제공해 자신만의 비트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오토 DJ 모드를 제공하는 점 역시 흥미로운데, 디제잉이 조금 서툴지라도 해당 모드를 사용해 보다 쉬운 음원 믹싱을 할 수 있다. 자, GODJ PLUS와 함께 어디서든 쉽게 당신만의 취미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당신의 개성으로 한 번 시대를 움직여보자.
Cork Leather Watch
무엇도 파괴하지 않는 가죽, 코르크 나무 껍질로 만든 시계.
손목시계는 가장 클래식한 패션 아이템 중 하나다. 특히 가죽 시계는 더욱 그렇다. 회중시계에 가죽줄을 달아 손목에 차기 시작하면서 손목시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그만큼 가죽은 가장 친숙하고, 클래식한 시곗줄의 소재 중 하나다. 스테인리스를 비롯한 금속으로 만든 것, 패브릭으로 만든 것 등 다양한 시곗줄이 공존해 왔지만, 오랜 역사 동안 가장 사랑받아온 소재가 가죽임은 아마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가죽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바로 한 생명의 목숨을 통해 얻은 소재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냄새다. 가죽 시계를 오래 착용하다 보면 자연스레 땀냄새가 배게 되는데, 이는 탈취제나 향수로도 잘 빠지지 않아 시곗줄을 교체할 수밖에 없게 된다. 아워초이스(Hour Choice)의 선택은 ‘코르크’였다. 코르크는 자체적으로 향균과 탈취 기능을 가지고 있어 냄새가 나지 않는다. 코르크는 코르크 참나무라고 불리는 나무의 껍질로, 튼튼할뿐더러 물에도 강하다. 참나무가 50살이 되는 해에 채취한 2등급 코르크로 만드는 이 코르크 시계는 밴드뿐 아니라 다이얼 또한 코르크 재질로 제작됐다. 덕분에 이 시계의 무게는 40g을 넘지 않는다. 동물을 보호함과 동시에 더욱 편리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
PURIPOT
공기청정기의 본질, 자연의 힘을 이용하다
공기청정기는 몇 년 새 우리의 삶에 깊게 스며들었다. 바깥에서는 미세먼지에 시달리며 마스크를 꺼내 쓸지라도, 내 집 안에서만큼은 쾌적한 대기 질을 만끽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나 대부분 공기청정기는 커다랗고, 여러 곳에 배치할 수 없기에 그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웠다. 내 침대 맡의 공기를 주방에서 느낄 수 없었고, 내 작업실의 공기를 내 화장실에서 느끼기 어려웠다. 소형 공기청정기 퓨리팟(Puripot)은 이런 고민에 대한 꽤 훌륭한 대답이 되어준다. 우선 작고 가벼운 크기로 어느 공간에든 부담 없이 올려둘 수 있다. 또한 대부분 공기청정기와 달리 필터를 교체해줄 필요가 없어, 성능 저하를 우려하지 않아도 좋다. 이는 퓨리팟의 독자적 기술 덕분이다. 바람과 물, 빛 등 자연이 공기 질을 개선하는 원리를 그대로 적용한 것. 바람의 힘으로 공기를 순환시키고, 이산화 티타늄 광촉매 기술을 통해 유해가스,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를 분해한다. 또한 물의 극성으로 미세먼지를 흡착해 보다 깨끗한 실내 공기를 가능하게 한다. 재밌는 기능이 또 있다. 퓨리팟에 물을 채울 때, 가습기용 아로마 디퓨저를 이용하면 당신의 공간에 스며든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배너 이미지